장진영 서울 동작갑 국민의당 후보가 관련 규정을 어기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재산을 축소 신고한 뒤, 뉴스타파 취재가 시작되자 급히 재산 신고 내역을 수정한 정황이 드러났다.
뉴스타파가 장 후보의 억대 '재산 축소 신고' 사실을 확인하고 장 후보에게 입장과 해명을 요구한 건 지난 3월 29일 오후 1시경, 장 후보는 같은 날 저녁 9시경 선관위에 수정된 재산 내역을 신고했다.
장 후보가 지난 3월 21일 처음 선관위에 신고한 내역과 29일 수정 신고한 내역 간에는 6억 6,000만 원 차이가 난다.
장 후보는 “뉴스타파 질의를 받고 재산 내역을 수정한 것은 아니다. 캠프에서 착오를 뒤늦게 발견해 재산신고서를 변경했다”라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장진영 후보, 높은 '실거래가' 대신 낮은 '개별공시지가'로 최초 신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07/0000001940?sid=100
수정신고가 가능한거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