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에 의미없는 하트 사용하세요?

구구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24-04-02 15:44:13

몇년전에 남편 학교 후배랑 카톡을 주고받은걸 봤는데

여자는 발랄하고 몽실몽실한 말, 하트대잔치로 카톡 보냈더라구요. 남편은 어쩌고저쩌고 대답하면서 마지막에 하트 한개 붙이구요. 뭐라고 잔소리하니 원래 의미없이 하트붙여서 카톡 하는 애라고 하트 넘 많이 보내서 자기도 예의상( ?) 보냈대요. 

하트 안쓰겠다고 말하고 넘어갔는데,,,

 

그러고 얼마전 몇년만에 또 카톡을 보니. 

 

그 이후로 최근 오랜만에 톡 했더라구요.

 

후배는 여전히 하트밭... 

남편도 답장 하나 줄줄 써서 보내면서

잘지내 ㅇㅇ야(하트)

 

이름끝에 또 하트를 ,,,,ㅡㅡ

 

물어보니 후배가 하트 많이 써서 예의상 그런거라고.. 

자기도 모르게 붙였대요.

 

그놈의 예의.. 

 

찔렸으면 톡 지웠을거라고 사적으로 만나지도 않고 일이년에 카톡 하나 주고받을 뿐이라는데요. 

 

저한테는 일년에 한번정도 하트 보내던데

40대 유부남녀들은 쿨한가요

제가 안쿨한가요..? ㅠㅠ

 

둘은 개인적으로 만나진 않아요.

 

IP : 1.255.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 3:45 PM (1.232.xxx.61)

    원글님께는 하트 안 붙이나요?
    그럼 매우 쳐야죠.

  • 2. ....
    '24.4.2 3:48 PM (112.154.xxx.59)

    남편 카톡을 보시나 보네요. 흠
    하트 남발하는 여자 후배라니 사람 성향마다 다 다를 수 있지만 신경은 쓰일 수 있겠네요. 그래도 안만난다니 썸은 아닌거 같고. 단톡방에 아주 고마운 일이나 여자친구들한테만 가끔 하트를 날리는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바사니까요. 원글님 신경쓰이시면 후배가 그러거나 말거나 남편에게 하트 못보내게 하세요. 남편도 몽글몽글한 후배의 톡이 싫지는 않은가 보네요 지금은 거기까지로 보임.

  • 3. 0011
    '24.4.2 3:49 PM (223.38.xxx.115)

    매일 연락하는 남사친한테도 하트 안 붙여요
    그 새퀴가 붙이면 날라 찰것 같아요

    재밌으니 붙이는 거예요

  • 4. ㅇㅇ
    '24.4.2 3:51 PM (1.255.xxx.98)

    저번에 보고 첨 본건데 눈에 띄었어요 ㅠ
    분명 저번에 하트 쓰는거 싫다고 했는데 또 보낸게 열받네요.

  • 5.
    '24.4.2 3:53 PM (175.120.xxx.173)

    남편이 매우 소심하고 타인 눈치 많이 보는 스타일인가봅니다.
    별걸 다 맞춰주네요..

    일단 매우 치세요.

  • 6. .......
    '24.4.2 3:58 PM (121.165.xxx.30)

    상대방이 하트보냇다고 하트보내는게 정상이아닐텐데??
    보통은 아무사이아니면 하트를 보내던지말던지 내말만하지않나요?

  • 7. ....
    '24.4.2 4:33 PM (112.220.xxx.98)

    지럴허고 자빠졌네요
    후배도 님 남편한테 하트질 어이없는거구요
    님 남편ㅅㄲ도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둘이 아주 그냥 꼴깞을 떨고 있네요

  • 8.
    '24.4.2 4:38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미친년인가
    그나이먹고 남편도 남친도 아닌 남자에게 하트를 남발한다구요???

  • 9. ㅁㅁ
    '24.4.2 5:15 PM (223.39.xxx.15)

    웃는얼굴도 있고 엄지척도 있는데 그 많고 많은 이모티콘 중에 왜 하트로 예의를 차리죠?
    웃기고 자빠졌네.. 둘이 썸타면서 꼴값떠는 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24 명신이, 경기대 미대마저 김충식파워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ㅎㄷ.. 1 ㅇㅇㅇ 19:19:49 306
1741223 종로서 14k 잘판거겠죠?.. 19:19:23 103
1741222 동생 쓰레기집.. 도와주세요 4 ㅠㅠ 19:16:13 549
1741221 거니는 얼마를 슈킹한 걸까요? 2 .. 19:14:27 267
1741220 원룸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요 3 ... 19:09:15 521
1741219 냉동꼬리 조리 팁 부탁드려요 질문 19:07:52 71
1741218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5 19:03:06 283
174121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19:02:42 220
1741216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7 ㅠㅠ 19:01:50 784
1741215 이젠 계엄선포한걸 고맙다고 해야할까봐요 4 .. 19:01:39 592
1741214 만다리나 덕 캐리어 쓰시는 분 계세요? 2 ..... 18:57:57 314
1741213 조국 대표의 샤우팅이 절실합니다 5 3년길다 18:57:04 315
1741212 조국의원 좀 빨리 풀어줬음 좋겠어요 9 18:52:09 376
1741211 음악 취향이 바뀌었어요 1 18:51:04 252
1741210 아이랑 가기 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2 속초 18:46:30 245
1741209 막바지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대통령실 "결과로 보여드려.. 4 ... 18:46:24 627
1741208 기도로 하느님께 딜을 했거든요.. 감히 제가. 5 기도로 재물.. 18:44:49 617
1741207 민생지원금으로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커피 100잔' 돌린.. 5 낭만 18:44:45 1,201
1741206 17억 자산글 사라졌네요 9 18:37:46 1,564
1741205 책상용 의자는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 18:37:38 108
1741204 딸이 남친이랑 여행다녀온 것 같은데요 28 uf.. 18:26:21 3,246
1741203 윤썩열이 사우나 좋아하던데... 2 .. 18:23:37 600
1741202 윤석열, 술 먹고 군의관 불러서 링거 맞았다. 15 어메이징 18:18:32 2,655
1741201 당뇨전단계인데 짜파게티 먹을까말까 고민중.. 16 점셋 18:14:18 1,283
1741200 이 의학용어 뜻 좀 알려주세요. 5 며느리 18:11:09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