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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능은 높은데 공부하기 싫어하던 아이는 커서 뭐가 됐나요?

공부머리 조회수 : 6,775
작성일 : 2024-04-01 21:36:06

흔히들 머리는 좋은데 공부하기 싫어하는 애요.

그냥 머리가 나쁘지않은 정도가 아니라

지능지수 검사해보면 상위1프로 3프로 라는데

공부하기 싫어해서

억지로시켜야 하고 그래도 시켜서라도 해선지

점수는 나쁘지않은데..

 

평균적인 지능도 그정도하면 그정도 점수는 나올듯 싶은데

지능이 높다는건 뭘까요?

 

공부를 안하다 시험기간에 쓱훓어보고 1등하고 이러는애는 또 뭐구요? 상위 0.01프론가?

 

가르치면 이해는 잘하는데 그걸 계속 복습해서

자기껄로 만들어야하는데 이해했다. 끝.이러고 담엔 또 리셋인것같단말이죠.. 이게 지능지수 1프로의 한계인건지..

저는 몇번을 들어도 이해가 안됐거든요;;

 

지능지수 높으면

공부는 못해도 나중에 커서 살면서 뭐라도 도움 될까요?

IP : 116.38.xxx.20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4.1 9:39 PM (175.223.xxx.191)

    공부 안하던 아이큐140.
    작가가 되었어요.

  • 2. 랜덤
    '24.4.1 9:40 PM (220.117.xxx.61)

    랜덤이져 꼭 뭐가 된다고는 말할수 없어요

  • 3. ㅇㅇㅇ
    '24.4.1 9:43 PM (175.210.xxx.227)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4. ..
    '24.4.1 9:43 PM (180.71.xxx.134)

    제 아들이 그런 유형인데 제 아들 같은 경우 개발자 할 거 같아요. 남들이 좋다고 하고 시켜서 하는 건 별 흥미없고 지가 꽂혀서 뭘 만들어 내는걸 좋아하더라구요

  • 5. 사라지다
    '24.4.1 9:44 PM (61.105.xxx.165)

    손흥민이 축구연습 안하면..?
    김연아가 연습 안하면..?
    예쁜 얼굴로 태어났는데 자외선 차단안하고 살면..?

  • 6. ㅡㅡ
    '24.4.1 9:55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나중에 깨달은건데 머리 좋은데 공부 못하는 건 없어요. 그냥 공부 머리가 없는 거더라구요. 머리 좋으면 공부를 잘할수 밖에 없어요.

  • 7. ㅇㅇ
    '24.4.1 9:56 PM (125.179.xxx.254)

    제 남편이 아이큐 150대에요
    그런데 자기꽂히는것만 하는 타입이라
    디자인 일하다가 (대학도 의미없다 안가고 학원다님)
    실직후 30대에 놀다가 아버지가 보다못해 사업시작해
    같이 일하다 50대에 사업끝.. 쿠팡일자리 알아봅니다

  • 8. 억지로
    '24.4.1 10:00 PM (220.65.xxx.73) - 삭제된댓글

    시켜서 한다면 가능성 있으니 붙잡고 시켜야죠.
    문제는 붙잡히지도 않고 안하는게 문젠거죠,
    세상 사는데 가장 중요한 건 꾸준히 하는 거였어요. 그거 없이 머리 좋은 건 독이었어요. 특히 주위에서 넌 머리가 좋아서 ㅡ 이러면 그 애는 망하는 겁니다. 싫지만 견디면서 해야 뭐라도 됩니다.

  • 9. .........
    '24.4.1 10:03 PM (220.118.xxx.235)

    우리 집안 중... 남자. 아이큐 140대
    필기를 안했다죠? 머리가 너무 좋아서. 다 기억해서 했다고
    대학은 그럭저럭 갔는데 직장 적응 잘 못하고
    헛꿈 많이 꾸다가 사업한다고 나이 50대에도 돈 벌이 많이 못하고
    그저 그렇게 삽니다.
    반면, 아이큐 101 동생 임기응변 성격 좋아서 사람들 상대 잘함
    학벌은 안 좋지만. 사회적 성공. 자산 30억대 이상. 아주 잘 살고 있음.
    나이 들면서 머리가 더 좋아진거 아닌가 싶을 정도. 뭘 말해도 찰떡 알아들음.
    보는 사람마다 아주 머리 비상하고 좋은 사람으로 알 정도.

  • 10. ..
    '24.4.1 10:03 PM (119.197.xxx.88)

    게임 레벨 높은 백수 될 확률이 높죠.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 아니면 머리 좋은건 다 소용 없어요.
    도박에 안빠지면 다행.

  • 11. como
    '24.4.1 10:07 PM (182.230.xxx.93)

    놀면서 삼수중요...머리는 좋은데...노력을 안해요

  • 12. .......
    '24.4.1 10:08 PM (14.50.xxx.31)

    저 학원운영하는데요
    우리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못해요 라면
    어머님..머리가 좋으면 공부안해도 잘해야죠 말해요.
    사실 석박사 연구할 정도도 아니고
    중고등 공부는 공부 머리가 그정도로 좋다면
    공부안해도 잘해야죠.

  • 13. ㄴ 펙폭
    '24.4.1 10:11 PM (121.162.xxx.234)

    아이도 키워보고
    쉴땐 애들도 가르쳐보고
    또 나 자신을 봐도 인정.

  • 14. 소통
    '24.4.1 10:11 PM (211.211.xxx.245)

    머리 좋으면 공부가 쉬워요.
    암기도 쉽고 이해도 쉽고
    학교 시험도 공부 많이 안해도 중등까지는 안틀려요. 고등 가서 수능도 잘보고 수학은 그냥 잘해요.

  • 15. Zz
    '24.4.1 10:12 PM (218.239.xxx.72)

    머리 좋으면 어느정도 공부 잘 하는 듯해요.

  • 16. ㅋㅋㅋ
    '24.4.1 10:12 PM (14.42.xxx.149)

    공부 안하던 IQ142 결국 돌고돌아 지금도 공부하면서 가르치는 일 하고 삽니다
    제일 하기 싫어하던 수학 가르쳐요 ㅎㅎ

  • 17. ㅇㅇ
    '24.4.1 10:18 PM (14.39.xxx.206)

    150대 나오던 고딩남자동창
    잼나게 놀고 배추팔아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행복하면 된거죠 꼭 공부를 해야하나요 ㅎㅎ

  • 18. ...
    '24.4.1 10:20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머리가 좋으면 이해 잘 하면서 동시에 자기걸로 만들어요
    배우지 않아도 슬쩍 보기만해도 아는 애들이 진짜 머리 좋은거구요.
    이해만 잘 하면 머리 좋다 할 정도는 아닌듯요

  • 19. 간신히
    '24.4.1 10:21 PM (211.235.xxx.223)

    가기 싫은 대학 졸업해서 개발자 합니다 ㅠ

  • 20. 머리……
    '24.4.1 10:22 PM (174.95.xxx.97)

    머리좋으면 공부가 제일편하다는걸 알아요……

  • 21. ...
    '24.4.1 10:24 PM (118.218.xxx.143)

    자기껄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면 머리가 좋다 말 할 정도는 아니예요
    그냥 이해력이 좋은거요

  • 22. ...
    '24.4.1 10:26 PM (118.221.xxx.80)

    1프로 3프로 지능이면 공부방식 바꿔보세요.
    영재들이 뭐든 너무 쉬워서 지구력을 길러줘야 공부해요. 엉덩이힘이라 하는
    그정도면
    공부못해도 잘살아요

  • 23. ...
    '24.4.1 10:26 PM (222.235.xxx.52)

    천성이 경쟁을 싫어하고, 의욕이 없고, 독한면이 없어서 그거 뜯어고치지 못함 그냥저냥 삽니다. 특별할것도 없어요
    근데 지금 그냥 보고 상위권이다 이건 그냥 중등 초반까지만 먹히는거고요. 딱보니 초고인것 같은데 더 키워보세요

  • 24. ...
    '24.4.1 10:27 PM (182.224.xxx.212)

    제가 느끼기로는
    머리 좋았던 애들, 공부안하면
    머리 나빠지던데요.....

  • 25. 공부 싫어하던
    '24.4.1 10:28 PM (175.207.xxx.216)

    아이큐 147, 어찌어찌 서강대 들어가 무사히 졸업은 했고 지금은 놉니다. 벌써 30년 전 이야기. ㅋㅋㅋ

  • 26. ..
    '24.4.1 10:31 PM (110.9.xxx.127)

    머리가 좋은데 공부를 안한다가 아니라
    못하는거예요
    머리도 좋은거 아니고.

  • 27.
    '24.4.1 10:32 PM (211.36.xxx.54)

    머리 좋으면 그냥 놔둬도 공부 안해도 잘해요.
    우리아들이 전교에서 아이큐 제일 높게 나왔었어요.
    공부 안했어요.중학교때까지 문제집 돈 아까워서 안사줬어요.
    어차피 지가 하고 싶은것만 해서 그냥 냅뒀어요.
    수학 학원만 잘갔고
    내신은 수업시간 잘들으면 다 A 나왔구요.
    고등학교때 공부란걸 하더니 최상위 공대 갔어요.
    내 아들이지만 유전자가 좋았던거로 ..

  • 28. ..
    '24.4.1 10:3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머리 안좋은 거예요. 좋은 애들은 안해도 잘해요. 나중에 검사해보면 아이큐도 별볼일 없어요. 엄마들의 자아도취

  • 29. .....
    '24.4.1 10:35 PM (61.255.xxx.179)

    우리애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요...라는게 없다고 들었어요
    머리가 좋으면 공부 안해도 다 암기되거든요.
    공부를 못할수가 없죠.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한다는 그냥 엄마의 바램일뿐, 아이 머리가 좋은건 아니라는 게 사실이고 팩트임.

  • 30. ㅇㅇ
    '24.4.1 10:35 PM (211.185.xxx.207)

    머리 좋으면 공부 안해도 잘 해요. 수업시간에 필기 안해도 다 기억합니다. 저는 수학(연산) 능력이 없었고 암기는 잘해서 공부 안 해도 수업시간 집중하면 다 맞았어요.

  • 31.
    '24.4.1 10:41 PM (211.234.xxx.139)

    지능 높아서 오히려 방해받는 사람 꽤 많은 걸로 알아요.

  • 32.
    '24.4.1 10:43 PM (211.57.xxx.44)

    어떤 아이가 될진 모르죠

    진짜 머리좋은애는 학교 수업시간에만 공부하고 다 외우더군요 ㄷㄷ

    머리좋다고생각하고 노는 애
    내가 한방이면 한번 공부하면 잘해
    ㅇㅒ 머리핑께 대고 노는거예요
    일반적 천재아닌 애는 노력해야됩니다

    성실한가 아닌가도 있고요

    여러가지가 작용해서
    흑백논리로 볼 수 없어요

    집안에서 머리좋다던 저 .. 노력안해서.. 망했고요
    그냥 그렇던 남동생 열심히 노력해서 서유럽에서 it 계열 일자리로 대학교 교직원이에요 허허 정년보장 허허

  • 33. 천재는
    '24.4.1 10:49 PM (211.235.xxx.116)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안해도 된다지만
    영재 정도는 공부 안하면 고등학교 가면 별 수 없어요
    공부 안해도 적당히 잘하지만
    결국 내리막이 현실 ㅠ

  • 34.
    '24.4.1 10:54 PM (58.29.xxx.46)

    우리 큰애가 머리는 좋은데 그닥 열심히 하는 스탈 아니고 자기주도도 전혀 안되서 학원비 진짜 쏟아 부은 케이스죠.
    다만 이 아이는 시키는건 잘 했어요. 순종적이랄까.. 싫긴해도 학원 가라고 하면 가고, 가서 숙제 나오면 그건 했어요.
    그 이상의.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중등때 시험기간에도 공부 전혀 안해봤어요. 수업시간에 듣고 다 외우고 시험보면 올백 가까이 맞는 스타일.
    그러니 공부 습관이 잡혔겠어요?
    고등가서 첫 중간고사 말아먹고(그나마 국영수 멀쩡-왜냐, 선행이 되어 있어서.) 졸업까지 전과목 학원 뺑뺑이 돌렸어요.
    학원 다니고, 내신 교재랑 문제 풀거 숙제로 주면 억지로 그거 하고 맨날 1등했죠.
    고3 되고 내신과 수능 다르니 제발 좀 공부 하라고, 하라고 해도 안하고 딱 숙제만 하고 다니더니 결국 수능 폭망. 재수했죠.
    재수때도 공부 습관이 안되있어서 재종 들어간지 한달도 안되서 때려치고 나와서 독재했는데, 아침에 9시에 가서 저녁 7시까지 공부하고 땡. 이때도 별로 자기주도적으로 안함. 단과 수업 숙제 위주로 하고 그나마 조금 자기주도성이 생길랑 말랑했으나 제가 보기엔 턱없이 부족.
    다들 천재라고.. 서울대 의대 갈거라고 했으나 의대를 가긴 갔는데 제.기준에는 매우 못미침.

    웃긴건 형보다 머리가 훨씬훨씬 못미치는 동생이 공부를 죽자고 해요. 얘가 수능을 더 잘봤어요. 노력이 머리 이기더라고요.

  • 35. ......
    '24.4.1 10:58 PM (110.70.xxx.8) - 삭제된댓글

    공부를 안하는건 머리가 안좋은거예요

  • 36. ......
    '24.4.1 10:59 PM (110.70.xxx.8)

    공부를 안하는건 머리가 안좋아서 잘 못하는거예요
    머리가 좋은 아이들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거든요
    부모만 머리가 좋은데 노력을 안하는거라고 핑계대죠

  • 37. 147남편
    '24.4.1 11:00 PM (121.162.xxx.59)

    고딩때 공부손놓고 평범한 4년제 갔는데
    운좋게 대기업 들어가선 열심히 하니
    임원달았어요
    중학까진 공부안해도 전교권이었다고
    회사 들어가선 가장으로 열심히 살았고
    이해가 빠르니 눈치 센스 있고 유머가 있네요

  • 38. 으음..
    '24.4.1 11:05 PM (211.234.xxx.230)

    머리좋은 분들 어머니들도ㅠ고충이잇으시군요
    머리도 나뿌고 안하는 애밖에 없어서 부럽기만...

  • 39. 목표가있어야함
    '24.4.1 11:09 PM (116.32.xxx.155)

    머리 좋으면 공부 안 해도 잘 해요. 22

  • 40. 평범해져요
    '24.4.1 11:12 PM (222.100.xxx.51)

    머리도 자꾸 써봐야 사용법을 익힐 수 있거든요
    안쓰니까 기능이 죽는듯

  • 41. 블링블링
    '24.4.1 11:23 PM (105.37.xxx.134) - 삭제된댓글

    딸은 뭘해도 이해하는데 한참 걸리고, 엉덩이로 공부해서 카이 가고, 아들은 수업 시간에만 공부하고, 고등학생일때는 시험기간에도 공부했어요. 수업시간에만 공부해선 성적이 잘 안나오니까, 어릴때 누나 머리나쁘고 공부 못한다고 놀리다가 자기보다 성적이 좋으니까 공부를 좀 해서 카이 갔어요. 딸은 하위전공, 아들은 최상위 전공이기는 하네요.
    말하자면 머리가 좋아도 노력하고, 공부를 해야 좋은대학 갈 수 있다는거, 머리 나빠도 딸처럼 엉덩이로 공부하고, 나중에는 활자면 보면 토할거 같다고 할때까지 공부하니까 카이 정도는 갈 수 있다.

  • 42.
    '24.4.1 11:38 PM (14.138.xxx.98)

    그정도 머리면 대충해도 공부 잘할텐데요

  • 43. 저요
    '24.4.1 11:48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140대.. 공부 지지리 안하고 수업만 들어도 인서울 왠만한 데 나와서
    개발자로 10년 일하고.. 공부하기 싫어서 개발자도 때려침..
    지금은 공공기관 무기계약직으로 칼퇴에 맨날 똑같은 일하고 정년까지 실실 다닐 예정..
    힘든 일 하는거 싫어했고 내 밥벌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아무 야심도 없습니다.

  • 44. .....
    '24.4.2 12:04 AM (180.69.xxx.55)

    이상이 높지만 않다면 행복하게 잘 삽니다.
    다만 눈은 높고 머리는 좋은데 공부는 하기싫어 그저그런 인서울 정도 나오면 진짜 골치아픈 인생이 펼쳐집니다.

  • 45.
    '24.4.2 12:15 AM (211.234.xxx.177)

    사촌오빠 머리좋은데 수학을 왜 공부하냐고.
    그냥 읽으면 되는 걸.
    하더니 수능 첫 세대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하고
    뉴욕에서 펀드매니져하다 33살에 자산운용사차리고
    아주 잘 먹고 잘 삽니다.

  • 46. ㅇㅇ
    '24.4.2 12:18 AM (73.86.xxx.42)

    친구 - 아이큐 150에 전교에서 제일 높았어요. 지금은 그냥 식당 알바 하고 삽니다. 너무 천재여서 잘 적응을 못했음.

  • 47. 저요
    '24.4.2 12:20 AM (121.130.xxx.247)

    공부는 학교수업만 따라가서 중상위 정도
    쌤이 머리 좋은 애가 공부 안한다고 아깝다고 늘 얘기했어요
    형제들이 같은 학교 다녔는데 다 스카이 갔으니 비교되기도 했을테고
    근데 공부외 다른것도 습득이 빨라요
    스카이 나오고 전문직인 형제들보다 제가 제일 잘 살아요
    지금도 공부는 실푸고 돈버는건 자신 있어요
    그래서 돈벌려고 공부해야한다는게 그때나지금이나 이해가 안돼요

  • 48. ㅇㅇ
    '24.4.2 12:50 AM (223.38.xxx.119)

    사업해요
    2-30대 남자들이 90% 이상인 업계에서
    40대 여자 혼자서 상위 10% 안에 드는 나름 성공한경우입니다

  • 49. 저인데
    '24.4.2 7:30 AM (2.36.xxx.52)

    ㅋㅋ 저인데요.
    140 아이큐
    공부에 힘빼고 싶지 않았어요
    세상에 재밌는게 너무 많아서
    그냥 엄마한테 맞지 않을 정도.. 그 정도만 했어요.
    머리 좋다고 왜 공부만 해야하지??
    내가?? 왜?? 이런 생각했지요
    저보다 아이큐 낮은 동생은 욕심도 많아서 노력 많이 해서 공부 열심히 했구요.
    지금 제 나이 50세
    지금요.
    제 사업하면서 수억 벌면서 재미나게 살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 정말 혼신을 다해서 하고
    취미 생활등등 인생을 즐기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울 남편요…
    공부하는 걸 해본 적이 없어서요.
    직업은 전문직입니다.
    비쥬얼 메모리..
    그냥 본 건 바로 외워져요
    그래서 노력이란 걸 해본 적이 없죠
    울 부부는 들 다 가진 머리로 공부 노력을 안 하고 살았지만
    인생은 참으로 재미나게 살고 있고
    자식도 같아요
    머리 좋은데 공부에 그닥 혼신을 기울일 생각 없길래
    알아서 좋은 거 하고 살라고…



    .

  • 50.
    '24.4.2 7:54 AM (82.8.xxx.44)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때 아이큐 148. 평생 하고 싶은 공부만 했어요. 돌아돌아 현재 하는 일은 작가입니다.

  • 51.
    '24.4.2 7:55 AM (82.8.xxx.44)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때 아이큐 148. 평생 하고 싶은 공부만 했어요. 돌아돌아 현재는 작가입니다.

  • 52. ...
    '24.4.2 8:09 AM (112.133.xxx.113)

    145
    야망이 없고 체력도 딸려요
    애들 가르치며 소시민으로 삽니다

  • 53. ㅇㅂㅇ
    '24.4.2 10:19 AM (182.215.xxx.32)

    그런건 지능으로 측정되는게 아니니까요..
    성실성 참을성 노력 이런건 측정하는 항목이 없죠

  • 54. 저기
    '24.4.2 10:25 AM (117.111.xxx.223) - 삭제된댓글

    위에 머리 좋다고 다 공부 잘하는 거 아녜요
    공부에 흥미가 없으면 공부 안 해요
    다른 쪽으로 잘하는 게 있어요

  • 55. naho
    '24.4.2 1:08 PM (121.129.xxx.215)

    머리 좋은데 공부 안하는 아이

  • 56. ...........
    '24.4.2 3:03 PM (112.170.xxx.67)

    공부 안한다는 기준이 어떤건지는 모르겠는 제가 평소에 집에서 전혀 공부안하고 학원도 거의 안다녔고, 오직 학교 수업만 수업시간에 엄청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고 2전까지는 집에서는 문제집도 전혀 안풀었고, 고 2때 영 & 수 처음 학원다녔는데 그때부터 학원숙제만 했어요. 이정도해서 수능 2등급 나왔어요. 그 후 반수해서 수능 1%정도 나왔던 경험은 있네요. 그리고 공부 안하면 당연히 못합니다. 수학은 벼락치기 해서 따라 잡기가 매우 어려워서 반수때는 수학만 공부해서 겨우 1등급 만들었어요. 기초가 전혀 없어서 중 1수학부터 했어요 ..우리때랑 지금은 시험 난이도 자체가 비교불가라서 훨씬 어려울 겁니다. 머리가 좋으면 본인이 모를수가 없긴한데 아이가 고집이 세면 절대 부모가 못끌고가요. 자기가 깨달아야 합니다 ...마음먹기전까지는 어쩔수 없어요. 오히려 머리는 중간 이상만 되고 순해서 엄마 말 잘 듣고 성실한 애들이 공부 잘해요.

  • 57. 145
    '24.4.3 1:02 AM (210.95.xxx.58) - 삭제된댓글

    살면서 머리 좋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벼락치기에는 능해서 홍대미대도 벼락치기로 들어가기는 했어요. 주변이 다들 명문대라 못가면 너무 창피할거같아서 막판 2-3달은 정말 모든 에너지를 끌어모아 미친듯이 했네요… 흥미만 있으면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쉽게 올라가요. 취미생으로는 탑급. 전공생으로는 아쉬운 그정도…. 운이 좋아 학벌은 좋지만 40평생 뒷심이 없어서 딱히 이룬게 없군요… 검소하고 재테크 잘하는 편이라 밥걱정은 안해봐서 다행이지만 스스로 돌아봤을 때 아쉬운 인생인 느낌은 있어요. 그래도 산전수전 끝에 적당한 돈+ 평균적 건강. 이 두 가지만 있으면 100%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만족합니다. 어릴때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이뤄야 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거든요.

    외동딸에게 바라는건…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기 바라요.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 한국이랑 안맞지만 운명이거니… ㅜㅜ

  • 58. 145
    '24.4.3 1:06 AM (210.95.xxx.58)

    살면서 머리 좋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벼락치기에는 능해서 대학도 벼락치기로 들어가기는 했어요. 주변이 다들 명문대라 못가면 너무 창피할거같아서 막판 2-3달은 정말 모든 에너지를 끌어모아 미친듯이 했네요… 흥미만 있으면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쉽게 올라가요. 취미생으로는 탑급. 전공생으로는 아쉬운 그정도…학벌은 좋지만 40평생 뒷심이 없어서 딱히 이룬게 없군요… 검소하고 재테크 잘하는 편이라 밥걱정은 안해봐서 다행. 다만 스스로 돌아봤을 때 아쉬운 인생인 느낌은 있어요. 그래도 산전수전 끝에 적당한 돈+ 평균적 건강. 이 두 가지만 있으면 100%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만족합니다. 어릴때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이뤄야 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거든요.

    자식에게 바라는건…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기 바라요.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 한국이랑 안맞지만 운명이거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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