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도하고 애도 키우고 바쁜데

..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24-04-01 19:59:35

 

나를 좀 아껴주고 내가 좋아하는거도 좀 즐기고

그렇게 살고싶은데 언제쯤 될까ㅠㅠ

 

애가 너무 안떨어져요 유치원생이 됐구만ㅠ

남편이 좀 데리고 나가려해도

무조건 엄마도 가야한대서

전 진짜 쉴 시간이 넘 간절해요

 

주말에도 같이 거실에 있다가

제가 옷방에서 정리하는데

급 엄마가 없나? 인지하자마자

엄마?엄마? 엄청 찾아요

 

제가 얘기해줬어요

엄마가 어디 갈 때는 꼭 얘기하고 가니까

엄마가 얘기안했는데 안보이면

집에 있는거니 놀래지마

아니면 진짜 잠깐 쓰레기 버리러 금방

나갔다오는거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요

 

가족 셋이 함께 즐길거리가 뭔가 생각하니

캠핑인가? 싶다가..

어휴..그게 쉬는게 아니고 노동이 절반인거 아닌가 싶네요ㅠㅠ

 

저 은근 흥도 있고 리듬 타는거 좋아하는데

가족 다 같이 댄스수업 듣고 싶네요ㅋㅋ

 

재미난 인생은 언제쯤 다시 찾을까....

근데 이제 퇴근중이고

집에가면 바로 쓰러지고 싶을 뿐이네요ㅠ

IP : 211.234.xxx.2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방
    '24.4.1 8:03 PM (125.178.xxx.162)

    그럴 때입니다
    일하신다니 퇴근 전에 집 앞에서 잠깐 쉬면서 에너지 충전하고 들어가셔요
    지금 힘들어도 시간 금방 갑니다
    힘내세요

  • 2. ㅇㅇ
    '24.4.1 8:06 PM (121.136.xxx.216)

    이러니 요새 여자들이 애를안낳죠 ㅜ

  • 3. ..
    '24.4.1 8:14 PM (223.38.xxx.19)

    전 그래서 시터 계속 써요. 내가 미쳐버릴 거 같더라구여. 육아에 전혀 재능이 없는 사람인 거죠. 다행히 전 돈이라도 잘 벌었기에 망정이지.. 전 돌아가면 애 없이 진짜 잘 살꺼에요.

  • 4.
    '24.4.1 8:33 PM (220.117.xxx.26)

    훈련 해야죠 시계 보여주고 설명
    10분 뒤
    나타나고
    20분 뒤 나타나고 그런거요

  • 5. ㅇㅇ
    '24.4.1 8:5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고딩 막내.. 저녁먹고 문닫고 들어가면.. 담날 아침에 만나요 ㅎㅎ 좀만 참으셔요.

  • 6.
    '24.4.1 8:5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휴 유치원생이면 애기고 아직 한참 더 붙어 지내야죠
    벌써 그런 마음일거면 진작에 애도 낳지 말았어야
    전 애가 중딩 되고나니 내인생도 찾아야겠다 싶고 그제서야 모성애 호르몬이 사라지던데요
    중딩부턴 딱 밥 해주고 학원비만 대주고 숙제해라 소리만하고
    일체 관섭 안해요

  • 7.
    '24.4.1 9:0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휴 유치원생이면 애기고 아직 한참 더 붙어 지내야죠
    벌써 그런 마음일거면 진작에 애도 낳지 말았어야
    전 애가 중딩 되고나니 내인생도 찾아야겠다 싶고 그제서야 모성애 호르몬이 사라지던데요
    중딩부턴 딱 밥 해주고 학원비만 대주고 숙제해라 소리만하고
    일체 간섭 안해요
    니 인생이다 싶고
    보통 엄마들은 어릴땐 떨어지고 싶어 난리다 중딩 되면 안달복달을 하고 간섭해요

  • 8.
    '24.4.1 9:0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휴 유치원생이면 애기고 아직 한참 더 붙어 지내야죠
    벌써 그런 마음일거면 진작에 애도 낳지 말았어야
    전 애가 중딩 되고나니 내인생도 찾아야겠다 싶고 그제서야 모성애 호르몬이 사라지던데요
    어떻게 애만 바라보고 애가 내인생 전부였지싶을정도
    호르몬 영향이였다 싶어요
    중딩부턴 딱 밥 해주고 학원비만 대주고 숙제해라 소리만하고
    일체 간섭 안해요
    니 인생이다 싶고
    보통 엄마들은 어릴땐 떨어지고 싶어 난리다 중딩 되면 안달복달을 하고 간섭해요

  • 9.
    '24.4.1 9:0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휴 유치원생이면 애기고 아직 한참 더 붙어 지내야죠
    벌써 그런 마음일거면 진작에 애도 낳지 말았어야
    전 애가 중딩 되고나니 내인생도 찾아야겠다 싶고 그제서야 모성애 호르몬이 사라지던데요
    어떻게 애면글면 애만 바라보고 애가 내인생 전부였지싶을정도
    애를 위한 호르몬 영향이였다 싶어요
    중딩부턴 딱 밥 해주고 학원비만 대주고 숙제해라 소리만하고
    일체 간섭 안해요
    니 인생이다 싶고
    보통 엄마들은 어릴땐 떨어지고 싶어 난리다 중딩 되면 안달복달을 하고 간섭해요

  • 10.
    '24.4.1 9:08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휴 유치원생이면 애기고 아직 한참 더 붙어 지내야죠
    벌써 그런 마음일거면 진작에 애도 낳지 말았어야
    전 애가 중딩 되고나니 내인생도 찾아야겠다 싶고 그제서야 모성애 호르몬이 사라지던데요
    어떻게 애면글면 애만 바라보고 애가 내인생 전부였지싶을정도
    애를 위한 호르몬 영향이였다 싶어요
    중딩부턴 딱 밥 해주고 학원비만 대주고 숙제해라 소리만하고
    일체 간섭 안해요
    니 인생이다 싶고
    보통 엄마들은 어릴땐 떨어지고 싶어 난리다 중딩 돼서 애가 간섭 받기 싫어할때 안달복달을 하고 간섭해요

  • 11.
    '24.4.1 9:10 PM (218.55.xxx.242)

    아휴 유치원생이면 애기고 아직 한참 더 붙어 지내야죠
    벌써 그런 마음일거면 진작에 애도 낳지 말았어야
    전 애가 중딩 되고나니 내인생도 찾아야겠다 싶고 그제서야 모성애 호르몬이 사라지던데요
    어떻게 애면글면 애만 바라보고 애가 내인생 전부였지싶을정도
    애를 위한 호르몬 영향이였다 싶어요
    중딩부턴 딱 밥 해주고 학원비만 대주고 숙제해라 소리만하고
    일체 간섭 안해요
    니 인생이다 싶고
    보통 엄마들은 어릴땐 떨어지고 싶어 난리다 중딩 돼서 애가 간섭 받기 싫어할때 안달복달을 하고 간섭해요

  • 12. dd
    '24.4.1 9:21 P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4년정도만 참으세요 5년후부턴 엄마 눈 피해다니기 바쁠꺼고 10년후엔 생사확인만 가능해집니다 ㅎㅎ

  • 13. ...
    '24.4.1 9:21 PM (183.102.xxx.29)

    윗님 혹시 직장맘이셨을까요? 아무리 애가 이뻐도 절대적 피로와 엄마껌딱지성향의 아이앞에서 자유의 시간이 그립던데...직장맘이셨다면 존경스럽고요, 전 두포지션 다 경험해본바로는 일단 엄마가 여유가 있어야 아이도 더 예뻐보이는건 사실이더라구요.

  • 14. ..
    '24.4.1 9:49 PM (211.234.xxx.251)

    5년은 더 지나가야하는군요 와우~~!
    제가 ㅋㅋㅋㅋ 그럼 나이가...
    차마 나이는 숨기고 싶네요
    내가 선택한 삶이긴한데 참 어렵습니다아

  • 15. 아직
    '24.4.1 10:01 PM (122.42.xxx.82)

    아직 머~~~~ㄹ 었어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412 직장인 자녀들 아침에 뭐 주면 잘먹던가요? 14 2024/04/02 2,717
1570411 지방대생은 투표 어떻게 9 투표 2024/04/02 987
1570410 황정음 SNL봤는데 좀 과하다는 느낌이 .. 36 ... 2024/04/02 16,767
1570409 두유제조기 살까말까 고민중이에요 11 팔랑귀 2024/04/02 2,202
1570408 멱살 잡읍시다, 배우가 아까워요 5 드라마 2024/04/02 3,782
1570407 인스턴트팟 미니(3QT)는 작을까요? 8 .. 2024/04/02 1,153
1570406 솔직히 조국 인기에 외모 지분이 어느 정도일까요 28 정치 2024/04/02 2,802
1570405 과거 직장내괴롭힘, 아직도 같이 다니고 있는데 그사람이 너무싫고.. 7 직장 2024/04/02 1,137
1570404 이말이 어법에 맞나요? 7 여용 2024/04/02 970
1570403 "금리·물가 못버텨…실손 빼고 보험 다 깼어요".. 3 ... 2024/04/02 3,030
1570402 관세사되기 어떤가요? 4 50대 2024/04/02 1,648
1570401 나이드니 주말에 못 쉬면 힘드네요. 7 주말 2024/04/02 2,461
1570400 베이지 롱트렌치 안에코디요 6 고민 2024/04/02 1,694
1570399 경북 영주봉화 2번 후보 화나요 12 화남 2024/04/02 2,084
1570398 출근길에 몇호선이 제일 지옥철인가요? 3 2024/04/02 1,833
1570397 정부는 말 장난 그만하고 의료 조속 정상화 시켜라. 6 참나 2024/04/02 1,267
1570396 다이어트 지겨워요.. 15 ... 2024/04/02 4,627
1570395 문득 한자 부부 2 오늘 2024/04/02 2,406
1570394 한동훈 한계론 20 파리지엔 2024/04/02 5,559
1570393 신경외과 방999 2024/04/02 737
1570392 대학병원 입원실에 환자들이 별로 없네요 1 ㅇㅇ 2024/04/02 2,729
1570391 서동주라는 분 매력 있네요 3 m 2024/04/02 6,026
1570390 내가 무가치하게 느껴질 때 6 ㅇㅇ 2024/04/02 2,515
1570389 평생 단풍 벚꽃 관심이 없어요 15 111 2024/04/02 4,374
1570388 아직 서울에는 벚꽃 활짝 핀 곳이 없지요? 2 66 2024/04/02 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