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통화 하는 친구가 2명 있었고 모임이 2개 있었어요
한 친구는 요즘 우울감에 빠져 있고 다른 한 친구는 부모님 간병으로
지치고 힘들어 하네요
저도 상황이 안좋아서 통화 하고 나면 기운이 더 쪽 빠져요
예전에는 힘든 일에도 매몰되지 않게 서로 힘이 되는 친구들이었는데
울적하네요
모임도 제 사정때문에 자꾸 빠지게 되기도 하고 만나면 반가운데
날짜가 정해지면 부담스럽네요
다른 친구들이나 모임은 자연스럽게 정리가 됐고 제 속사정 알고
편한 친구와 모임만 남은 건데도 이러네요
50대분들 친구나 모임 얼마나 유지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