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3.31 4:12 PM
(182.221.xxx.71)
네 저희도요 왜 그럴까요
힘들어요
순간 순간 나름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요…
2. 아..
'24.3.31 4:13 PM
(222.100.xxx.51)
부자 아니라도 가족끼리 서로 위하고 웃고 따뜻하기만 바랐는데
생활에 치이며 서로 얼굴 보면 표정 굳어지는 현실....
3. 그런
'24.3.31 4:13 PM
(125.178.xxx.170)
상황이면 당연히 그렇겠죠.
근데 또 다 지나가니 즐거울 일 찾으시고
화 나는 일 있으면
다른 방에 가서 잠시 피해 있으세요.
한 두 시간 지나면 피하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식구들에게 절대 화 내지 않는다
하는 결심하고
실행하는 게 중요하더군요.
위로 드리고요. 얼른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날이 이리 좋잖아요.
산책도 다녀오시고요.
4. 그...
'24.3.31 4:14 PM
(121.173.xxx.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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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어느 기사에 보니 1인가구 행복도가 제일 높다더라고요
아이들 커서 독립하면 그래도 좀 나을거에요
훈육도 말로 해봤자 소용없고 제한을 두는 행동으로 실행해야 되더라고요
5. 0000
'24.3.31 4:15 PM
(112.151.xxx.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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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런 기간이 있었어요
숨 막히는 느낌
안 마주치게 운동 산책
공부 알바 등으로 마음 다지다
시간 지나니 또 편해졌어요
6. 위로
'24.3.31 4:16 PM
(222.100.xxx.50)
감사
조언도 감사해요.
네 여전히 애들 귀하고 남편도 고맙고 그런데
버겁네요 참
7. ....
'24.3.31 4:17 PM
(114.200.xxx.129)
갱년기라서 그렇겠죠.. 저희 엄마 굉장히 긍정적인 스타일이었는데 갱년기떄는 좀 힘들어 했어요. 아버지랑 여행다니고 하면서 마음을 좀 다스러서 그렇지 .. 우리 엄마가 왜 저러나 싶더라구요.. 그거 지나니까 좀 나아지시더라구요
8. 그러면서
'24.3.31 4:17 PM
(222.100.xxx.50)
내 맘이 위태로워그런지
애들이 불행한건 아닌가 또 걱정되고
하는 짓들 보면 또 짜증나고
도돌이표
9. ....
'24.3.31 4:20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다들 식구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갱년기에 사춘기 아닌가요?ㅠ
10. 맞아요
'24.3.31 4:22 PM
(222.100.xxx.51)
갱년기+사춘기
누구하나 편안한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그게 또 슬퍼요.
11. ㅇㅂㅇ
'24.3.31 4:26 PM
(182.215.xxx.32)
편안은한데 유쾌하진않아요
12. 똑같아요
'24.3.31 4:27 PM
(106.101.xxx.191)
사춘기 아들 덕분에 집안 분위기 엉망, 부부 사이 엉망… 분위기 좋아졌나 싶다가도 다시 엉망. 아들이나 남편한테 쌓인 것도 많고… 아들이나 남편도 마찬가지 일테구요.
13. ...
'24.3.31 4:31 PM
(118.235.xxx.12)
애들 대학가면 다시 유쾌해집니다.
중고등때 애들도 저도 왜그리 마음에 여유가 없던지
왜 그리 안절부절 살았는지 ...
애들 다 크니 살것 같아요.
14. 하푸
'24.3.31 4:33 PM
(39.122.xxx.59)
조금만 참으세요
애들 사춘기+입시 고비엔 궂은날이 많을수밖에 없더라고요
입시 끝나면 또 히히 웃으며 뭐먹을까 하며 살게 됩니다
15. ㅇ
'24.3.31 4:37 PM
(223.38.xxx.96)
남편과 따로 있어야지 그나마 고요 평온 해요. 유쾌까진 아녀도 말 안 섞으면 차라리 편안.
16. 휴식같은너
'24.3.31 4:42 PM
(125.176.xxx.8)
나도 애들 중고등시절이 제일 힘들었어요.
아이들 대학가니 편안해지더라고요
취업하고 결혼하고 지금은 한가하게 강아지 키우며
잘 지내고 있어요.
지금이 그럴때입니다.
돌아보니 그때 좀더 여유있게 잘 보낼걸 후회스럽더라고요
17. ..
'24.3.31 5:14 PM
(106.101.xxx.150)
-
삭제된댓글
저희는 심지어 어 대학 가고나서 더 안좋았어요.
근데 너무 충돌하는 분위기만 안만들고 살면서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느새 다시 예전처럼 화목하고 재밌는 집안 분위기로 돌아왔어요.
인생 헛살았다 생각들고, 가화만사성이 진짜 맞는데 집안이 화목하고 즐겁지 않으니 뭘 하려고 해도 무의미하고
진짜 우울하던 시절이
시간이 지나니 또 지나가긴 하더라구요.
지금 좀 더 여유를 갖고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지내보세요
18. ....
'24.3.31 5:26 PM
(110.13.xxx.200)
전쟁같은 암흑기가 지나고 조금 나아졌어요.
애들한테 미안하죠.
그때 지나가면 다시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냥저냥 지나가면 나아진다 생각하면 그마나 버틸만 하실거에요.
19. 고맙습니다
'24.3.31 5:38 PM
(222.100.xxx.51)
위로가 됩니다 진심으로.....친정보다 좋은 82
20. ㅇㅇ
'24.3.31 6:33 PM
(118.235.xxx.16)
그럴때가 있죠. 집이 동굴같은 느낌 ㅠㅠ
왜그럴까 고민하지 마시고 그럴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물리적인 거리를 좀 두세요. 집에서 되도록 마주치지않도록 방에 각자 들어가있던가 아님 원글님이 외출하시던가요. 눈에서 멀어지면 스트레스도 덜하고 만났을때 좀더 나을수 있어요.
누구나 다 겪는 시간이니 자책하지 마세요.
21. ....
'24.4.1 1:01 AM
(119.69.xxx.167)
아휴 중딩 아들둘 키우는집인데 원글 대공감입니다ㅜㅜ
오늘 날도 화창한데 더 우울하더라구요..
22. ..
'24.4.1 2:38 PM
(59.27.xxx.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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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애들크면 좋아질줄 알았는데 남편이 아프네요
불쌍하다가도 짜증이 수시로 납니다
나만 힘든거 아니다 인생은 원래 고난의 연속이다 이러면서
스스로를 위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