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초반인데 순탄치 않게 살아와서 그런지
지난 인생을 뒤돌아보면 자꾸 눈물이 나요.
친정부모님도 많이 아프시고 남편 직장도 위태롭고
저도 하던일 접고 안정적인 일에 새로 도전해야하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막막해서 더 그런걸까요.
힘든일은 그냥 부딪쳐서 해보겠는데 요즘 제 마음이
자꾸 슬프고 인생이 슬프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되요.
우울증 약같은거 먹어야할까요??
저보다 나이 더 많은 언니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시나요? 슬프다 슬프다 하니 더 슬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