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에 가리는 건물도 없는데 해가 안드는 집은 원인이 뭘까요.

단독주택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24-03-29 15:00:43

요즘 이사갈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고즈넉한 동네에 나란히 단독주택 2채가 매물로 나왔어요.

 

첫번째 집은 집안 끝까지 햇빛이 가득 들어와 환하고 따뜻한데

바로 옆집은 집에 해가 하나도 안들어와서 불을 켜도 너무 어둡고 습하고 차갑더라구요.

 

이상한 건 둘다 똑같은 남향에 마당 크기도 같고 집도 비슷한 구조예요.

앞에 가리는 건물이나 나무 같은 것도 없구요.

 

밖에서 볼때는 둘다 건물과 마당에 햇빛이 가득 쏟아지는데

실내에 들어서니 너무 딴판이예요.

 

두 건물의 채광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궁금한 이유가 이 집들 뿐 아니라 다른 주택들도 이상하게 어두운 집들이 있더라구요.

 

앞에 높은 건물도 없고 건물에 그늘도 없고 남향인데도 실내가 어두운 집은

건물 구조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터가 안좋은 집에서 흐르는 어두운 기운 뭐 그런 주술적인 문제일까요.

 

마음에 드는 집을 못찾으면 땅을 사서 신축을 할 생각도 있는데 막상 지어 놓고 보니

의도와 다르게 이유도 없이 해가 하나도 안들어온다면 절망적일 것 같아요.

 

 

 

 

 

 

 

 

 

 

 

IP : 110.9.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4.3.29 3:05 PM (183.99.xxx.182)

    우리집도 단독인데 안방과 거실이 정남향이에요. 근데 안방은 밝고 아늑하고 따뜻한데 '
    거실은 안방보다 좀 어둡고 서늘해요. 남향도 중요하지만 해가 어느 각도로 지나치는지도
    중요한 거 같아요.

  • 2. ...
    '24.3.29 3:17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두 집을 같은 시간대에 보신거에요?

  • 3. 그럴리가
    '24.3.29 3:31 PM (223.38.xxx.244)

    비슷한구조에 방향이 같다면 그럴수있나요
    시간대 계절이 같게 보고 확인을
    들어갔을때 느낌이다른건 인테리어나 지을때 얼마나 보온재를 잘썼나도 중요하겠죠

  • 4. ...
    '24.3.29 3:33 PM (211.46.xxx.53)

    거실창의 높이? 때문일까요? 아니면 한쪽은 커튼이나 유리창에 자외선차단 필름이 붙어있을수도 있어요.

  • 5. 나는나
    '24.3.29 3:34 PM (39.118.xxx.220)

    옆 건물은 어떤가요? 옆에 큰 건물 있어도 영향 받아요.

  • 6. ...
    '24.3.29 3:41 PM (1.227.xxx.209)

    진짜 잎에 옆에 가리는 건물이나
    나무가 없다면
    창문 크기와 방향, 처마 길이 등이 차이가 아닐까요

  • 7. 단독주택
    '24.3.29 3:42 PM (110.9.xxx.70)

    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봤어요.
    댓글 써주신 것들 읽다 보니
    해의 각도가 옆집 건물에 가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가리는 건 없지만 두 집이 1미터 간격으로 나란히 붙어 있거든요.
    둘다 2층집이구요.

  • 8. 단독주택
    '24.3.29 3:44 PM (110.9.xxx.70)

    저도 처마가 문제가 아닌가 생각도 했어요.
    해가 잘드는 집은 처마가 없고 해가 안드는 집은 1층 거실창 위로 처마가 50cm 정도 있었어요.
    그런데 50cm 정도로 해가 전혀 안들어 올 수도 있을까요?

  • 9. ...
    '24.3.29 4:36 PM (61.255.xxx.179)

    창의 위치에 따른 벽의 유무일수도...
    저희집도 4베이이고 남향인데, 거실과 작은방 2개는 해가 쫙~ 들어오는데
    안방은 해가 그만큼 안들어와요
    저도 이게 너무 궁금해서 이리저리 다 살펴봤는데
    안방쪽은 창문 옆에 벽이 붙어 있어서 이 벽때문에 채광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 10. 단독주택
    '24.3.29 5:15 PM (110.9.xxx.70)

    아~창문 옆 벽 때문에 해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819 세종갑 투표하고 왔어요. 13 ... 2024/04/10 1,561
1572818 골프레슨받는데 다리가 3 50대 2024/04/10 1,371
1572817 (동작갑) 장진영 '8억 대출 누락' 선관위 공고문 부착 6 투표합시다 2024/04/10 1,578
1572816 70프로 넘길까요? 20 바다 2024/04/10 4,187
1572815 선거방송 지금 어떤거 보세요? 또 어떤거 보실 계획이세요? 8 2024/04/10 1,229
1572814 투표소 확인하고 가세요. 3 제발 2024/04/10 638
1572813 1시쯤 투표하고 왔는데 1 그맘때 2024/04/10 837
1572812 유튜브 하나교회 추천합니다. 8 ... 2024/04/10 1,196
1572811 애가 친구랑 둘이 만나 노니까 와 꿀이네요 ㅋㅋ 6 쿠우쿠크 2024/04/10 2,699
1572810 너무 치열하게 사니까 몸이 남아나질 않아요 7 ㅇㅇ 2024/04/10 3,028
1572809 매불쇼 mc 26 ..... 2024/04/10 4,317
1572808 석회성 건염 문의합니다 10 . 2024/04/10 1,162
1572807 카키색 트렌치코트에 어울릴 색을 알려주세요 5 50대 2024/04/10 1,117
1572806 어떻게 이런 실수를? 9 Ytn 2024/04/10 3,012
1572805 정치 성향 같은 우리 집 오늘 저녁엔… 13 파란 물결 2024/04/10 3,295
1572804 유선인터넷 3년만기가 다가오는데 12 ㅇㅇ 2024/04/10 1,106
1572803 투표하고 왔어요! 2 방금전에 2024/04/10 732
1572802 고구마 구울때 최고는? 17 군고구마 냄.. 2024/04/10 2,134
1572801 남자들은 여자들이 시댁을 싫어하는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나요.. 12 시댁 2024/04/10 4,027
1572800 월드컵 결숭에 나갔는데 상대편이 일본팀인 기분입니다 5 2024/04/10 957
1572799 오래된 휘슬러냄비 5 냄비 2024/04/10 1,531
1572798 그라나다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이 힘들어요 19 초보 2024/04/10 1,496
1572797 크로아티아. 그리스.뉴욕.여행요 8 :: 2024/04/10 1,190
1572796 LG유플러스가 사은품을 제일 많이 주는데 품질 괜찮을까요? 13 // 2024/04/10 1,694
1572795 진지) 막내개딸이 아빠를 제일..ㅠ 아빠만(?) 좋아해서 엄청 .. 16 진지한개엄마.. 2024/04/10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