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사수가 별로네요.

sayNo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24-03-29 00:29:06

입사 3개월도 안된 신빙인데, 

사수가 일도 잘 안 가르쳐 놓고 나중에 왜 이렇게 하냐고 핀잔만 한가득

 

제가 서투른 것도 있고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하는 성격이라

일이 느려서 답답할 수 있겠다 싶어 참았어요. 

부족한 건 사실이니까요.

 

사람들 있을 때는 일 가르쳐 주는 시늉하다

둘이 있으면 갑자기 알아서 하리고 자기한테 묻지 말라네요. 

 

신경질 받아주면서

중간에 이거 맞냐고 저도 어쩔 수 없이 확인하며 일했는데

사수 말 듣고 진행했다 일터지니까

대표에게 내 잘못인양 꼰지르는 모습 보니

진짜 빡 돌았어요. 

 

사람 바보 민드는 것도 참 다양합니다. 

너무 억울해서 여기서라도 얘기하고 싶어요. 

속상하고 분합니다. 

IP : 49.1.xxx.1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4.3.29 12:45 AM (180.233.xxx.165)

    참 별의별 인간이 많지요. 에고....아직 신입이니 그런 누명(?)을 씌워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지리 선임이네요. 시간이 약이라고 업무에 익숙하디시면 맞짱 뜨실수 있어요!! 그때까지 조금만 참고 버텨봅시다!!!(월급으로 위안을...)

  • 2. ..
    '24.3.29 12:54 AM (175.196.xxx.91)

    일반적인 사수의 모습이네요ㅋ
    내가 배우는 입장일땐 그렇게 보이지만
    또 내가 가르치는 입장에선
    하나하나 손 안가는게 없어서 하나 도움도 안되는데
    나긋한맛도 없이 넌 가르켜주는게 당연하단 태도에
    한편 화날때도 있고 윗 댓글님 현명하신 조언처럼 시간이 약

  • 3. ㅡㅡ
    '24.3.29 1:28 AM (223.39.xxx.151)

    제가 진짜 오랜만에 취업했다가 딱 저런 스타일 사수라 일주일만에 그만뒀어요 저는 저기에다 플러스로 종교적 얘기를 넘 해서..
    자기네 전도 축제라고 자기네 교회 가자고
    울집으로 데리러 오겠다고ㅋ
    딱 보니 일 터지면 저한테 책임 전가하게 생겼더라고요
    일도 보이기식으로 가르치고.. 틈만 나면 회사 사람들과 교회 사람들 뒷담화... 못 버티겠더라고요
    마지막 날 나오는데,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 어찌나 힘들었던지.
    남편에게 고맙더라고요 아니었음 저런 미친년 밑에서 버텼어야 하니까요ㅜㅡ

  • 4. ...
    '24.3.29 4:49 AM (58.121.xxx.118)

    입사 3개월 다되가는거죠?
    아직도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되는건
    원글님문제
    입사초부터 사수가 저모양이면 사수문제
    윗상사한테 얘기했어야되는거구요
    보통 빠르면 보름 한달정도면 업무파악 다 됩니다
    일이 안맞으면 서로를 위해서 그만두는게...ㅡㅡ

  • 5. ㅇㅇ
    '24.3.29 5:27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학교도 아니고 가르쳐 줄 의무는 없죠
    권리처럼 요구할 건 아닙니다
    목마른 자가 우물찾듯 노력해야죠
    가르침 구하려면

  • 6. ㅇㅇ
    '24.3.29 5:29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학교도 아니고 가르쳐 줄 의무는 없죠
    권리처럼 요구할 건 아닙니다
    목마른 자가 우물찾듯 노력해야죠
    가르침 구하려면

    사람들 있을 때 가르쳐줬으면
    이제 혼자도 해야하고 노력도 해야하고
    그래야 하는데 단추 누르면 나오는 서비스처럼
    요구할 건 아니에요

    뭘 요청할 땐 본인이 이정도까지 해봤는데 안 됐다
    이런 노력을 보이는 게 당연한 겁니다

  • 7. ???
    '24.3.29 5:30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학교도 아니고 가르쳐 줄 의무는 없죠
    권리처럼 요구할 건 아닙니다
    목마른 자가 우물찾듯 노력해야죠
    가르침 구하려면

    사람들 있을 때 가르쳐줬으면
    이제 혼자도 해야하고 노력도 해야하고
    그래야 하는데 단추 누르면 나오는 서비스처럼
    요구할 건 아니에요

    사수 업무도 있을 거 아닙니까

    뭘 요청할 땐 본인이 이정도까지 해봤는데 안 됐다
    이런 노력을 보이는 게 당연한 겁니다

  • 8. 저도
    '24.3.29 6:16 AM (116.41.xxx.151)

    직장은 학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가르쳐주는게 아니에요

  • 9. 서로서로
    '24.3.29 6:47 AM (58.231.xxx.67)

    서로 서로
    별로라 생각하고 싫어하네요
    상사도 몇명의 직원 마주쳤을 텐데요
    뭘 상사가 안가르쳐줘요?
    본인이 스스로 알아보다 하다 하다 안되면 물어보는 거죠..

  • 10.
    '24.3.29 7:53 AM (175.120.xxx.173)

    그런 사수가 대다수입니다...

  • 11. daian
    '24.3.29 10:15 AM (223.39.xxx.30)

    사수 말 듣고 진행했다 일터지니까
    대표에게 내 잘못인양 꼰지르는 모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게 대다수인가요? 씁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557 아빠 친구가 성추행 기사보셨어요? 4 ... 2024/04/28 4,506
1589556 샤오미 전기차 무섭네요.. 12 ... 2024/04/28 4,402
1589555 발마사지기계 추천 좀 .... 1 발아파 2024/04/28 474
1589554 가벼운 안주 없을까요? 17 ㅇㅇ 2024/04/28 1,619
1589553 여성이 취업시장에서 차별받는게 맞죠.. 18 ........ 2024/04/28 1,517
1589552 과하게 옷 사며 배운 팁 14 2024/04/28 6,906
1589551 계란찜 비린내는 뭘로 잡나요? 23 ... 2024/04/28 3,372
1589550 나이먹음 지갑만 열자 21 후루룩 2024/04/28 3,781
1589549 요즘은 페북은 잘 안 쓰는 추세인가봐요 4 ... 2024/04/28 1,029
1589548 아토피인가요 ?눈가가 빨갛게 되고 건조해져서 주름지고 ㅜㅜ 11 어쩔 2024/04/28 698
1589547 한달만에 영어 실력 향상 시킨 비결 2 영어실력 2024/04/28 3,536
1589546 두부찌개 이렇게 했는데 맛이 없어요. 7 .. 2024/04/28 1,450
1589545 살빼기 3 2024/04/28 1,823
1589544 역대 최고 미스유니버스 7 .. 2024/04/28 4,319
1589543 중고등 영어 1 5 ........ 2024/04/28 792
1589542 남편과 같은 날 같은 꿈. 이런적 있으신가요? 2 카페라떼 2024/04/28 1,021
1589541 우연히 그러는 거 아니죠 ? 2 애쓴다 나쁜.. 2024/04/28 846
1589540 진짜 남편 얼굴은 의미 없나요? 48 ㆍㆍㆍ 2024/04/28 5,033
1589539 박정훈대령 어머니 인터뷰보셨나요?ㅡㆍㅡ 28 미친노인네 2024/04/28 5,398
1589538 내일이면 선재업고튀어 보는군요 3 2024/04/28 744
1589537 하이브는 뭐의 줄임말이에요? 7 ... 2024/04/28 2,547
1589536 바지락 칼국수 조개가 쓴 이유 2 조개 쓴맛 2024/04/28 644
1589535 서울역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6 엄마랑나랑 2024/04/28 1,371
1589534 눈물의여왕 해외반응은 어때요? 13 ... 2024/04/28 3,150
1589533 쑥개떡 몸에 안 좋은 거겠죠? 10 ... 2024/04/28 4,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