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다른 식성?

다름 조회수 : 816
작성일 : 2024-03-28 10:01:43

나는 먹는 걸 매우 좋아하고

미식가? 탐식가? 정도...

삶의 재미엔 맛있는 거 먹는 게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함.

 

늙은 남편은 원래 먹는 데 별 관심 없음.

매우 소식하고 군것질도 안하며 더불어 외식 싫어함.

 

평생 비위 맞추며 외식 자제하여 살아왔으나,

이러다가 고대로 죽어버리면 매우 억울하다는 생각에.

요즘은 혼자서라도 맛난 것 먹으러 다니려고 하는데 참...쉽지 않음.

 

가끔 친구들 만나면 소원 풀기도 하지만,

그 횟수보다 더 자주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싶다...

으휴...

 

 

IP : 211.234.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8 10:02 AM (175.120.xxx.173)

    혼자 다니며 즐기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맛집 도장깨기

  • 2. 바람소리2
    '24.3.28 10:08 AM (114.204.xxx.203)

    혼자 먹으러 다녀요
    고기 곱창 2인분씩

  • 3. ..
    '24.3.28 10:12 AM (175.212.xxx.96)

    저두 혼자 다녀요

  • 4.
    '24.3.28 10:22 AM (211.250.xxx.102)

    저희집과 반대네요.
    전 양도 적고 배만 차면 되는 사람이라
    남편 맞추는게 너무 힘들어요ㅠ

  • 5. 무엇보다
    '24.3.28 11:03 AM (118.218.xxx.85)

    애들키울때 퇴근하는 아빠가 한번도 맛있는걸 사다준 기억이 없다는건 정말 사랑스럽지않은 기억입니다.
    그렇게 입맛은 까다롭고 인색하고 무심코 시내에 가서 볼일 본 얘기를 하면 우선 궁금한게 택시를탔나 버스를 탔나였으니 점점 말도 안하게되고....

  • 6. 저는
    '24.3.28 11:14 PM (180.71.xxx.112)

    남편과 다른건 아닌데 사람이 나 냉면먹고 싶다고
    상대방이 항상 같은거 먹고 싶은거 아니잖아요 ?
    게다가 남편은 집밥을 종아 해요 .
    전 제가 해야 하니 귀찮고요 이젠 더 늘지도 않아요 지겨워서

    저도 혼자 잘 먹으러 다녀요

    친구나 지인하고 먹으러 다녔더니
    더치 페이가 실천이 잘 안되고
    막상 저보다 잘 못먹거나 아님 넘 잘먹으면 이게 발란스 캐져서
    같이 먹는게 꽤 스트레스 더라고요
    그리고 여자들 늘 외치는 나눠 먹자는 말 있죠?
    이게 젤 싫어요
    아니 나혼자 먹어도 모자른데 왜 나눠 먹어요?
    그래서 혼자 먹으러 다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847 연하남과 결혼 하신분 있으신가요? 23 .. 2024/04/15 6,801
1574846 너무 기막혀서 8 고1 2024/04/15 4,291
1574845 트레이더스 유니버스 클럽 연회비 3만원 괜찮나요? 5 트레이더스 .. 2024/04/15 3,511
1574844 아파트 문앞에 물건 내놓는거요?~ 10 햇반 2024/04/15 5,115
1574843 이미숙 이때만해도 괜찮은데 대체 뭘한거죠? 19 ㅇㅇㅇ 2024/04/15 11,368
1574842 저더러 영리하다네요. 13 에고 2024/04/15 4,532
1574841 시가 예비 신부 설거지 글 보고 각자 합시다 반반 주장 15 2024/04/15 3,863
1574840 변비때문에 차천자피를 먹어보려고 하는데요 13 만성 2024/04/15 2,340
1574839 조국의 발언 뻥뻥 나옵니다. 15 .. 2024/04/15 5,913
1574838 급질문 드려요 채무관계에서요 3 ... 2024/04/15 825
1574837 70년생. 현실적으로 현역생활 몇년 남았을까요? 9 ㅇㅇ 2024/04/15 4,449
1574836 치킨 값 또 인상 5 ㅇㅇ 2024/04/15 3,219
1574835 세월호 10주기 서울시청 미사 3 저녁 7시 2024/04/15 1,268
1574834 스킨 추천 해 주세요~ 6 루시아 2024/04/15 1,501
1574833 텃밭농사할 때 신는 장화 사려고요 15 ㅡㅡ 2024/04/15 1,961
1574832 상아색 파운데이션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추천 2024/04/15 2,012
1574831 커클랜드 키친타올이나 화장지가 크리넥스 보다 질이 좋은가요? 11 커클랜드 화.. 2024/04/15 3,497
1574830 오늘 외출하신분요 3 ..... 2024/04/15 2,173
1574829 피지 짜는 영상보면 12 2024/04/15 4,290
1574828 오늘 출시한 NEW와퍼 먹어봤어요 8 ..... 2024/04/15 4,236
1574827 서울근교에 기독교관련 요양원있을까요 3 기분좋은밤 2024/04/15 1,064
1574826 쫌 울고 갈게요 ㅠ 16 2024/04/15 7,083
1574825 나솔 김슬기는 직장 그만둔건가요? 6 조선의사랑꾼.. 2024/04/15 6,026
1574824 목욕탕 세신해주는 아주머니께 혼났는데;; 75 물병자리 2024/04/15 33,011
1574823 50대초인데 찢어진 청바지 입으면 주책일까요?? 27 저기요 2024/04/15 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