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조언절실)일방적고2과목변경(한달수업지난후) 분해서 잠이안옵니다

고2엄마 조회수 : 560
작성일 : 2024-03-27 22:44:26

군단위 시골학교입니다.

 

1학년말에 선택과목정하고 - 선택과목이 몰려서 다시 조정한후(교장승인했겠지요)

지금 2학년 3월 넷째주.

학교의 1등급 몇명의 학부모가 교장에게 항의 (최초선택으로 돌려달라)

 

교장이 선택과목 1학년말에 정해진거를 다시 최초로 되돌리겠다 시전(엊그제)

 

1등급학생몇명은 '우리 아빠는 나 해달라는거 다해줌' 애들에게 떠들고다님

나머지 학생들은 선택과목 한달수업 다들었는데.......30%이상이 엉뚱한수업듣게생김

 

애들 울고불고 책상던지고난리

학부모들도 교장실찾아가서 난리.

한두명때문에 나머지 학생과 학부모는 전부 피해보라는식

 

도교육청민원도 소용없고, 고2애들은 정신없이 울고불고 억울하고 (울아이도 포함)

시간은 자꾸가고

중간고사 안치겠다 기말한번치고 수행하는걸로 등급메긴다.

 

일반교사들은 교장눈치...... 교장은 당초원칙대로 최초신청한걸로 진행하겠다 시전

 

학교가 행정적으로 벌인일에 학생들은 '그래? 반이 몰렸으면 조정할수도있지뭐"하고 응해줬고 

방학동안 ~ 지금까지 그수업듣겠거니~~하고있다가 날벼락 (1차신청으로 돌아간다)

교사들도 교장눈치보는지 말없고, 교장은 조율해보겠다고만 답하고

시간은 자꾸가고.....이게 과연 고2에서 생길수있는일일까요?

지방작은고교라서 거의 수시로 대입치릅니다.

책임안지는 학교를 어찌하야하나요

 

정말정말 억울한데 이걸 어찌해야할지. 

 

저는 성적도 그렇지만...그 한명학생의 학부모의 항의를 받아들였다는것이 너무 분한겁니다.

나머지학생 학부모를 무시한건데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애도 속상해하고

 

그냥 당하는방법밖에 없는지요. 가서 따져도 귀막고 있고

(추가- 어떤학생은 1학년 세특이 잘못작성되어서 그것도 수학과목 세특이 선생님이 학생이 쓰지도않은내용을 써놔서 수정요청했더니 전체삭제해야한답니다)

IP : 119.201.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7 10:48 PM (210.100.xxx.239)

    방송국에 제보하세요
    이건 비리네요

  • 2. ㅇㅇ
    '24.3.27 11:01 PM (211.199.xxx.10) - 삭제된댓글

    어느 시도 소속 학교 인가요?
    서울?
    경기?

  • 3. 고2엄마
    '24.3.27 11:07 PM (119.201.xxx.113)

    지방입니다 경상북도.

  • 4. ..
    '24.3.27 11:27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속상하고 어이없네요.
    다른 학부모님들은 가만 계신건가요?
    단체로 이의제기 하셔야 할것 같네요.

    근데 어제도 똑같은 글 올리지 않으셨나요?

  • 5. 고2엄마
    '24.3.28 12:14 AM (182.211.xxx.66)

    오늘가서따져도 별말없고 조율하겠다고만하고. 애들은 애들끼리 서로 사이만 나빠지고 어수선해서 3모 앞두고 공부도못하고있고
    아이들한테 이런식으로 타협? 억울해도 불평등 감수하라고 해야하는지 속상하고.그러네요.

  • 6. 00
    '24.3.28 7:39 AM (210.90.xxx.101)

    이건 진짜 어디 방송나올 일이네요 같은 고등 엄마로써 말도 안되고 열받는거 완전 이해됨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862 오이채 양명주 원액 7 오이채 양명.. 2024/03/28 715
1569861 더 다닙니다. 40 랑이랑살구파.. 2024/03/28 24,720
1569860 알리 테무 22 영동 2024/03/28 3,632
1569859 청포묵에 미나리 데치나요 4 ㅇㅇ 2024/03/28 882
1569858 대화도중 말을이어서 나가기가 힘든경우 4 궁금해요 2024/03/28 1,075
1569857 공기업 정년이 몇 세 인가요? 6 ........ 2024/03/28 2,228
1569856 앞으로 한국의료계 미래 예측 24 ㅇㅇ 2024/03/28 2,341
1569855 10~20년을 보고 주식을 산다면??(배당주) 8 배당 2024/03/28 2,522
1569854 광고형 스텐다드 가입하려고 하는데.. 1 넷플 2024/03/28 315
1569853 기아 카니발 잘 만들었네요 2 2024/03/28 1,474
1569852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계란 만들수 있나요 5 궁금이 2024/03/28 1,134
1569851 이유도 모른다! 130일째 尹 임명 안하는 방통위 후보자 3 윤석열꺼져 2024/03/28 1,585
1569850 믿었던 남편의 바람을 잊을수가 없어서 괴로워요 20 50줄 2024/03/28 7,282
1569849 지하철 다리 꼬고 앉는 이들이 늘었어요. 6 뚜벅이 2024/03/28 2,536
1569848 정용진이 sns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네요 8 ㅇㅇ 2024/03/28 4,712
1569847 82에서 생트집 잡는 댓글 보면 무슨 생각하세요? 4 .. 2024/03/28 519
1569846 요즘 떡은 맛이 왜이런가요 11 2024/03/28 3,949
1569845 한동훈 법무장관 배경에 "영어 실력" 13 오륀지 2024/03/28 3,190
1569844 지금 서울 길 많이 막히나요? 오늘하루 2024/03/28 436
1569843 부모님간병 6 .. 2024/03/28 2,463
1569842 아파트 옆집에서 인테리어 공사하는데 미치겠네요 19 ㅇㅌ 2024/03/28 3,385
1569841 냉장고에서 잊혀져 가는 견과류로 간식 만들기~ 5 음.. 2024/03/28 1,186
1569840 1950년대 한국영화 보고 굉장히 놀랐어요. 9 소소한 재미.. 2024/03/28 3,263
1569839 요즘 칠순잔치 하나요?? 13 ... 2024/03/28 3,792
1569838 이수정 "대파 논란? 농담을 다큐로 받아... 부당한 .. 14 .... 2024/03/28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