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쵸.
'24.3.28 10:48 AM
(175.120.xxx.173)
예전처럼 살기 힘들죠.
화나면 화내시고 분풀이도 하시고
전 님 마음가는대로 하셔도 된다고 쓰고 싶네요.
모르면 모를까 ...알았는데 그게 지워지나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요.
2. 57
'24.3.28 10:49 AM
(210.223.xxx.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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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50대 후반 바람이 무서워요. 지금 잘 하는것은 마누라 사랑이라기보다는 일궈온 가정 무너뜨리기 싫고 자식들이 장성했으니 눈치보는거고. 누구든 자기 맘 받아줄 ㅅ여자있으면 또 하겠죠..
3. 50
'24.3.28 10:5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50대 바람이 무서워요. 지금 잘 하는것은 마누라 사랑이라기보다는 일궈온 가정 무너뜨리기 싫고 자식들이 장성했으니 눈치보는거고. 누구든 자기 맘 받아줄 여자있으면 또 하겠죠..그런 여자들이 또 ... 있습디다.. 돈 있는 여자들 중에서도..
4. 그때
'24.3.28 10:50 AM
(113.199.xxx.22)
-
삭제된댓글
끝내지 못한건 나름 이유가 있겠지요
그 이유때문에라도 잊어보세요
덮기로 했으면 덮어야지 어쩌겠어요
3년지난일 들춰봐야 남편이고 님이고 좋을게 있어야 말이죠
5. 50
'24.3.28 10:5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50대 바람이 무서워요. 지금 잘 하는것은 마누라 사랑이라기보다는 일궈온 가정 무너뜨리기 싫고 자식들이 장성했으니 눈치보는거고. 누구든 자기 맘 받아줄 여자있으면 또 하겠죠..그런 여자들이 또 ... 있습디다.. 여자들이 꼭 돈 때문에만 남의 남자랑 노는건 아니더라구요. 시대가 바뀌어서..
6. .,
'24.3.28 10:52 AM
(211.243.xxx.94)
50대 후반 남자들 외모 정말 아니든데(원글 남편분얘긴 아니고ㅡ)
대단들 해요.
괴롭겠지만 자기자신한테 몰입하시고 남처럼 대해 보세요.
7. 잊을수야
'24.3.28 10:59 AM
(211.186.xxx.59)
없죠 이미 신뢰가 깨진건데
예전처럼은 힘들어요 다른 마음 쏟을 힐링처를 찾으세요 전부는 아니어도 일부는 위로가 될수있게요
8. 저라면
'24.3.28 11:06 AM
(211.104.xxx.48)
남편을 미워하는 대신 저 자신을 더 사랑할래요. 남편을 위해 했던 모든 일을 반으로 줄이고. 아침밥 잘 차려주지 않고 대충 주고 남는 시간과 에너지로 운동해서 예쁘고 건강해지는 거죠. 철마다 바꿔주는 침구, 옷 속옷들 입든가 말든가 내비두고 예쁜 스카프 하나 사는 것 따위요
9. ...
'24.3.28 11:08 AM
(114.204.xxx.203)
다른거에 신경 쓰세요
일이나 봉사도 가고 바쁘게 살며 나를 위해 사세요
다 늙은 남자 냅두고요
10. ..
'24.3.28 11:22 AM
(117.111.xxx.112)
그래도 돌아오셨네요
바람도 종류가 몇종류인데
남편분은 그래도 고의적 외도는 아니였던거같네요
시간지나고 가정적이라면 님도 마음을 이제는
불쌍히여기고 기도해주셔야할때인데
현재진행형도 아니고 분노에 휩쌓이는건 본인만 괴롭히죠
시간 지나고 나니.그렇더라구요
11. ..
'24.3.28 11:33 AM
(121.133.xxx.109)
안스러워서요... 안되게도 옅어지기는 하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그런 마음을 그냥 받아들이세요. 심하게 말하자면 이제 남편의 필요성이 없어지고 있지 않나요? 이혼해도 연금 반 받을 수 있구요. 기능을 다했으니 남편은 더 신경쓰지 마세요. 밥만 제 때 챙겨주시고요, 원글님 중심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세요. 깨진 부부관계는 그걸로 끝이에요.
12. ..
'24.3.28 11:34 AM
(121.133.xxx.109)
상간소 하면 좀 마음이 풀어지기라도 하는데 그러면서 남편에대한 마음도 정리되고요.
13. 원글님 글이
'24.3.28 11:39 AM
(99.241.xxx.71)
아니라 댓글읽다보니 왠지 쓸쓸해지네요
좋아서 결혼해서 아이낳고 그렇게 오래 살아도 깨진 부부관계되면 그냥 그걸로 끝인건가요?
.....참 인간관계는 그게 무슨 관계든 쌓는건 세월이 걸리는데 깨지는건 순간이네요..
좀 쓸쓸해집니다
14. 나한테
'24.3.28 11:42 AM
(118.235.xxx.210)
함부로 하고 괜히 트집잡을때는 이유가 있더라구요ㅠ
근데 그걸 다 내탓을 해버렸던 그 얼굴을 잊을수가 없죠..
사과받으세요..그래야 그나마 풀리지않을까요ㅠ
15. ...
'24.3.28 11:50 AM
(152.99.xxx.167)
그정도 세월이면 재산분할 연금분할 될텐데요
저라면 이혼해요 마음이 지옥이면 이혼해야죠
16. ..
'24.3.28 11:51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퇴직하면 따로 사시는거 어때요? 다 늙어서 뭐 맞추고 신아요?
17. 저랑
'24.3.28 11:52 AM
(118.235.xxx.11)
모든 상황, 3년 지난것까지 거의 똑같네요. 처음보단 나아졌지만 아직도 힘들죠. 저는 올해 아이 수능 끝나면 제가 외도하려고요. 바람 말고, 그냥 매일 밖으로 돌며 제 인생 즐길거에요. 뭘 배우든 돈을 벌든 막노동이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려고요. 그래야 잊지, 지금처럼 살면 똑같을거에요. 님은 아이들이 다 컸을듯한데 미성년 지났으면 본인인생 즐기세요. 어렵게 생각마시고 일단 매일 9-5는 밖에서 보내는걸로. 그러다보면 뭔가 길이 보이겠죠.
18. ᆢ살아가는ᆢ
'24.3.28 11:58 AM
(223.39.xxx.23)
원글님~토닥토닥 위로합니다ᆢ힘내시길 ^^
삶이 신뢰가 깨지고나니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기힘들어요
딱ᆢ이혼이라는 즬차밟아서 홀로 ~싱글로 가는게 아니라면
그냥그냥~~대충 가족이라는 울타리?ᆢ관계형성속에서
정말 대충~~살아가게 됩니다
마음을 내려놓기ᆢ이해,용서ᆢ모두 한동안 힘들어요
서글프네요 부부가 뭔지 진짜 우리가 나이들어가고
체럭도 점점ᆢ떨어지니 여러가지로 생각이많아져요
19. 경험담
'24.3.28 12:55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쉽게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남편 바람기도
님 배신감도
20. ㅅㄷ
'24.3.28 1:11 PM
(106.102.xxx.51)
이혼하고 다른남자 만나면 베스트이긴 한데..따로 사시거나 삭히는수밖에요
21. 선택
'24.3.28 1:22 PM
(220.121.xxx.194)
인생의 굴에서 멈추면 동굴이 되어 못나가고 계속 전진하면 터널이되어 탈출한다고 하네요.
어떤 선택이든 하시고 전진하시길요. 그대로 생각만 하면 마음 만 지옥이고 헤쳐나오지 못합니다.
22. ...
'24.3.28 1:50 PM
(106.101.xxx.135)
남편의 여자문제...
내앞에서 보란듯이
하는거 아니면 눈 감기로 했어요
전과가 있어
짐작가고 의심가고 바람의 흔적도 있지만
가족관계를 이어가야하고
이혼후 딱히 무지개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제가 나이들고 항암도 했고...해서
말 그대로 ATM기로 생각하고 살아요
만약 걸리면 상간녀 소송할려구요
가족. 친구 사회적으로 파탄나게 할거에요
23. 언니
'24.3.28 2:02 PM
(180.231.xxx.13)
졸혼하겠다는 마음으로 버텨보시는 건 어떤가요? 진짜 졸혼이나 이혼을 하시라는 건 아니고, 하게 되면 하는 거고 아니어도 그냥 내가 저 인간 꼴 보기 싫어서 언젠가는 내 손으로 너 버린다 ..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면 조금은 편해지지 않을까 해요.
토닥토닥.. 위로 드립니다.
24. 그냥
'24.3.28 2:11 PM
(175.114.xxx.59)
나를 위해 사는게 어떨까요?
공연도 보러 다니시고 팬카페 가입해서
덕질도 해보시구요. 나도 똑같이 바람피워주고
싶지만 어디 현실이 그런가요ㅜㅜ
대신 그런식으로 푸는것도 한방법이더라구요.
25. 부부..
'24.3.28 2:47 PM
(218.147.xxx.249)
부부 막말로 동지애로 산다잖아요.. 그 동지애 가장 중요한게 신뢰인데 그게 박살났어요..
박살난 그릇은 다시 이어 붙쳐도 흔적있고 쉽게 또 깨질 수 있줘..
바람.. 인격살인인데.. 그걸 어찌 예전의 신뢰로 되돌릴 수 있나요.. 돌아오지 못할 강 건넌거지.. 여자 한 오뉴월에도 서리 내린다고.. 독한 맘 들게 하줘..
독해지세요..!! 인격살인 당했는데..
잘 되었다 인격살인자에게 잘 하지 않아도 미안한 마음 갖지 않게 해줘서.. 죄값 치뤄야지..
남편은 이제 뒤로하고.. 님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 일에 집중하시고요..무엇보다 마음 다친 걸로 몸까지 다치지 마시고요.. 그 딴 놈팽이때문에 내 인생 우중충하게 살 필요 없어요..
26. 소나무
'24.3.30 11:36 AM
(222.102.xxx.23)
이혼을 안하시는 이유가 있겠죠.
본인을 위해서 잊으시고
좋은것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