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약을 먹고있는데 어렵네요.

우울증극복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24-03-24 23:00:38

이년째인데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해서

거의 최소량으로 먹고있어요. 

좀 좋아진 것같아서 

올해는 끊어보려고 삼일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먹기 시작했는데 

삼일째 불안하고 메쓱거리고 상태가 안좋네요. 

 

우울증이 안좋아진건지 

게으름병이 도진건지 

갱년기라 이런건지왜이런건지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고만 싶네요. 

 

벗어났다가 다시 늪에 빠진 기분이네요. 

어렵네요 우울증. 

뇌야. 힘내. 

IP : 112.152.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4 11:02 PM (1.232.xxx.61)

    약을 함부로 끊으면 안 된다고 알고 있어요.
    열심히 드시고
    힘내셔요

  • 2. 저도
    '24.3.24 11:02 PM (223.62.xxx.46)

    오늘 세시까지 누워있다가 힘내서 동네 등산 만보 다녀왔어요
    봄이 돼서 일요일이니 사람도 많고 좋더라고요.
    우울증이 단순 우울한게 다가 아니라 신경적으로 뭐 전혀 다른 곳도 막 아픈것같고 그런것도 같이오는것같아요. 생각도 부정적으로 되고 심각해지고..
    어쩌겠어요 평생 약먹어야 되면 약먹고
    되도록 누워있지만 말고 힘내서 운동도 하고 샤워도 하고 목욕탕도 가고
    등산도 가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저는 다른 방법 모르겠어요 ㅠㅠ
    그냥 아등바등 악착같이 살아내는것같아요

  • 3. 경험자
    '24.3.24 11:02 PM (175.120.xxx.173)

    사춘기에 우울증 겹치면 치료가 힘들듯
    갱년기에 우울증도 마찮가지래요.
    최소 용량이라하시니
    약 복용 잘하시며 느긋하게 지내시다보면
    어느 덧 사라질겁니다.

  • 4. ...
    '24.3.24 11:21 P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약 금단증상인거 같은데 임의로 단약하신건가요?
    의사와 상의해서 용량을 서서히 줄이셔야 해요.
    저는 계절성 우울증이다가 날씨 좋아지니 호전된거 같아 며칠째 임의단약하고 있는데 아무증상도 없어 허탈하네요.

  • 5. ...
    '24.3.24 11:23 PM (223.38.xxx.125)

    약 금단증상인거 같은데 임의로 단약하신건가요?
    의사와 상의해서 용량을 서서히 줄이셔야 해요.
    근데 금단증상도 72시간 이내 사라질걸요
    약 효과가 체내에 72시간동안 머무른다고 하더라고요 의사가.
    저는 계절성 우울증이다가 날씨 좋아지니 호전된거 같아 며칠째 임의단약하고 있는데 아무증상도 없어 허탈하네요.
    무기력한건 아직 우울증이 덜 나으신거 아닌지?
    저도 게으른데 원래 게으른건지 무기력한건지 헷갈리네요
    약 안먹어도 기분은 평온하네요.

  • 6. 우울증
    '24.3.24 11:37 PM (174.246.xxx.18)

    약 끊을 때도 의사랑 상의 해야 하는 데요 , 의사 안만나고 혼자 하실려면 민약 200mg 어떤 우울증 약( 약마다 다르니깐 알아서 조정) , 1주일, 100 mg 6일 50mg 5일. 이런식도 천천히 하셔야 해요.

  • 7. 바람소리2
    '24.3.24 11:55 PM (114.204.xxx.203)

    천천히 줄이고요
    자꾸 나가세요 햇빛이 따스하니 기분이
    좋아져요

  • 8. ㅇㅂㅇ
    '24.3.25 8:24 AM (182.215.xxx.32)

    아이구..최소량이면 그냥 드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297 과일값 안정위해 세금 1500억 투입 19 ... 2024/03/25 3,759
1570296 앞으로는 젊은이가 아닌 AI가 노인들을 먹여살릴 거여요 18 저출산문제없.. 2024/03/25 4,630
1570295 상가월세 올리려면 언제 말하면 되나요? 2 ㅇㅇㅇ 2024/03/25 1,217
1570294 돌싱글즈 시즌3 이소라 말이에요 2 d 2024/03/25 4,738
1570293 감자튀김에 케찹 찍는거 저만이상한가요?? 22 ㅇㅇ 2024/03/25 5,327
1570292 부부 사이 관리를 잘해놔야 돼요 70 살아보니 2024/03/25 26,142
1570291 아이가 너무 먹으려고 하는데 말려야 할까요 25 뭐가 맞는지.. 2024/03/25 4,776
1570290 우울하네요 1 …,. 2024/03/25 2,070
1570289 15 30대 2024/03/25 3,802
1570288 괜히 개인 중고폰 거래했다가 3 ........ 2024/03/25 2,838
1570287 12년전의 조국 3 ㅁㅁㅁ 2024/03/25 2,431
1570286 윤썩렬도 싫고 이죄명도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쪼국을 기웃거리는 .. 48 OPaop 2024/03/25 3,830
1570285 노리개 골라주세요 8 결정장애 2024/03/25 1,453
1570284 아까 삼프로에서 직장 정년이야기 들었거든요 22 ..... 2024/03/25 7,275
1570283 정부.여당.국민은 이미 의료 붕괴가 왔다는 사실을 7 대학병원임.. 2024/03/25 1,916
1570282 네이버페이 줍줍 (총 56원) 14 zzz 2024/03/25 2,688
1570281 고구마스낵에는 고구마 안들어 있나요? 16 .. 2024/03/25 1,360
1570280 파묘 최민식이요 6 ㅇㅇ 2024/03/25 4,556
1570279 원.월드 김남주 의상중에 8 원피스 2024/03/25 3,728
1570278 이 남자 저한테 관심없는 거겠죠? 31 2024/03/25 5,939
1570277 푸바오와 할부지 보는데 이별이라는 거 4 dkny 2024/03/25 3,342
1570276 50대에도 계속 일을 해야하는 삶 6 11115 2024/03/25 6,164
1570275 봄여름옷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3 ........ 2024/03/25 2,676
1570274 오늘 파묘 1000만 돌파했네요 2 ... 2024/03/25 1,485
1570273 테무? 중국쇼핑몰 제품 어때요? 21 ㅡㅡ 2024/03/24 5,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