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왔는데 진짜 다 비키니더라고요
유교의 나라에서 온 저는 살 탈까봐 꽁꽁 싸매고 한 5일 지내니 옷이 거추장 스럽더라고요 수영 다녀오면 뒷처리도 귀찮고.. 살도 어차피 다 타더라고요..
현지에서 만원에 비키니 한벌 사서 입었어요..
비치체어에 누웠을때는 수건 덥고 더우면 물에 들어가고 나와서 바로 물기만 닦으면 보송보송 마르고..
수영복 벗어 널면 한줌도 안되고
아 이래서 다 비키니를 입는구나..
반 백살이 다 되서 이제야 이해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쩌다 수영장 한번 가니까 살 탈까봐 전전긍긍이었던거지 수영이 일상이면 비키니를 입게 되네요.. 이제야 알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