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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제차를 사용했는데요

... 조회수 : 7,166
작성일 : 2024-03-23 17:42:43

올해 휴학중인 대학생아들이(99년생)

일요일에 과외가 있어서 과외갈때 제 차를 매주 사용해요.

신도시라 교통이 그리 좋지가 않아요.

과외 끝나고 차를 가지고 여친 만나고 옵니다.

평소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구요

일요일에만 차를 사용해요.

여친이랑은 만난지 2년 넘었구요.

사실 수입도 없이 용돈 받아쓰는 아이가 여친 만나러 가는데 차를 쓰는게 저는 조긍  걸렸지만 과외 마치고 집에 왔다가 다시 나가는게 그래서 그냥 뒀는데

 

오늘 차 정리를 하는데 빈 콘돔봉지가 나왔는데

제가 모른척을 해야하는건지

 

사실 맘같아서는 여친 만나러 갈때는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저랑 아들과 사이는 아주 좋아요.

IP : 223.38.xxx.22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
    '24.3.23 5:44 PM (58.238.xxx.213)

    97년생 아들맘인데 저라면 모른척할거같아요

  • 2. ....
    '24.3.23 5:4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어휴 엄마 차에서 카섹은 선넘었어요.

    저라면 콘돔 나왔다 얘기하고 일요일 내차로 여친 만나는 건 상관없는데 내차에서 성관계는 불쾌하니 하지 마라정도 얘기하겠어요.

  • 3. .....
    '24.3.23 5:4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 아이와 동갑이네요. 저라면 그냥 둡니다. 나이도 25세 넘지 않았나요.
    그리고 집의 차 못 쓰면 렌트카 쓸 걸요. 요즘 렌트카 주차장이 사방에 있고, 무인대여라 쉬워요.

  • 4. 25세?
    '24.3.23 5:46 PM (125.143.xxx.52) - 삭제된댓글

    달릴 댓글은 비슷할것이라 봅니다.
    한참 피가 끓는 성인 아닌가요?
    엄마차에서 그런건 좀 너무하다 생각될 수 있지만 대중교통 이용하면 숙박업소 이용하겠죠.

  • 5. ㅜㅜ
    '24.3.23 5:48 PM (180.64.xxx.133)

    저는 모르척이에요.

    막는다고 막아질 거 아니니,
    어색하기만 할거같아요.

  • 6. 아무 말 없이
    '24.3.23 5:49 PM (217.149.xxx.64)

    차 쓰지 말라고 하세요.
    그럼 놈도 찔리ㅡㄴ게 있으니 아뭇소리 못하겠죠.
    과외고 뭐고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하세요.

  • 7. ...
    '24.3.23 5:50 PM (61.40.xxx.108)

    차에서 했네요
    그냥 모른척 해야죠 뭐 다큰 성인인데..

  • 8. ..
    '24.3.23 6:01 PM (223.38.xxx.153)

    그래도 콘돔썼으니 다행이라고해야하나ㅜ
    암튼 기분나쁘니 차쓰지말았으면 좋겠다는 말은 할것같아요

  • 9. 그냥
    '24.3.23 6:01 PM (14.50.xxx.57)

    97년 한창때인데.... 어디서 하겠어요? 용돈을 충분히 주시던지 아님 그냥 지나가던지

  • 10. ...
    '24.3.23 6:09 PM (39.118.xxx.131)

    젊은 남녀가 차에 둘이 있으면 아무래도...^^ 잘 치우라고 등짝 한대 때리시거나 차 고만 가져가라고 하시거나 아닐까요

  • 11. 그냥
    '24.3.23 6:11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두겠어요.
    평소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고 여친 만남에는 엄마차 이용...
    자식 뒤처리를 잘 해두었어야지!

    아이가 허황된것도 아니고...음....그냥 둘거에요.
    때로는 못본척 해주는것도 있어야죠.

  • 12. QQ
    '24.3.23 6:11 PM (121.173.xxx.212)

    청소하다 나온 얘기하고 차 알바 끝나고 집에 두고 여친 만나라 하세요
    여친 다른날 만나도 되는데
    그동안 차로 편하게 신나게 데이트 했겠네요
    엄마차에서 그러는건 아니죠
    ㅅㅅ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엄마차에선 그러는거 아니죠

  • 13. 샤라라
    '24.3.23 6:11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두겠어요.
    평소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고 여친 만남에는 엄마차 이용...
    뒤처리를 잘 해두었어야지!

    아이가 허황된것도 아니고...음....그냥 둘거에요.
    때로는 못본척 해주는것도 있어야죠.

  • 14. 그냥두세요
    '24.3.23 6:12 PM (213.89.xxx.75)

    두겠어요.
    평소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고 여친 만남에는 엄마차 이용...
    뒤처리를 잘 해두었어야지!

    아이가 허황된것도 아니고...음....그냥 둘거에요.
    때로는 못본척 해주는것도 있어야죠.

    엄마차건뭐건 엄마 눈 앞에서 그런 행위를 한 것도 아니잖아요.
    물건은 물건일뿐 입니다.
    엄마차가 뭐 금테둘렀나요. 꼰대가 되지 맙시다.

  • 15. ....
    '24.3.23 6:1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성관계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지킬 건 지켜야죠. 다른 어린애들도 없는 돈 모아서 모텔가는 겁니다. 넘치는 성욕대로 행동하자면 가족들 사는 집에 와서 하면 제일 편하겠지만 안 하잖아요 다들.

  • 16. 원글
    '24.3.23 6:15 PM (223.38.xxx.227)

    맞아요.
    하지말라는게 아니고 제차에서 하는건 아니죠...

    제가 과연 아들한데 팩트만 이야기할 자신이 없다는거
    항상 감정이 실려서 본질이 왜곡되더라구요.

  • 17. 신도시라잖음
    '24.3.23 6:17 PM (213.89.xxx.75)

    교통도 안좋은데 버스 기다리고 택시비 장난아니고요.
    애들 숨 쉴 틈은 줘야죠.
    기분 좀 내면 어때요. 모텔까지는 또 어떻게 가란건가요.
    교통안좋은 신도시에서. 택시타고 모텔까지 가라고요.
    차가 집도 아니고. 그냥 물건이에요. 물건.

  • 18. ...
    '24.3.23 6:19 PM (1.232.xxx.61)

    1.보여주며 등짝 스매싱
    2.차 쓰고 청소 잘 해라 말로 타이르기
    3.모른척하기
    저라면
    2번

  • 19. ....
    '24.3.23 6:2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윗님은 뭔 소리인지. 엄마차 끌고 만난다잖아요ㅡㅡ 무슨 모텔까지 택시를 타요.

  • 20. ㅇㅇ
    '24.3.23 6:21 PM (49.175.xxx.61)

    그냥 모른척,,,우리애 97년생인데 제 차에서라도 했음 좋겠네요. 그냥 방구석에서 폐인입니다 ㅠ

  • 21. 아이구
    '24.3.23 6:24 PM (106.73.xxx.224)

    본인차라면 그냥 놔두겠지만..
    엄마 차는 아니죠.
    아무리 젊은아이고 혈기왕성하더라도
    가릴것 가리고 절제하는 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22. ....
    '24.3.23 6:25 PM (118.235.xxx.27)

    다음에 아들 차쓸때 박스를 운전석에 두세요.
    느끼는바가 있겠죠.

  • 23. . . .
    '24.3.23 6:34 PM (180.70.xxx.60)

    내가 차 청소를 했는데
    니꺼임이 분명한 애매한 쓰레기를 주웠다
    이건 엄마차고 난 그런건 용납 안되니
    여친은 버스타고 가서 만나라

    톡 보내세요 ~~

  • 24. 대놓고
    '24.3.23 6:34 PM (14.32.xxx.215)

    말할래요
    내 차가 모텔이냐 더러워 죽겠다

  • 25. sowhat2022
    '24.3.23 6:38 PM (85.219.xxx.164)

    애매한 쓰레기는 니가 치워주면 좋겠다 이말이 좋네요

  • 26. 움보니아
    '24.3.23 6:54 PM (220.72.xxx.176)

    말 섞으면 싸울 가능성 높다하시니
    차 내부 세차 하든지, 청소하든지 하라고 말할 거 같아요.
    매일 사용 후 청소하라고 하세요.
    엄마가 내부에서 쓰레기 보여서 직접 치우게 하지 말라구요.

  • 27. ...
    '24.3.23 6:58 PM (223.39.xxx.105)

    지차도 아닌데 그런건 잘 치워야죠
    기본이 안되어있는데 앞으로 키 주지 마세요
    왜 안주냐하면 니가 더 잘 알잖아 하세요
    자식새끼가 부모 어려운줄도 모르네

  • 28. 아...
    '24.3.23 7:12 PM (222.100.xxx.51)

    저라면....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내 차에서 나왔다. 내 차에서 그러는건(??) 싫다. 라고 하거나,
    아니면 애가 쓰는 날 운전대에 포스트잇으로 붙여놓고 내차에서 이런거 나오게 하지 마라. 메모.

    아님, 그냥 모른척 할듯도 한데...넘 찝찝해서 싫어요.

  • 29. 카섹스야
    '24.3.23 7:15 PM (117.111.xxx.4)

    본능이 앞서는 나이라서 할수도 있는데
    임신할까봐 피임은 하면서 엄마가 콘돔까지 뒤치다까리할건 쪽팔리는지 모르는 건가 싶어서 불쾌할것 같아요.
    엄마가 아들 콘돔이랑 정액까지 치워주는 시다바린가요.

  • 30. ...
    '24.3.23 7:16 PM (211.108.xxx.113)

    말하기 껄끄러운건 보통 카톡으로 보내는데요

    저라면 빈껍질 사진찍어보내고

    내차에서 나왔다 선은 넘지말자

    이렇게 보내겠어요

  • 31.
    '24.3.23 7:19 PM (116.121.xxx.223)

    말 해 버리면
    어색해질것 같아요
    그냥 넘기고 덮어 줄래요

  • 32.
    '24.3.23 7:20 PM (211.57.xxx.44)

    아아아아아아아아

    어머니
    여기 나온 댓글 보고
    어머니도 선넘지 마셔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가 선을 넘었으나
    엄마는 제발 이성의 끈을 찾아서
    언급하지마세요 ㅠㅠㅠㅠㅠㅠ

    자식과 정녕 멀어집니다............

  • 33. 기분 안조티
    '24.3.23 7:20 PM (110.70.xxx.151)

    이해는 되지민 내 차안에서. 집에 차 두고 다녀라 항거예요

  • 34. ???
    '24.3.23 7:34 PM (175.199.xxx.197)

    과외를 하면 수입이 있는거 아닌가요? 금액이 작아서 플러스로 부모님께 용돈도 받는건가보네요.
    저라면 그냥 모른척하고 차쓰고 쓰레기 청소는 좀 해라 잔소리만 할꺼 같아요.

  • 35. 건강
    '24.3.23 7:43 PM (61.100.xxx.112)

    아..너무 싫어요
    차 끌고 다니지 말라고 하세요
    왜그러냐고 하면
    니가 더 잘 알겠지 하세요

  • 36. ...
    '24.3.23 7:47 PM (223.38.xxx.227)

    아이고 참 어렵네요...

  • 37. 그냥
    '24.3.23 7:53 PM (180.229.xxx.203)

    냅둬유
    어떠한식으로 말하든
    말하면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됩니다.

  • 38. ...
    '24.3.23 7:57 PM (211.108.xxx.113)

    아들과 사이가 매우 좋다는데 그 말한다고 건널수없는 강까지 넘는건가 싶네요

    그렇다고 말하지않으면 계속 할텐데 너무 싫은데요.. 지 차에서 하는거야 할수없지만 제 차에서 한다니 생각만해도 속이 메슥거리고 블랙박스도 있지 않나요?? 윽

  • 39. ...
    '24.3.23 7:57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냅둬유2
    이런 문제를 대놓고 말하면 너무 부끄럽죠.
    아들에게 부부관계 들켜서 한소리 들었다 생각해보세요.
    한창나이 그럴수있다 생각해주세요.

  • 40. ...
    '24.3.23 8:04 PM (1.228.xxx.227)

    과외비 받는데 돈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니꺼 내꺼 정도는 알 나이잖아요
    내차에서 그런거 부모자식 이래도 기분 나쁘고 더러워요

  • 41. 리기
    '24.3.23 8:07 PM (125.183.xxx.186)

    포장쓰레기 주우신거죠? 처음 그런거보니 신경써서 치우다 한번 실수한거 같은데 너그러이 넘어가줄것 같네요.

  • 42. ..
    '24.3.23 8:13 PM (124.60.xxx.9)

    과외하니까 용돈은 벌어쓰겠죠?
    야외도 그렇고..엄마차인것도 그렇고.
    이노무자슥...엄마차에서 연애하지맛....!

  • 43. 000
    '24.3.23 8:36 PM (118.235.xxx.46)

    모른척
    절대 모른척

  • 44.
    '24.3.24 1:30 PM (51.81.xxx.67)

    여친 있던 아들놈은 친구들이랑 여행간다 해서 그런가 했는데 가방에서 콘돔 박스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 박스 존재에 대해서는 아는체 안하고 지나가는 말로 피임 잘하고 여친 아껴주라고만 했어요.
    모른척이 제일 나아요.
    아는체해봐야 사이만 이상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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