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나눔 모임은 없나요?

봄날은온다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24-03-22 22:14:03

그냥 생각났는데요.

 

제가 요리 좋아하고 요리책 보는 게 취미예요.

웬만한 파스타, 피자, 케이크 다 만들거든요.

칠리 콘카르네나 라구 소스 같은 건 이왕 만드는 거 만들다 보면 많이 만들거든요.

오래 걸리니까요.

 

이런 특별한 요리 다들 만들어서 갖고 와 먹기도 하고, 나눠 갖고 가는 모임? 

그런 거 있으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예전에 무슨 영화에서 본 것도 같은데. 그건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니까 가능하겠죠?

 

책도 좋아하는데, 책도 읽고 요리도 나누고.

외국 요리책에서 발견한 근사한 레시피도 나누고요.

 

요리를 해도 집에서 감탄사 별로 없는 남편만 먹이려니 흥이 안 나서요.

남편도 잘 먹었다, 맛있다긴 하는데...

 

요리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런 거 꿈이겠죠?

 

 

 

 

 

IP : 1.236.xxx.1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3.22 10:18 PM (211.55.xxx.180)

    하고 싶은데
    요리 솜씨가 없네요

  • 2. 섹스앤시티의
    '24.3.22 10:19 PM (112.212.xxx.115)

    샬롯같아요.
    넘 귀엽고 아기자기하네요.
    책도 좋고 요리도 좋아하는데
    사람과 사교를 참 어려운거네요.
    직접 모임 만드세요.
    맘에 드는 사람엄선해서
    모여서 잼나게 요리도 하고 책도 읽고

  • 3. ...
    '24.3.22 10:25 PM (118.235.xxx.7)

    요리 맛없게 해도 괜찮다면
    저도 같이 해보고 싶어요 ㅎㅎ;;;;

  • 4. ..
    '24.3.22 10:36 PM (211.206.xxx.191)

    요리를 못해서...ㅠㅠ
    이야기는 잘 할 수 있는데..

  • 5. 82
    '24.3.22 10:42 PM (175.209.xxx.172)

    봉사 모임에 나가보세요.

  • 6. ...
    '24.3.22 11:15 PM (114.204.xxx.203)

    저도 봉사 다녔어요
    지역 아동센터. 장애학교. 양로원. 노인시설 등
    저희가 가는날 젤 맛있다고 해주니 기분좋더군요

  • 7. ㅇㅇㅇ
    '24.3.22 11:36 PM (187.188.xxx.9) - 삭제된댓글

    쉽진 않죠. 얘전 해외에서 성당모임이. 어느새 음식솜씨뽑내는 자리가 되었어요. 전 새댁이라. 요리가 덕분에 많이 늘기도 했는데 그거 스트레스 받아 하는 분들도 꽤있었건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저누요리많니 늘고 그거 집애와서 해먹고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긴 했죠. 너중에 얘기들으니 없어졌다네요.

  • 8. 저는
    '24.3.22 11:58 PM (74.75.xxx.126)

    직장 동료들이랑 요리 모임해요. 미국인데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라 더 재밌어요.
    다들 바빠서 자주는 못하고 한 두달에 한 번 정도요.
    어떤 때는 테마를 정해서 각자 만들어와요. 카레 경연은 매년 하는데 거의 매번 제가 1등 먹어요 ㅎㅎ 저도 요리책 보는 게 취미라서요. 같이 먹고 놀다가 남는 음식 나눠가지고요.
    또 어떤 때는 한 사람이 자기 나라 요리를 소개하는 형식. 그럼 호스트가 재료 준비해 놓고 다 모여서 레시피 배우면서 같이 만들어서 나눠 먹고 음식도 싸가고요.
    저는 김장 매년 하고요. 제일 인기가 많아요. 저는 일손이 생기니 좋고 친구들은 좋아하는 김치 실컷 먹게 되어서 좋고요. 또 한번은 설날에 만두 다같이 모여서 빚었고요.
    전 종교활동도 안 하고 운동도 안하고 이게 유일한 사교모임인데 너무 재밌어요. 애들도 같이 자라는 거 보는 게 즐겁고요.

  • 9. ..
    '24.3.23 12:00 AM (125.133.xxx.195)

    저도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모임 하고싶네요. 봉사는 싫고 포트럭파티처럼 한두가지씩 들고 모여 먹는.. 그런모임 없을까요.

  • 10. 봄날은온다
    '24.3.23 12:28 AM (1.236.xxx.136)

    '저는'님 부럽네요. 딱 그거예요. 제가 하고 싶은 거.
    다른 나라 사람들이면 진짜 재밌겠네요.
    저도 ..님처럼 봉사는 싫고, 포트럭파티처럼 그런 거요.
    한식 말고 다양한 요리요.

  • 11. ㅇㅇ
    '24.3.23 12:30 AM (1.240.xxx.179)

    포트럭파티 굿

  • 12. 요리.독서가
    '24.3.23 3:15 AM (119.204.xxx.215)

    취미인데 모임 만드시면 같이 하고 싶어요.
    포트럭처럼 한두가지 들고 모여먹는것 좋네요.

  • 13. ..
    '24.3.23 11:29 AM (118.235.xxx.92) - 삭제된댓글

    저 애들 한참 키울때 그런 모임있었어요
    각자 만든 음식 갖고 한집씩 돌아가면서 만나고
    그 음식들 나눠갖고가 집에서 저녁한끼차려먹고
    음식 못하는 초보아줌마라서 서로 칭찬도 하면서
    음식솜씨도 조금씩 늘었었죠
    보름에는 각자 나물 만들어서 서로 나눔하니
    나는 한가지 나물을 했는데 7가지 나물이 되고..
    같이 모여 면생리대 만들고 친환경수세미만들고
    아이들 손수건에 천연염색 하게하고.. 즐겁게 살았었네요ㅋㅋㅋ 쓰다보니..
    지금은 다들 어디가서 살고있는지..
    원래 친했던 두명하고만 연락하고사네요
    참 같이 책도 읽고 책나눔도 했었어요

  • 14. 단미그린비
    '24.4.5 5:23 PM (14.5.xxx.95) - 삭제된댓글

    그런 모임 원하는 분들 많을 거에요.
    물론 그 중에서 원만하고 좋은 분들만 있지는 않을테고
    계속 모임을 하다보면 좋은 분들 만날 확률도 높지 않을까요?
    저도 책 좋아하는데 요리는 똥손이라..
    근처시면 저도 모임 참여하고 싶네요^^

  • 15. 그런모임
    '24.4.5 5:24 PM (14.5.xxx.95)

    그런 모임 원하는 분들 많을 거에요.
    물론 그 중에서 원만하고 좋은 분들만 있지는 않을테고
    계속 모임을 하다보면 좋은 분들 만날 확률도 높지 않을까요?
    저도 책 좋아하는데 요리는 똥손이라..
    근처시면 저도 모임 참여하고 싶네요^^
    지역 네이버 카페에 글 한번 올려보세요~홧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262 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나가' 외치는 팬들 깃발 강제로 빼앗는.. 6 축알못 2024/03/23 2,277
1568261 제 꿈은 신통력이 없나보네요. 1 ffff 2024/03/23 1,128
1568260 베이글 샌드위치 찐다,굽는다? 10 베이글 2024/03/23 2,253
1568259 모기가 벌써 있네요ㅜㅜ 1 1301호 2024/03/23 760
1568258 이 여자 너무 이뻐요 이미숙 비교도 안돼 65 너무이뻐 2024/03/22 24,848
1568257 태권도장 품세 누가 가르치나요 7 관절아…. 2024/03/22 1,244
1568256 상수리나무아래 재미없어서 놀랍네요 ㅠㅠ 10 ... 2024/03/22 4,346
1568255 왠수같은 남편놈아.. 6 인생 2024/03/22 3,891
1568254 인생에서 제물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6 ㅇㅇㅇ 2024/03/22 3,878
1568253 요즘 정경미 너무 웃겨요 ㅎㅎ 10 하하하 2024/03/22 5,065
1568252 심장병 걸린 강아지에게 좋은 방석이 있는 건가요 1 .. 2024/03/22 786
1568251 아빠 엄마 아버지 어머니 3 .. 2024/03/22 1,803
1568250 김밥 대박났네요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를 ㅋㅋ 17 저도 2024/03/22 18,687
1568249 다이어트 식단 꼭 필요한가요? 5 . . . 2024/03/22 1,708
1568248 0자 다리는 성인이어도 교정되나요? 7 모모 2024/03/22 1,946
1568247 아무때나 뛰는 한동훈 보면 스카이콩콩 생각나요 9 야 그만 뛰.. 2024/03/22 1,828
1568246 바른 자세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2 ㅇㅇ 2024/03/22 4,227
1568245 프랑크푸르트 괴테 광장에 다시 울려퍼진 윤석열 탄핵 ! 2 light7.. 2024/03/22 1,566
1568244 저처럼 투표빨리하고 싶으신분 계신가요? 13 2024/03/22 1,038
1568243 영부인 뭔일 있어요 62 dddd 2024/03/22 26,826
1568242 학군지 학폭 27 학폭이슈 2024/03/22 5,344
1568241 근데 선거 후 투표함..저만 이런 생각하나요?? 5 123 2024/03/22 1,123
1568240 월성원전 3호기 원자로 자동 정지…안정 상태 유지 4 가져옵니다 2024/03/22 644
1568239 닭강정 저만 재미없나요 ? 17 와나 2024/03/22 4,025
1568238 가사도우미 어이없는 경우 1 내가 2024/03/22 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