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일안하면 불안하다는 분도 계신데
그런분들은 과감히 패스해주시고
(매달 생계비는 그동안 일하면서 마련한 현금흐름 으로 충당 가능해보여요, 생계비 질문 그만요.
이건 사람 라이프 스타일 마다 달라요. )
그럴려고 책임질 자식 만들거나 결혼도 안하고 15년 동안 일만 계속 했으니까요.
실제 은퇴 후 놀아본 분 들 솔직한 후기 알려주세요.
은퇴후 일안하면 불안하다는 분도 계신데
그런분들은 과감히 패스해주시고
(매달 생계비는 그동안 일하면서 마련한 현금흐름 으로 충당 가능해보여요, 생계비 질문 그만요.
이건 사람 라이프 스타일 마다 달라요. )
그럴려고 책임질 자식 만들거나 결혼도 안하고 15년 동안 일만 계속 했으니까요.
실제 은퇴 후 놀아본 분 들 솔직한 후기 알려주세요.
놀면 좋죠
얼마로 잡으셨어요? 저도 55세 정도에 은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월세 나오는 거 200가지곤 못살것같아서
상가하나를 더사야하나... 생각했는데 괜찮은 상가가 나오지를 않고 월500은 있어야할것같아요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처럼 놀아도 바빠요
저는 자격증도 따고 하고 싶은 공부도 하니 시간이 빨리 지났어요
40대 중반에 금융권 명퇴 신청해서 나온 아는 미혼분은요
우선 서울에 본인 국평 아파트 대출 없이 30대에 마련했어요
그건 월세 받더라고요
아파트와 별개로 자산이 또 있고요
역시 미혼인 공립 중학교 교사 친언니랑, 언니 소유 아파트에서 같이 살아요
언니도 벌고 있고, 연금 나올 거니까요
미혼 자매 둘이 저렇게 같이 사는것도 꽤 괜찮아 보인다 싶어요
취미로 다양하게 끊임 없이 부지런히 계속 배우러 다녀요
언니 방학 땐 둘이 해외에 한달살기 하러 가더군요
46에 은퇴했어요
퇴직금 목돈으로 집도 사고 했으니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던듯요 퇴직하고 몇 년은 애 대입하느라 여전히 전투모드였는데 입시도 끝나니 직장 놓지 않았던 친구들 떡이 더 커보이네요
그 사람들은 일년에 일억은 버는 자금력이 있는데 (이게 꼭 연봉 뿐 아니라 대출까지 얽혀서 몇 억의 자금력이 되는듯요) 난 아니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한걸 겪고 있는 중이요
인생이 길어서 지금부터 몇십년 동안 재산 까먹기만 할 거 생각하면 과히 맘이 편치는 않아요
아, 이제 나 스스로를 독신주의자라 해도 되겠구나 싶었어요.
제 나이대가 그럴때라, 결혼 못한거? 안한거?에 위축됐었는데,
어느 순간 자신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혼자 살겠다고 마음을 굳힐 즈음에 남편을 만나서.
애도 늦게 나았죠.
그러고선 님과 같았던 내 꿈이 날아가 버렸죠. 백수가 되고 싶다는 꿈.
지금은 생계에 찌든자의 모습만;;
45세부터 놀기,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 주변도 그 나이쯤부터 명퇴하고 '놀고' 있는 사람 있어요.
열심히 놀고 있어요.
저도 꿈이 백수였는데, 현실에 치여 정년 퇴직을 꿈꾸고 있지만
가족이 없다면 충분히, 뭐라도, 원하는대로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 친구는 200~250정도 받는 걸로 알아요.
그게 일을 안해서 불안하다기 보다는 할 게 없어서 불안해 하는 것도 있더라고요. 생계 목적이라기 보다는 자아실현하는 의미에서 공부하시고 파트타임? 봉사 정도로 뭘 하시는 것 자체는 추천 드려요. 그런게 없으시면 사회적 소속이 전혀 없어서 너무 일찍 고립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일단 70 즈음까지는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체력 필요한 활동으로 열심히 노시고요 (여행, 한시적 귀농, 몸 쓰는 봉사) 70 이후로는 보통 종교 모임에 좀 더 헌신하시게 되는 것 같고, 80 넘어가시면 뭐…가족이죠. 자손은 없어도 주변 가족 잘 챙겨두시는 게 도움 되실거고요.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 교육청 도서관이 있어요
꽤 큰데 거기에 여러 수업이 있어요
논어, 독서토론, 그림그리기, 부동산배우기 등등
일주일에 1회 2시간인데(3,4개월하는거에요, 1년에 전반기 후반기 모집하더라고요)
무료에요,
몇년 지켜보다가 올해 처음 듣는데
좋더라고요
전 배우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마음은 pt도 받고싶어요..
테니스도 배우고프고요
자식없음 가능.
솔직히 할것도 많고 재밌는 것도 많고 몸도 건강.
이걸 알고나면 출산율은 0.2나 되려나.
경제력있는 여자에게 비혼 무자녀는 축복이죠.
젊어지려고 이뻐지려고 스트레스 관리하며 이뻐지고 썸 좀 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