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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맛이 서양식으로 점점 바뀌는걸까요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24-03-23 10:59:22

눈뜨고 식빵두장구워(얇습니다)버터쪼금만해서 한면만발라 살짝바짝하게 굽고 속재료는 치즈 햄 한장씩만 양상추 두세장넣고 우유랑 먹는데 왜이렇게 맛있죠? 정통 한식파였는데  맨날먹는아는맛 한식은손도많이가고힘드니 한식은 저녁한끼해먹고요 점심은 저는 요즘샐러드먹어요 

질리지않고 손도덜가고 무엇보다 먹고난후 냄새가 우리한식보다 덜나서 좋아요 

이러니 요즘 mz세대들은 점점 서양식위주나한그릇문화로 가는가봐요 

IP : 58.231.xxx.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3 11:05 AM (1.241.xxx.220)

    이러다가 20년후면 한식은 한정식 집에서나 먹게되는건 아니겠죠?
    저도 지금은 아이 키우느라 반찬을 하게 되지만
    저혼자 먹음 그럴거같아요.

  • 2. ...
    '24.3.23 11:09 AM (183.102.xxx.152)

    벌써 김치 잘 안먹고 그나마 조금 사먹고
    간장 된장 고추장도 다 사다 먹죠.
    잠 담그는 문화는 사라져가고 있는...

  • 3. 한식을
    '24.3.23 11:09 AM (183.98.xxx.31)

    안 먹게 되는게 우선 칼로리 폭탄이 많아요. 의외로 설탕도 많이 넣고. 한마디로 건강에 그닥 안 좋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손이 참 많이 가요.
    반면 서양식이 손 덜가고 칼로리 적고 건강에 훨 좋구요

  • 4. 한식탈피
    '24.3.23 11:16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서양식 입맛이 아니라 한식이라는 프레임을 탈피한거죠
    한식의 가장 큰 특징은 주식과 부식으로 나눠져 있다는건데 그 포맷을 버린거 뿐이죠
    밥 한그릇 뚝딱했다... 그게 건강에는 그닥 좋지 않으니까요

  • 5. 저도
    '24.3.23 11:21 AM (223.39.xxx.49)

    아침에 스크램블 에그 빵은 브리오슈 한쪽 뜯어 먹은지
    몇년 됐어요 커피 곁들여 먹으면 너무 맛있고 속도 편합니다
    살도 안찌고 간편하고 너무 좋아요 아침부터 국 끓이고
    밥하고 반찬 꺼내서 설거지 하고 아휴 피곤해요

  • 6. ...
    '24.3.23 11:22 AM (118.235.xxx.147)

    하루 한끼 샌드위치 좋죠. 세끼는 못 먹어요.
    누가 해 주고 먹기만 한다면 한식으로 세끼 가능

  • 7.
    '24.3.23 11:27 AM (211.234.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한식 세끼는 도저히 못먹어요
    오히려 샌드위치로 세끼를 먹으라면 먹을까..
    하루에 세끼 먹지도 않지만요 ㅎㅎ

  • 8. ....
    '24.3.23 11:34 AM (211.221.xxx.167)

    서양식도 아니죠.간편식인거지

  • 9. ㅇㅇ
    '24.3.23 12:11 PM (116.32.xxx.100)

    전 요즘 스파게티가 종종 먹고 싶어서 ㅎ
    밥에 김치에 반찬 먹다가 딴 게 먹고 싶을 때가 있긴 해요

  • 10. ㅇㅇ
    '24.3.23 12:50 PM (119.194.xxx.243)

    저도 한식 세끼는 못먹어요.
    아침은 가볍게 식빵 샐러드 정도가 좋아요.
    원글님도 서양식이라기 보다는 위에 부담없는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시나봐요.

  • 11. 간편식이죠22
    '24.3.23 1:02 PM (223.62.xxx.23)

    서양음식 드셔보고 만들어 보고 얘기합시다.

  • 12.
    '24.3.23 1:34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간편하게 먹어요.
    밥 국 반찬 이런거 없이
    접시 하나로
    양배추 사과 샐러드, 팽이버섯 달걀 버무려 지져낸 밥전 등

  • 13. ..
    '24.3.23 1:37 PM (182.220.xxx.5)

    위에 댓글 중에
    빵이 밥보다 더 칼로리 폭탄인디요.

  • 14. 위 댓글에
    '24.3.23 1:54 PM (123.254.xxx.19)

    한식이 칼로리 폭탄이고 건강에 안 좋고, 서양식이 칼로리 적고 건강에 훨 좋다고요?
    반대로 아신 것 아니에요? 아님 우리나라 사람 아니던지...
    한식이 손이 많이 가서 만들기 힘든 것은 맞지만요
    서양에서는 한식을 건강식으로 알고 있는데....

  • 15. 밥 안 먹는 집
    '24.3.23 2:20 PM (180.231.xxx.13)

    작년 여름에 산 현미 1kg이랑 카무트, 귀리 1kg 도합 2kg의 곡식이 냉장실에서 썩어가고 있어요. 밥 딱 두 번 했네요. 아무도 안 먹음..저희 집 세 식군데 쌀 2kg으로 일 년 나네요. 라면도 맵고 짜서 안 먹고요. 과일, 샐러드, 채소찜(소고기랑 같이 쪄서), 키토김밥(키토식 하는 건 아니고 그냥 밥을 안 넣는 거예요. 밥 넣으면 아이도 남편도 싫어해서), 고구마나 단호박이나 감자로 만드는 크림수프, 구운 계란, 계란말이와 계란찜, 견과류 등등이 주식입니다. 물론 빵도 자주 먹어요. 저탄고지하는 집은 아니니까요. 한식 안 먹어버릇하니까 진짜 안 먹게 되더라고요, 딸래미는 급식도 안 먹고 아이허브에서 산 그래놀라바랑 토마토 싸가지고 가서 점심 먹어요. 쌀 안 먹은 지 2년 됐습니다. 작년 늦여름에 김치 딱 한 포기 담은 거, 고구마랑 좀 집어 먹었는데 아직 남았고요, 겨울에 고구마랑 먹으려고 무 하나로 동치미 담았는데 아직 반 정도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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