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자랑입니다ㅎ
올해 할일들을 해마다 세워두는데 올해는 부엌과 나만의 방을 따로 만드는게 목표였어요
30년차 워킹맘이면서도 제 방이 따로 없이 남편의 서재방 한귀퉁이에 책상을 두고 더부살이를 하는중이었거든요
애들 둘중 큰애는 집얻어 독립시켰고 둘째는 결혼시켰으니 이제는 집 인테리어를 해야겠다싶었어요
안방 다음으로 큰방을 제 방으로 선포하고ㅎ
도배하고 바닥도 새로 깔고 오랫동안 눈여겨둔 명품소파와 책상등을 싹 새로 샀네요 아 쒼나요
조명등까지 다 달고 매일 내책상에서 소설과 에세이 습작연습을 하고있는데 이리 행복할수가 없네요ㅠ
워킹맘하며
애들 다키우고 독립시켰으니
이만한 호사는 누릴만하다고 자랑해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