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입이 심심해서 말린 미역귀를 주문했어요.
근데 그 업체에서 생 미역귀도 팔길래 호기심에 시켰거든요.
맛은 있는데 너어어어어무 끈적대서 먹기가 힘들어요.
일단 한 번에 먹기 감당이 안돼서 냉동을 시켰는데 제가 먹어봤자 두 송이 정도가 최대치예요.
그나마도 일주일에 한 번?
냉동실에서 자리를 은근히 많이 차지해서 빨리 먹고 싶은데 너무 진액이 많이 나오니까 비위가 상해서 먹기가 싫어요 ㅠ.ㅠ
국을 끓여먹는 사람도 있다는데 이렇게 끈적대는 걸로 국을 끓이면 국물 괜찮은가요?
한 번 데쳐서 먹는데 오독오독 씹히면서 맛은 좋아요.
진액이 좀 덜 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는지, 국 끓여도 되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