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았어요

내인생 지지대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24-03-20 20:45:46

전 50 중반이고

제가 기억에 남는 칭찬 몇번 받았어요

 

20살때 친구가 앉아 있는저를 물끄럼히 처다보면서

~너처럼 생기면 정말 행복하겠다

매일 눈뜨면 넌 행복하지? ~

제가 전혀 예쁜것도 아니었고 그 친구는 

성실해서 많은걸 성취해놓은 친구라서 늘 부러웠어요

 

두번째는 제가 아플때 가족이

~나를 위해서 꼭 나아라!

너 없으면 난 못살꺼야! 했는데

순간 아픈것도 잊고 내 존재 가치를 갑자기 

알게된?일이 있었어요

 

세번째는

전 모든부분으로 조용하고 신중하게 성실히 삽니다

제가 큰 실패하고 실의에 빠졌을때

오래된 지인이

~공든탑은 절대 무너지지않아! 너 노력많이 했잖아

 내눈에 그탑이 보이는데 니눈에는 지금 안보이나보다!

전 그 후에 좀 더 잘됐어요

 

전 사는게 힘겨울때 누구한테도 힘들다~

소리 하지않고 

늘 제가받은 칭찬과 위로를 되새깁니다

제게 정말 힘이 되거든요

 

나이가 더 들어서

위로와 칭찬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땐

저도 진심으로 도움되고싶어 책도 많이 읽습니다

 

 

IP : 112.152.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어보니
    '24.3.20 8:49 PM (110.70.xxx.193)

    진짜 근거 없는게 아니라 다 근거가 탄탄하네요 ㅜㅜ 부럽다

  • 2. ㅁㅁ
    '24.3.20 8:51 PM (182.221.xxx.71)

    저도 그런 칭찬 해주는 사람 되고싶네요
    누군가의 인생에 지지대가 될 수 있는…

  • 3. ㅇㅇ
    '24.3.20 8:52 PM (222.107.xxx.17)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니
    원글님은 이미 성공한 인생이시네요.

  • 4. ..
    '24.3.20 8:55 PM (39.118.xxx.199)

    부럽습니다.
    나름 성공한 인생을 사시고 계시네요.

  • 5. 히히히
    '24.3.20 9:09 P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써먹어야겠어요
    1번은 못하겠지만
    2,3번 느무 간지납니당

  • 6. 물끄러미
    '24.3.20 9:11 PM (114.203.xxx.205)

    물끄러미 원글님을 바라봤던 친구가 보는 눈이 제대로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793 의대증원 본과생들은 어디서 교육할런지 13 궁금 2024/03/21 1,265
1567792 르세라핌 노래. 7 2024/03/21 1,533
1567791 조민 검찰 또 송치 30 개검 2024/03/21 4,733
1567790 류준열, 북극곰 살린다더니 골프광"…그린피스 후원 취소.. 15 두얼굴 2024/03/21 5,006
1567789 민주당 답답 51 선거 2024/03/21 2,458
1567788 통돌이세탁기 셀프청소해보신 분 계시나요 4 ㅇㅇㅇ 2024/03/21 1,035
1567787 남산타워주차장이용방법 2 신랑호텔 2024/03/21 755
1567786 자기소개서 꿀팁이 있을까요? 15 왜나는 2024/03/21 2,034
1567785 50넘어서 너무 놀라운 명언을 들었어요. 왜 이걸 이제야 들었을.. 43 현타 2024/03/21 35,957
1567784 경기도 50대 전과4범 음주운전범 결국 구속! 7 .... 2024/03/21 1,154
1567783 50대중반이후엔 골다공증 1 ... 2024/03/21 1,776
1567782 조국대표님 서울서는 선거운동 안하시나요? 5 ㄷㄷㄷㄷ 2024/03/21 1,357
1567781 절대평가를 겪어보니 4 asgh 2024/03/21 1,436
1567780 딸기 원래 신 과일이었나요? 13 ㅁㅁ 2024/03/21 1,773
1567779 주식이 빨개요 12 주린이 2024/03/21 4,035
1567778 저소득 프리랜서인데 공동명의 할까요? 말까요? 1 ... 2024/03/21 699
1567777 자녀들과 사이 않좋은 부모.특히 어머님들.. 34 조언이랍시고.. 2024/03/21 10,201
1567776 조국, "한동훈 겁 먹은 듯" 13 우리 조국 2024/03/21 3,134
1567775 음악전공 하신 분들 이런 경우 흔한지 봐주시겠어요? 11 피아노 2024/03/21 1,984
1567774 오늘 같은 날 주식 떨어지신분 계세요? 16 ... 2024/03/21 3,365
1567773 민주진보세력 200석 이상 확보 기원 17 민주진보세력.. 2024/03/21 1,243
1567772 이런 우울증은 왜 오는 걸까요? 4 000 2024/03/21 2,110
1567771 체취에 더더욱 신경써야겠어요. 7 조심하자 2024/03/21 4,496
1567770 한국방문중인데요 딸아이가 또래들을 만나게해주려면 어디서 뭘 배우.. 15 널위해기도해.. 2024/03/21 2,137
1567769 의사들도 대거 압수수색 입틀막 2 개검 2024/03/21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