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나봉이맘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24-03-20 14:18:06

행복한 삶, 인간이 중심이 되는 삶에 관한 책을 찾고 있는데 

혹시 추천해주실 책이 있나요?

여자고등학생이 읽을 책입니다.

저, 핑프아닙니다 .

열심히 찾으면서 도움을 청하는 겁니다.

인간됨, 행복이라는 주제로 검색하니 계발서나 종교관련 도서들이 대부분이라 혹시 좋은 책이 있나 해서 부탁드려봅니다.

 

IP : 221.168.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0 2:23 PM (39.118.xxx.199)

    평범한 여고생의 관점에서 쓴,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 대상작
    고요한 우연.
    근데 원글님이 원하시는 인간의 중심이 되는 삶 내용까진 아니고
    청소년들의 방황과 관심과 호기심 사소한 선의와 관련된 소설.
    가볍게 읽히면서 울림이 있어요.

  • 2. ...
    '24.3.20 2:25 PM (222.111.xxx.126)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그런데 여고생은 좀 재미없을 겁니다
    실제로 서평이나 후기를 봐도 젊은 사람들은 안 읽힌다거나 별로라는 글들에 제법 많거든요

    미술이나 예술 감상 쪽으로도 애매하고 상실의 극복이라는 측면으로 보기에도 애매하고 대단한 직장을 놓고 미술관으로 숨어들어 동료나 관객들과의 상호작용으로 보기에도 애매할 수 있는데,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이 모든 것을 다 아울러 쓰고 있는 면에서 오히려 좋기도 합니다

    25세부터 35세까지 비교적 젊은 시기에 미술관에서 근무한 저자의 경험은 중년 이후 분들에게는 훨씬 더 와닿을 책이라, 여고생이라면 읽다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 3. .....
    '24.3.20 2:27 PM (121.185.xxx.50)

    헬렌 니어링, 스콧 니어링 부부가 쓴 책들 추천합니다.
    제인 구달의 희망의 밥상
    녹색평론사에서 출간된 단행본들도요(출판사 홈피에 가시면 간행물 리스트 있어요)

  • 4. .....
    '24.3.20 2:46 PM (121.185.xxx.50)

    제시하신 주제의 범위를 인문학쪽으로 넓혀보면 '정세청세'도 있어요
    부산에 있는 인디고서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따님 또래의 청소년들이 직접 쓰고 펴낸 인문학 서적예요.

  • 5. 나봉이맘
    '24.3.20 3:00 PM (221.168.xxx.137)

    아, 네 분 모두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책 모두 찾아보겠습니다.

  • 6. ........
    '24.3.20 3:27 PM (106.241.xxx.125)

    여고생이라 하시니 '런던의 마지막 서점' 추천해봐요. 전쟁의 틈바구니에서도 서로 돕고 살아나가려고 하는 모습 + 편지로 주고받는 살짝의 로맨스가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7. ..
    '24.3.20 4:28 PM (211.114.xxx.126)

    순례주택은 넘 가벼울까요?

  • 8. 나봉이맘
    '24.3.20 4:28 PM (221.168.xxx.137)


    런던의 마지막 서점도 살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421 유병장수는 무의미하다는말이.. 10 하이보 2024/03/20 2,651
1567420 인 서울 의대는 한명도 증원 안했네요. 16 ... 2024/03/20 4,489
1567419 의사 거르는 방법+서울건물주 희소식 18 .... 2024/03/20 3,279
1567418 태아보험 요즘은 2024/03/20 384
1567417 10만원을 주고 가장 먹고싶은거 사먹으라고 한다면? 27 ㄷㄱ 2024/03/20 4,108
1567416 40대 중반, 머리가 잘 안돌아가요. 4 000 2024/03/20 2,101
1567415 지금처럼 매해 5천명씩 의사가 꾸준히 배출되면 5 그런데 2024/03/20 1,413
1567414 욕실 세면대교체 12 하늘만큼 2024/03/20 2,001
1567413 올해 수능보는 친구들 23 그럼 2024/03/20 4,027
1567412 시금치무침.. 3 아왜 2024/03/20 1,460
1567411 결혼한 것도 후회되고 자식낳은 것도 후회되고 우울해요. 10 부정적인 사.. 2024/03/20 4,921
1567410 남편한테 성형 하라고 했습니다 10 // 2024/03/20 3,413
1567409 의료교육 개판날듯 26 zz 2024/03/20 3,479
1567408 초등학생들 대화에 너무 놀랐어여 10 ... 2024/03/20 5,036
1567407 리사는 세븐틴 민규랑 더 잘어울리네요. 2 2024/03/20 1,744
1567406 저녁 안먹는 분들 식구들 저녁식사하실때 뭐하세요? 2 저녁 안먹기.. 2024/03/20 1,417
1567405 지방의대 증원 21 의대 2024/03/20 2,604
1567404 의대 증원 배분 19 막장 2024/03/20 1,773
1567403 의사들이 얼마나 많이 돈 번다고 생각하세요? 15 그냥 2024/03/20 2,799
1567402 고등 아이 샴푸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샴푸 2024/03/20 1,271
1567401 방금 지운 소감문 수정 4 아오 2024/03/20 946
1567400 재봉은 정말 괜찮은 취미인것 같아요. 7 ... 2024/03/20 2,899
1567399 교도소에서 온 편지주소 2 궁금 2024/03/20 1,058
1567398 50에 암보험 8만원 괜찮을까요?? 6 ........ 2024/03/20 1,738
1567397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8 나봉이맘 2024/03/20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