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남편(남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자꾸 본질을 벗어난
즉 본질은 건드리지 않고 주변만 개선해 보려고 노력하다보니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여자들이 더 힘들어지고
더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는거 아닌가 해요.
솔직히 남편(남자)들이
부인에게 차갑게 하고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걍 사랑하지 않아서
아니 아니 그냥 부인(여자친구)가 싫어서 그러거죠.
그냥 싫은 거죠.
싫으니까 좋은 말도 안나오고
그냥 꼬투리 잡고
삐딱하게 보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그런거잖아요.
우리 자신을 돌이켜 봐도
싫은 사람에게 딱 저렇게 하잖아요.
눈에 보이기만해도
그 사람이 싫으면
어떤 말과 행동을 해도 좋게 해석이 안되잖아요?
나를 위해서 하는 말과 행동도
그냥 싫으니까 좋게 해석하지 않고
좋은 말 안나오는거죠.
본질적으로 싫어서 나오는 말과 행동을
자꾸 이 부분은 절대 건드리지 않고
주변 부분만 생각하려고 하는거죠.
그래서
혹시 피곤해서 저러는 걸까?
내가 더 잘해야지
혹시 회사일 하기 힘들어서 저러는 걸까?
내가 더 더 잘해야지
내가 신경 안건드리게 조심 또 조심 해야지
여자와는 달리 남자들은 인간관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힘들구나~
내가 더 잘해줘야지
이렇게 생각해도
본질은 그냥 내가 싫어서 저러는 거니까
남편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시간에 내 자신을 더더 이해하고
내 자신을 더더더 사랑하는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는거죠.
그냥 남편이 나를 싫어하는 구나~
라고 인정하고 받아 들이면
부부관계까 아주 간단해 집니다.
남편을 이해하려는 생각할 에너지로
내가 남편처럼 저런 식으로 행동할 때
상대방이 얼마나 싫어졌을때 하는 행동인지
되짚다 보면
간단 하거든요.
이걸 절대 건드리지 않고
다른 부분만 생각하려고 하다보니
자꾸 무리한 행동을 하게 되고
자꾸 남편 눈치를 보게 되고
그러면서 내 자신은 점점점 쪼그라 들게 되는거죠.
내 자신을 쪼그려 뜨리고
남편에게 자꾸 저런 말과 행동을 정당화 시키는 이유를 만들어 내 봤자
그 본질은
"싫어서"
인데
그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죠.
나를 남편에게 맞추느라
내 존재를 투명인간으로 만들어 버리면
과연 그게 나라는 존재는 무엇이 되겠나~~싶어요.
여기분들 여자가 더 잘해야 한다
남편들 힘들다~이러면서
남편 이해하고 남편에게 맞춰주기만을 바라는 댓글이 많은데
남편은 그냥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거고
부인이 싫은거예요.
그런 남편 맞춰주고 이해해주고 할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
내 몸과 정신에는 훨씬 좋다는거죠.
내 자신은 소중하니까요.
절대 남편 이해하려고 내 자신을 갈아 넣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Love your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