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비인후과 오래 다닌 곳 있는데
하루는 (작년 11월달쯤) 열이 너무 높다고 ( 자각 못했음 그냥 좀 어지롭고...열 나는거 같고)
검사 해도 되겠냐고 해서 해보라고 하니
코로나 였어요.
그리고 일주일 전
다시 열이 너무 높다고 코로나 검사해도 되겠냐고 해서
했는데 코로나는 아니었어요. 다행이라고 요즘 재발 되는 비율이 심심찮아서 걱정 했다고
분명 아이에게 검사해도 되겠냐고 물었을 거고 아이가 얼결에 승낙했을 겁니다.
이유없이 코로나 검사하면 나중에 소송걸리면 어떻게 하려고 의사들이 과잉 치료 한다고 하세요?
아무리 의사들이 돈 많이 번다고 해도 성형외과 외 몇몇 재활과 들어가는 곳들이 그렇죠 ㅠㅠ
건강보험으로 인해 나름 필수과 의사들 갈아먹는 시스템인데 의사들에게 조금은 감사함 좀
가집시다.
(의사 간호사와 집안에 1도 관계 없는 사람이예요)
좀 흥분 하신듯해요
저는 반대로 병원마다 증세만 보고 장염치료만 하느라
코로나 휴가도 못내고 며칠 고생하다가
마지막 병원에서 검사하고 알았어요
저나 의사나 왜 다들 생각을 못했는지 .
그 후론 간이 검사기로 먼저 해보고 병원가요
네, 아이도 못믿고 의사도 못 믿으시는 거 같더라고요.
근데 원글은 그럴수 있어요. 갑자기 7만원 나오면 황당하죠.
저도 동의해놓고서도 7만원돈 나오니 충격받긴 받겠더라고요.
하지만 댓글들이 다 하나같이 과잉치료라는 찬성 댓글에 새글 팠어요.
검사해도 되요. 독감아니면 감기약인데요
가벼운 감기 기운에 코로나.독감검사 다 하라는건
과잉진료 맞아요.
독감 아니면 다시 코로나 검사 다시 해야 하잖아요. 열 높으면요.
지금 생각하는 거 보다 코로나 재발이 꽤 높데요.
저도 일주일 전에 알았어요.
가벼운 감기기운이라는 것은 그 분 생각이고요.
생각보다 고열일때 코로나 검사 시킨다고요. 저도 코로나인줄 모르고 병원 갔다가 고열이라서
코로나 검사 하고 코로나인줄 알았어요.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아나요?
이번 감기 심하다고 다들 난리였는데....ㅠㅠ
제가 간 병원 의사는,,, 65세 넘지 않으면 코로나 약 처방 안된다고, 감기약이나, 코로나 약이나 똑같다고 코로나 검사 할 필요 없다고 했어요
코로나여도 처방약 다른거 아니라고
안해도 된다고 의사가 그럼
그럼 65세 미만 사람들은 코로나 걸려도 그냥 감기약 먹으면 된다는 건가요?
일반 감기약으로도 코로나 치료가 되요?
그렇담 진짜 코로나나 독감검사 할 필요 없겠군요
코로나 걸렸을때 코로나약 처방받고 3일만에 일어날 수 있었는데 저 한테 옮긴 것 같은
회사 직원은 한달 앓았어요. 전 약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각자 생각할 일이고
각각 의사들 나름 소신대로 하는 거니 고열이면 코로나 검사 하는 게 맞다고 생각돼요.
애가 열이 없었다고 했지 않았나요?
두개 다 한건 과잉이라 생각합니다
218님
전 병원가서 코로나 검사받고 약처방 받는거 추천해요.
각자 선택이지만요.
저 코로나 걸렸을때 약 처방받고 3일만에 일어나고 후각 상실 없었는데 그 회사직원 한달 앓
고 아직 후각 다 안돌아 왔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코로나가 사망이 없어서 안심하시고 그냥 쉽게 생각하시는데 코로나 그렇게 쉬운 거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후각 미각 잃는게 심각하더라고요. ㅠㅠ
어린사람에게 처방 추천 안하던데요. 안먹어도 되는거 왜 먹어요?
어느정도 어린 사람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먹어도 되고 안되고는 선택이지만 전 코로나 걸렸을때
약먹고 너무 효과 봐서 추천드리는 거예요. 저한테 옮긴 사람은 죽어도 병원 안가고
그냥 약국 감기약만 주구장창 드시고 한달 앓고 후각 잃고 이제야 후회하셔서요.ㅠㅠ
댓글에 원글님 의견 비슷한 거 썼거든요
나중에 그 증상으로 다른 질병이 발견될 수도 있으니까
의사 입장에서는 검사를 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환자에게 주는 거고 그렇게 기록을 남기는 거죠
안그러면 나중에 소송을 당했을 때 불리해지니까요
비싼 검사 받기 싫으면 검사를 안 받으면 돼요.
검사를 하겠다고 했으니까 검사를 했는데
왜 의사한테 과잉 진료를 했다고 비난 하는지 모르겠어요
급기야는 저 보고 왜 선동질 하냐고 ㅠㅠ에휴 말을 말자..
독감관 달리 코로나는 치료제가 없어요.
증상완화일 뿐이죠.
그런데 증상도 미미한데 독감과 코로나 두가지 다 검사할
필요가 있나요?
의사가 해라 하는게 아니고
코로나 검사해 보실래요? 35000 인데 묻던대요
요즘은 지원안되니 비싸서 그런가봐요
독감도 내가 검사 안한다 거절해도 되고요
저도 승낙하고 난뒤 병원비 7만원 나오니 뭔가 좀 억울한 느낌 있었지만
분명 검사 동의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열이 없는데 검사한 거 같다고 생각하시면 가셔서 의료차트 보자고 해도 될겁니다.
차트 보여달라고 할 권리 있는 거고 왜 그런 처방했는지 물을 권리 있는겁니다.
하지만 코로나 검사가 과잉은 아닐겁니다.
전 아이가 코로나 검사 한 것 역시 잘 한거라 생각돼요.
제가 걸렸을때는 정말 열이 그렇게 높은지도 느끼지 못했고 후유증 있는 회사 동료
(그분에게 옮았는거 같아서 너무 열받지만) 그래도 빨리 나아서 다행이라서 글 새로 판
겁니다.
65세 미맘 코로나와 감기는 약 차이가 없어요. 독감 검사는 필요할 수 있지만 코로나 검사는 의미가 없죠
코로나 검사
65세 미만의 건강한 분들에게는 의미없을 수 있지만
65세 이상 노령층이나 당뇨나 고혈압 같은 기저 질환 있는 분들은
하시는 게 좋아요.
주변에 당뇨병 앓으시던 분
코로나 걸리고 일반 감기약으로만 버티시다가
(이 분은 뇌졸중 이력도 있었기 때문에 팍스 로비드 복용이 어렵기는 했음)
급성 폐렴에 급성 패혈증으로 진행되서 돌아가셨거든요.
당뇨나 고혈압 있는 분이 그냥 감기인 줄알고
코로나 검사 안하고
일반 감기약만 계속 먹으면 생길 수도 있는 일인 거라는 거죠.
병원이 7만원 벌려고 혈안되서 저랬다기 보다
소송대비 방어적으로 나오다보니 저랬을 겁니다.
막말로 저런 경우 환자 보호자가 병원측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 안해서 제대로된 처방 안해줘서 환자가 죽었다 소송 걸면
병원만 골치아파지는 거죠
코로나로 환갑 안 되신 분도 돌아가시기도 해서.
저는 몇 만원으로 검사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젊어도 단체생활하거나 가족 전염 우려되면
검사하는 게 좋구요.
의사도 이런 생각이니 검사하시겠냐고 물었을 거구요.
당연해요.
너무 화가 나는게 우리 회사 직원 감기가 너무 심하다. 제발 병원가라 검사해라 해도 마스크
도 제대로 안쓰고 하다가 제가 코로나 확진 받고 난 뒤에 한참 뒤에 제가 낫는거 보고
갔어요. 자기 걸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전염성이 심하니까 제발 검사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