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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대편에서 나오는 사람이 연 문에 자기 몸을 통과;;

......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24-03-18 09:03:50

시키는 사람이 있네요

얼마나 이기적이면..?

저 안에서 나오고 있었고 

문이 엄청 많은 곳이었어요 한 열개 되는데 그 중 문 하나 열고 나가는 중이었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사람이 속도 내더니 제가 연 문에 몸을 들이미네요???

자기 손 안 대고 문 열고 싶어서요

그게 사람인가요?

문제는 제가 애기 데리고 가고 있었어요

그래서 혼자 가는 속도보단 좀 느리게 문 열면서 나가자 하고 있던 차인데 

갑자기 앞에서 온 그 사람 때문에 저희 애 다칠 뻔 했어요

너무 놀래서 어머!! 소리 지르니 애기 있는지 못 봐서 그랬다면서 가는데 정말 경악스럽네요

문이 그거 하나 있는 곳도 아니고 정말 옆에 다 문이었는데...

IP : 106.101.xxx.2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8 9:05 AM (211.208.xxx.199)

    요새 별별 미친것들이 많아요

  • 2.
    '24.3.18 9:12 AM (112.153.xxx.46)

    애기까지 있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너무했네요.
    저도 지난 주에 백화점에 갔는데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문열어서 잡고 통과하는데 어떤 여자가 쏙 빠져나가더라고요.
    다시 보니 키크고 통통한 어린이 였어요.
    어린이들도 그정도는 배우지 않나하고 괘씸하던데..

  • 3. ...
    '24.3.18 9:13 AM (180.69.xxx.236)

    놀라셨겠어요. 애기는 괜찮나요?
    저는 나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 일행인듯한 무리가 줄줄이 몸만 나가고 제가 시종처럼 문을 붙잡고 있었던 적도 있고...
    엊그제는 도서관에 어떤 젊은 엄마가 유치원생 같아 보이는 애들 둘 데리고 왔길래 엘베 문 잡아줬는데요,
    역시 고맙다는 소리도 없이 쌩 들어와서는 아이들한테 동화구연하는 톤으로 쉴새 없이 말하는데 뭔가 싶더라고요. 기본 매너는 어디다두고 책만 읽어주면 되는건가 싶어요.

  • 4. .....
    '24.3.18 9:13 AM (118.235.xxx.211)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남자더라구요.
    열린 틈 사이로 몸 옆으로 해서 지만 쏙 빠져나가요.
    애나 유모차 있으면 문 크게 열게 되는데
    그럴때 얌체 처럼 그 사아로 지나가는 것들도 대부분 남자들

  • 5. ........
    '24.3.18 9:13 AM (106.101.xxx.200)

    애기가 키가 작으니 아예 못 봐서 진심 그여자 구둣발로 저희 애 얼굴 찰 뻔요.... 앞에서 열고 가는 문 뒤에서 받는 건 봤어요 열고 나오는 중인데 그 당사자 나가지도 않았는데 반대편에서 달려와서 본인 몸 통과시키는 건 상상도 못 했네요 정말 위험 ㅠㅠ

  • 6. ........
    '24.3.18 9:14 AM (106.101.xxx.200)

    저도 아예 좀 어리면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50대 멀쩡한 분이 왜 그러실까요

  • 7. ...
    '24.3.18 9:15 AM (1.241.xxx.220)

    그런 사람들 은근 있어요..
    근데 저도 모르게 타이밍상 그런 경우가 있거든요.
    속도내서 달려간게 아니라 내가 열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열고, 저도 모르게 제가 들어간 경우?
    그럴 때는 죄송하다고 꼭 사과하죠.

  • 8. 타이밍문제아님
    '24.3.18 9:16 AM (106.101.xxx.200)

    멀리서 볼 때 절대 올만한 타이밍 아녔는데 갑자기 와있었고 옆에 문 너무나 많음

  • 9. ....
    '24.3.18 9:18 AM (125.178.xxx.184)

    저는 제가 먼저는 절대 문안잡아주는데도 그 틈새를 파고 드는 얌체는 정말 인간같지 않음

  • 10. .....
    '24.3.18 9:22 AM (106.101.xxx.200)

    그 얌체족이 낀 상태에 키작은 어린애 ㅠㅠ
    다급히 제가 연 문 통과 하려니 또 얼마나 거세게 왔겠어요
    제가 느리게 웃으며 문 연 게 멀리 있던 본인 열어주려고 미리부터 열었겠냐고요.... 중간에 댓글 동화구연ㅋㅋ빵터지네요 세상 각박 ㅠㅠ
    갑자기 생각난 게 뷔페에서 사람 많아서 식기 짚기 힘들어하는 분 있길래 웃으며 건네줬더니 저더러 음식 가리키며 그것도 퍼달래서 벙 찐 기억 있네요 식기 짚는 곳만 사람이 몰려있었을 뿐인데...

  • 11. ㄱㄷㅁㅈㅇㅂ
    '24.3.18 9:26 AM (118.235.xxx.81)

    못배운 사람들 많죠 정말 비매너네요

  • 12. ㅋㅋㅋ
    '24.3.18 9:43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들 진짜 많죠? 제가 나가려고 문여는데 지가들어옴
    저는 타이밍상 그러면 바로 손 뻗어서 문잡고 목례합니다.

    근데 그런사람 한둘이 아니에요.
    이제 건너편에 사람 있으면 저도 그냥 옆에 비켜서 있어요.
    문지기라도 될거 같아서. ㅋㅋ

  • 13. ㅋㅋ
    '24.3.18 9:44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들 진짜 많죠? 제가 나가려고 문여는데 지가들어옴
    저는 타이밍상 그러면 바로 손 뻗어서 문잡고 목례합니다.

    아무튼 그런사람 한둘이 아니에요.
    이제 건너편에 사람 있으면 저도 그냥 옆에 비켜서 있어요.
    문지기라도 될거 같아서. ㅋㅋ

    아 그리고 그런사람 전 여자를 훨씬 더 많이 봤어요. 아줌마나 애들이나 한둘이 아님.

  • 14. .....
    '24.3.18 9:49 AM (211.221.xxx.167)

    손잡이 잡기 싫어서 그런건지
    왜들 그렇게 쏙쏙 빠져나가는지 이해가 안되요.
    남자들이 대부분 그런거 맞더라구요.
    특히 젊은 남자들이 잽싸서 그런가 쏙 빠져나가요.

    그리고 덧붙여서 미는 문 열고 들어가서
    바로 뒤에 오는 뒷사람 위해 살짝 잡고 있는게 배려인데
    일부러 재빨리 손 놔서 뒷사람 위험하게 하는것도
    남자들이 많이 그러더라구요.

  • 15. 그런경우
    '24.3.18 9:54 AM (114.204.xxx.203)

    노인이나 아기 있으면 빨리가서 문 잡아주는게 보통인데 ..

  • 16. 천민을
    '24.3.18 9:56 AM (118.235.xxx.217)

    만나신겁니다.

  • 17. ....
    '24.3.18 10:00 AM (1.241.xxx.220)

    가끔 그게 한사람이 아닐 경우가 더 웃겨요.
    한사람은 실수로 그려려니하는데. 그 뒷사람 덩달아 내가 문 잡아주고 통과한적 있어요-_-;;;
    일행이면 본인들이 문을 잡기라도 해야할 거 아니에요? 제가 문은 계속 잡고 있고 지들은 몸만... ㅎㅎㅎㅎ

  • 18. 그런
    '24.3.18 12:28 PM (118.235.xxx.156)

    사람들 꽤 많아요 얼마전엔 고딩이가 그러더군요 추운날 차가운 손잡이 잡는거 나도 싫은데;;; 내가 문을 밀면 내가 나갈공간이 필요한데 딱 고앞에 서서 내가 문을 더 밀고 나가면 지는 내뒤로 쏙 빠져나감..남녀노소 다 겪어봤는데 진짜 어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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