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강 T 아들들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24-03-18 08:29:05

뼈에 새긴 것 같은 T 아들 둘 키워요.

얘들을 키우면서 내 정서가 박살 나는 것 같아서 

고양이를 두마리 입양 했어요. 사랑 받고 사랑 주려고요.

그정도로 메마른 논 같은 공감지능을 가진 아들들인데

내가 나이가 드니 엄마 걱정을 하네요.

 

요즘 제가 화장실 큰 거 상태가 영 안좋아요.

배에 가스도 많이 차고..

아들한테 지나가는 말로 얘기 한적 이 있는데

아들이, 유산균 영양제를 사와서 먹어 

하네요... 극강 T 아들도 엄마가 나이가 드니 걱정을 하네요 

신기해요 

IP : 68.46.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형적인
    '24.3.18 8:31 AM (121.133.xxx.137)

    T 다운 처방이네요 ㅎㅎ

  • 2. T의사랑
    '24.3.18 8:32 A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T가 말이 살갑지 않아서 그렇지 마음이 없는게 아니잖아요
    아드님들이 원래도 행동으로는 잘 했을 건데 원글님이 몰랐던 거겠죠
    저희 남편 T인데 행동으로 마음 표현 잘 해요
    전 F라 말로 표현 하구요 ㅎㅎ

  • 3. ..
    '24.3.18 8:32 AM (112.152.xxx.161)

    T들이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서 그래요.
    F들은 공감을 바라는데 해결의지는 별로 없고..
    사실 장이 안좋으면 유산균 먹어야하는게 맞죠.
    그것도 아들이 걱정을 하니 해결책을 상각하는거고요.
    저랑 아들은 T인데 남편딸 F..
    아프면 해결을 해야지 해결도 안하고 아프다아프다 입에 달고 사는거 정말 싫어요ㅜ
    내가 감정 쓰레기통 된 기분..

  • 4. ㅎㅎㅎ
    '24.3.18 8:40 AM (1.234.xxx.84)

    그러니까요. 전 두번 권했는데 싫다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더이상 말 안해요. 예를 들어 식당에서 내
    것도 한번 먹어봐 할때 상대가 괜찮다 하면 저는 한번 더 물어보고 알겠다 하고 마는데 제게 권유할 때는 진짜 끝까지 먹어보라 집요하게 말하고 제가 한 입 먹으면 나한테 이긴 기분이 드는가 싶을 정도로 그봐라 먹어보니 좋지?? 하는 심리는 멀까요? 이것도 f들이 얘기하는 정인가??

  • 5. .....
    '24.3.18 8:56 AM (59.13.xxx.51)

    제가 T 거든요.
    감정적으로 호소하면 질색인데
    문제해결을 요구하면 열심히 찾아서라도 해결해줘요.

  • 6. 저도 티
    '24.3.18 9:03 AM (220.117.xxx.61)

    저도 극강 T 인데
    가족 셋이 다 그래요
    근데 좋은것도 있어요. 저에게 징징대지 않고 결론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엄마를 돌봅니다. 효소도 사주고( 저도 변비 ㅋㅋ)
    우리 힘내요.

  • 7. ㅇㅂㅇ
    '24.3.18 9:26 AM (182.215.xxx.32)

    그동안 정말정말 공감적?대화가 안되었구나 싶네요
    유산균에 이런 생각하시는거보니요
    저도 그런 남자들이랑 살아서..너무 잘알죠

  • 8. 오래살고볼일
    '24.3.18 9:28 AM (125.142.xxx.31)

    극강 T 그자체 딸 둔 저는 아들한테 위로아닌 위로받지만
    저 나름의 딸과의 화법이 생겼고 제 기준 어른입장에서 타협점이 없으면 자동 대화 중단하고 시간텀을 가져요
    사소한 일로 싸우는건 답이 아니다라는 결론

    고양이들 얘기도 써 주세요

  • 9. ..
    '24.3.18 10:13 AM (116.40.xxx.27)

    극강T인나와 극강F인딸 정서가 너무달라 힘들어요. 어디가아프면 말로 징징대고 하고싶은건 다하고살고.. 아프다아프다말안했으면 좋겠어요. 아프면 좀 쉬라했더니 잔소리 듣기싫어하고.

  • 10. ㅎㅎ
    '24.3.18 10:36 AM (211.218.xxx.125)

    저는 T F 왔다갔다 하는 편인데, 문제 해결책 줘도 안하는 사람들 진짜 짜증나요.

  • 11. T가 아닌듯
    '24.3.18 6:04 PM (220.76.xxx.245)

    저희집 세남자 T인데요
    말도 못하게 해요
    병원가지 왜 자기들한테 말하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632 25년도나 26년도 입주 아파트도 순살일까요? 1 ㅇㅇ 2024/03/18 1,040
1566631 반대편에서 나오는 사람이 연 문에 자기 몸을 통과;; 16 ........ 2024/03/18 2,416
1566630 고등아이 ADHD 검사 어떻게할까요 15 고민 2024/03/18 1,746
1566629 일본치과는 편의점보다 많은데도 정원 줄여달라고 13 근데 2024/03/18 1,917
1566628 식탁이 주방과 멀어졌는데 동선ㅜㅜ 8 ㅡㅡ 2024/03/18 1,750
1566627 키오스크에서 젊은 남녀 때문에 짜증. 6 2024/03/18 3,766
1566626 염색 샴푸 오래 쓰신 분들 17 염색 2024/03/18 3,184
1566625 쿠팡 저만 안열리나요? 4 쿠팡 2024/03/18 973
1566624 눈물의 여왕 끝까지 재미나게 보셨나요? 저는 여왕 남친나오고 18 어제도 2024/03/18 4,428
1566623 식사하다가 3 봄에는 2024/03/18 912
1566622 극강 T 아들들 10 2024/03/18 2,992
1566621 오늘 날씨 패딩 입어야 하나요? 16 오늘 날씨 2024/03/18 4,409
1566620 겸공 동접자 25만... 11 ******.. 2024/03/18 2,703
1566619 고통 7 nn 2024/03/18 848
1566618 오늘 외투 뭐 입으세요? 3 ... 2024/03/18 1,781
1566617 왕실 보니 영국인들이 대체로 인물들이 참 없네요 10 스캔들 2024/03/18 4,450
1566616 좌빨 장모님과 MZ 외손녀의 대화 (펌) 4 지혜롭게나이.. 2024/03/18 3,609
1566615 홈쇼핑 방송사, 쇼호스트에 따라 특정 브랜드 김치 맛이 다를까요.. 2 혹시 2024/03/18 1,508
1566614 언론장악에 분노하는 언론계 원로들의 절절한 호소, 언론장악 규탄.. 가져옵니다 2024/03/18 671
1566613 김지원 실제 키는 얼마일까요 8 ?? 2024/03/18 14,381
1566612 케이트 미들턴 모습 드러냈네요 17 영통 2024/03/18 28,817
1566611 성인자녀와 거리두기 하는 법 18 2024/03/18 5,216
1566610 신촌세브란스 안과 스마일 2 현소 2024/03/18 1,338
1566609 국산 김치 10kg가 29800이면 12 ㅇㅇ 2024/03/18 4,240
1566608 잉글랜드 왕실 얘기가 많아서 말인데요 25 다른 2024/03/18 7,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