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돌싱 남녀
한쪽은 잘해보자이고
한쪽은 그냥 남사친 여사친으로
심심할 때 같이 시간이나 보내자
이런 마음이라면
안 만나는 게 서로에게 좋으려나요?
40대 후반 돌싱 남녀
한쪽은 잘해보자이고
한쪽은 그냥 남사친 여사친으로
심심할 때 같이 시간이나 보내자
이런 마음이라면
안 만나는 게 서로에게 좋으려나요?
또 결혼을 꿈꾸세요? 호오…
친구를 꿈꾸지요
남녀 관계에 웬 친구요
그냥 끊으세요
불가능한 꿈인지가 궁금. 선배님들 계시면 알려주실 수 있나하고요.
남자 갖고 노는 거죠
장난하나요
네, 안 만나는 게 좋아요.
그렇게 이야기하고 와서 문득 궁금해져 물어보는 거긴 해요. 왜 남녀는 친구가 안되는걸까
혼신만 안하면 될 것 같네요. 두번 이혼 싫을테니
네
상대 의사 존중해서 헤어지세요
상대방은 연인을 구하는 거니 아니면 보내주셔야지
왜 플라토닉 친구 운운하면서 발목 잡나요
일방적 이기심이죠
혼인신고 말씀이시죠? 혼신이 뭔가 한참 생각했네요.
결혼이든 사실혼이든 별로고 평생 함께 지낼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꼭 이성이어야 하는 건 아니고, 박원숙님 나오는 프로그램 같은 그런 관계도 좋은데, 남자 만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 같아요. 그런 인연들은 어디서 만날 수 있는건지...
결혼하고 싶은 쪽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안 만나고 싶겠죠
배우자 싫아할텐데 굳이 만날 친구 사이도 아니고 심심하지도 않을테니.
한쪽이 맘 안바꾸면 곧 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