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5 남자 아이인데요,
원래는 영어를 좋아하고 잘했는데
초3부터 수학을 달리기 시작하면서
영어숙제까지 하기에는 능력치가 달려서
아이가 영어학원을 정말 가방만 들고 다니고 숙제도 거의 못해가고
이 학원 저 학원 옮기다가 완전히 그만둔지 1년째에요 ㅠㅠ
그 사이에 영어도서관 좀 다니다가 방학하며 흐지부지해져서...
영도를 다시 등록하느냐 아니면 학원을 가보느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이제는 아이도 좀 수학에 적응 되었고
자기도 영어 이러다 폭망할거같다고 다녀야될거같다고는 하는데...
하도 다니다 몇달만에 중도포기한적이 많아서...
이제는 영어를 시작했다가 또 그만두게 될까봐
저도 선뜻 시작을 못하고 계속 알아보기만 하고 그러고 있어요.
이제 초 5올라오니 친구들 사이에서도
아직은 노블위주로 회화중심 학원 유지하는 친구들과
한국식 내신학원으로 갈아타는 친구들로 갈리네요.
제가 생각해본 옵션이
첫번째 한국형 문법학원 주 2회 + 화상영어 조합
두번째 영어도서관 주 2회 + 화상영어 조합
1년은 그래도 책을 많이 읽으면서 너무 힘들지 않게 가다가
초 6쯤 한국식 학원 갈아타려하는데 어떨까요?
세번째 영어과외 주 2회
1,2번은 남편카드로 결제하면 되는데...
이 옵션은 온전히 제가 현금으로 내야해서 ㅜㅜㅜ
사실 썩 내키진 않지만 ㅎㅎㅎ 그래도 오가는 시간 절약하는건 괜찮은거같아요.
대신 화상영어를 포기해야할듯요 ㅠ
지금 한국식 내신학원 가는건 많이 이른가요?
청담어학원도 추천해주길래 알아봤는데 집에서 차로 20분이나 걸려서
둘째까지 있는 저로서는 데려다줄 엄두가 안나네요 ;;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