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한명은 딸이 젤 좋은 전사고 다니는데 너무 힘들어 합니다
숨이 막힐것 같다네요
다른 지인 한명은 아들이 영재고 다니는데 재밌다고 한답니다
애 성향 차이인지 아니면 분위기 차이인지
둘다 극상위는 아니어도 10%안에 드는 아이들입니다
혹시 두곳 다 보내신분 어머니 계신가요?
지인이 한명은 딸이 젤 좋은 전사고 다니는데 너무 힘들어 합니다
숨이 막힐것 같다네요
다른 지인 한명은 아들이 영재고 다니는데 재밌다고 한답니다
애 성향 차이인지 아니면 분위기 차이인지
둘다 극상위는 아니어도 10%안에 드는 아이들입니다
혹시 두곳 다 보내신분 어머니 계신가요?
극상위는 전사고
일반상위는 영재고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실력에서 갈림
전사고는 내신이 상대평가지만
영재고는 절대평가거든요.
당연히 전사고가 힘들죠.
영재고는 잘 안맞는 아이가 가면 힘들 수 있지만 잘 맞는 아이가 가면 공부가 그냥 재미있죠.
전사고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영재고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종류도 강도도 달라요.
예시를 들어보자면…
전사고는 로스쿨 가서 로스쿨 성적으로 경쟁하는 곳이고 영재고는 법학 연구에 뜻이 있는 사람이 가서 법학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토론하는 곳이에요.
로스쿨 가서 1등 하면 법학도 잘 하고 연구 역량도 커질 거고, 벚학을 연구하다 보면 로스쿨의 시험을 쳐도 잘 보겠지만 목적에 따라서… 법학 연구가 목적인 사람이 로스쿨 가거나 변호사 시험을 잘 보는 게 목적인 사람이 법학으로 박사를 하는 곳에 가는 게 좋겠죠.
전사고 10퍼센트가 더 힘들꺼 같아요
들어가는 건 영재고가 더 힘들죠
영재고는 잘 맞는 아이가 가면 지금까지와는 딴판으로 학교가 즐거울거에요. 자기랑 비슷한 성향 친구들이 잔뜩 모여서 원하는 공부를 심도있게 하는건데 잘만 맞으면 진짜 좋아하죠.다른 고등학교처럼 내신등급도 안내구요.
입시자체는 전사고가 힘들죠.
영재고도 3개학교는 진짜 힘들어요.
단지 수.과학에 미쳐있는애들이면 수업자체가 그쪽으로 몰려있으니 즐겁게는 다닙니다.
어디서든 내신어대한 부담감이나 경쟁은 너무 힘들죠...
잘하는애들사이에서 쉬울수 있나요..
상대평가 절대평가의 차이
저희 아이 전사고 나왔는데 내신은 8등급 받고
정시로 ky입합
상대평가 절대평가의 차이
저희 아이 전사고 나왔는데 내신은 7~8등급 받고
정시로 ky입학
대학에서 뽑아주는 비율이 달라요. 큰 애 영재교 다녔는데 설대 수시학종 40명대로 거의 절반이 들어가죠. 나머지도 거의 카포로 입학하니 놀지만 않으면 설카포 가고 죽쓴다 싶으면 연고스트. 대입에 대한 절대공포가 크지 않죠.
이에 비해 작은 애는 전사고 다녔는데 설대 수시학종은 문과 중 10여명. 내신 애써보다가 결국 수능정시로 갔어요.
영재고는 휴학비율이 높아요. 적응하는 애들만 재밌음 모든 과목이 절대평가는 아닌걸로 알아요 연구주제도 정해야 해서 정말 과학수학 기초와 응용력이 있어야 해요
자사고는 모든 과목을 다 잘해야 하니 스트레스 받겠죠..
영재고출신 친구들은 분명 전교권이었을 텐데도 자기 전교등수가 얼마인지도 모른다고
자기도 영재고 준비할 걸 일반고에서 내신 피말렸다며 부러워하더라구요
전사고는 안 부러워하구요
한 애 영재교, 다른 애 전사고 나왔는데 이과, 문과라 비교하기 어렵네요. 의대입시는 또 다르니까 그냥 영재교와 전사교 이과에서 수시학종으로 서울대 높공을 간다면 영재교가 훨씬 많이 갑니다. 입시 치르기가 수월하죠. 반면, 전사고 문과는 이과에 비해 서울대 가는 방법이 수시학종, 내신 어려우면 수능정시로 바꿔하는 방법 다 있으니 입시 치르기가 수월하고요. 투과목 없으니까요. 전사고 이과는 의치한 지망자가 많으니 영재교와 단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각자 강약점이 있고, 학생 적성과 진로희망 따져서 중딩 때 입시를 자기에게 맞는 곳으로 해야겠죠.
한 애 영재교, 다른 애 전사고 나왔는데 이과, 문과라 비교하기 어렵네요. 의대입시는 또 다르니까 그냥 영재교와 전사교 이과에서 수시학종으로 서울대 높공을 간다면 영재교가 훨씬 많이 갑니다. 입시치르는 부담이 덜어지죠. 반면, 전사고 문과는 이과에 비해 서울대 가는 방법이 수시학종, 내신 어려우면 수능정시로 바꿔하는 방법 다 있으니 입시 치르기가 낫고요. 투과목 없으니까요.
하지만, 전사고 이과는 의치한 지망자가 많으니 영재교와 단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각자 강약점이 있으니 학생 적성과 진로희망 따져서 중딩 때 입시를 자기에게 맞는 곳으로 해야겠죠.
학교보다는 아이들 성향 차이인 것 같이요. 전사고 행복하고 즐겁게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