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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인데 큰 소리치고 사는 분들 부러워요

부럽 조회수 : 8,823
작성일 : 2024-03-17 14:09:29

전업주부인데 큰 소리치고 사는 분들 부러워요 진짜...

 

저도 맞벌이 하다가 전업주부 된지 이제 2년 밖에 안됐는데 남편 잔소리 듣고 살거든요..

돈도 진짜 심하게 아껴요... 맞벌이 15년하고 이제 전업된지 2년 밖에 안됐는데도 저를

실업자 취급하는데... 평생 돈 한번 벌어본적 없는데도 큰 소리 치는 전업주부 들도 꽤 있더라구요.. 자신감의 근원은 뭘까.. 너무 부럽네요....

IP : 223.38.xxx.79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이
    '24.3.17 2:11 PM (223.39.xxx.229)

    원하는 남자들 중에
    찌질이가 많아요
    지 돈 쓰기 싫어서 맞벌이 선택했는데 와이프그만두면 짜증내는 인간들.....
    맞벌이 반반결혼하는 인간들은 다시 봐야 합니다.
    20년 살아본 경험상.

  • 2. 음...
    '24.3.17 2:12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친정이 잘 사는 이유도 있는데
    남편 기본 인성이 좋아요.
    집안 일, 육아를 존중해줘요.
    시어머니가 잘 키우셨어요ㅎㅎ

  • 3. 운나쁘신 분
    '24.3.17 2:14 PM (210.100.xxx.74)

    이네요.
    보통 큰소리 치면서 잘사는데 2년만에 눈치꾸러기가 되시다니.
    근원은 내 자존감이에요 거기다 운도 좋아서 내말이면 믿고 다 맡기는 남편까지 있으니 자신감은 하늘을 찌릅니다.

  • 4. 내가
    '24.3.17 2:1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잘 나서 큰소리 치는게 아니라

    정상적인 남편을 만난거고

    그래서 저도 큰소리 치는게 아니라

    서로가 배려하며 살아요

  • 5. 저는
    '24.3.17 2:15 PM (223.38.xxx.79)

    맞벌이 하다 쉰지 얼마 안됐고 재테크 제가 다 해서 아파트도 3채나 샀거든요.
    그런데도 남편이 애들 운동화 사는 걸로도 잔소리해요...

  • 6. ph
    '24.3.17 2:16 PM (175.112.xxx.149)

    저의 경우,
    남편보다 10세 연하
    피지컬ㅡ비쥬얼 적^^ 격차 (남편&시가 외모 넘 떨어짐)
    결혼 당시 시가 지원 거의 없음ᆢ 저희 부모님 돈으로
    집&세간살이 마련

    이렇게 되니 전혀 안 꿀리고ᆢ
    남편이 비록 엄청 착한 성품이긴 하지만
    제가 매월 들어오는 수입 없는 거에 대해
    불만이 없음ㅜ

    시가 인원들 성격 불같고 거친 말 다 쏟아내는
    인격들이나ᆢ 대놓고 며느리 나가 돈 벌으라 소리
    찍 소리도 못함

    (즉, 현실적으로 저와 저희집이 손해 본 결혼)

  • 7. 분업
    '24.3.17 2:1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전업을 하게 된 이유가...
    저는 큰소리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눈치보고 살지 않고
    남편도 눈치주는 일이 없고 존중하니.
    부부가 각자가 잘 하는 일을 나눠서 하기로 협의했고 서로의 분야는 다른 사람이 신경안써도 되게 충실히 하고 있어요.
    전업 결정에 남편이 동의했는가가 포인트아닐까요.

  • 8. 남편인성
    '24.3.17 2:19 PM (116.121.xxx.113)

    전업하다가 반맞벌이하다 전업하다 했는데
    힘들다하면 그만해 하고 말해줘요.

    주변 전업도 남편 성품이 좋아요.

  • 9. 전업이유는
    '24.3.17 2:20 PM (223.38.xxx.79)

    자산이 충분하다 생각했고 저도 일을 쉬고 싶었어요. 나이들고 위로 경력이 올라갈수록 능력이 딸리는것도 느껴졌고 아이들도 돌보고 싶었구요. 남편도 고연봉 전문직이라 돈 걱정 없는 형편인데
    제가 일 그만 두고 난 뒤고 자기도 일 하기 싫다고 하면서 돈 심하게 아끼고 눈치보게 만드네요..
    자산이 얼만데 저러나 제가 얘기하면 믿어지지 않을정도의 상태에요..

  • 10. 그러다
    '24.3.17 2:20 PM (223.38.xxx.66)

    한순간의 훅 가기도 해요.

  • 11. 큰소리
    '24.3.17 2:21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칠 이유가 있겠지요
    재테크 능력이 좋다든지
    친정이 유복하다든지
    뭔가 재능이 있을꺼예요
    근데 암것도 없는데 큰소리치고
    산다는 여자 있다면 넘 부러워하지는 마세요
    그런 여자라도 델구 살아야하는 남자가
    뭐 얼마나 능력이 있겠나요
    원글님은 외벌이가 되었더라도 내 가정경제 발전에
    많은 신경쓰고 기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세요
    님이 님 가정 대표이고 주인이예요
    남편보다 더 아끼고 재테크 아이들 신경쓰고
    남편보다 더 크고 넓게 생각하고 앞서가세요
    그러다보면 주도권이 저절로 님에게로 넘어옵니다

  • 12. 너무해요
    '24.3.17 2:21 PM (110.35.xxx.75)

    집을 세채나 제태크를 하고도 자식 운동화 사는거도 눈치보나요?
    저는 아파트한채 제테크 하고도 뻥뻥 큰소리치고 살고 주변 다들 제테크도 안한 전업인데 온갖 명품에 피부관리에 시술 다 받으면서도 큰소리 치고 삽디다
    자식 운동화 사는거에도 눈치라니..심하네요

  • 13.
    '24.3.17 2:21 PM (104.28.xxx.146)

    서로 각자의 영역 존중.
    서로 너도 힘들겠다. 고생한다. 가 깔려 있어요.

    그리고 저는 결혼 출산으로 무직자 신세!
    를 가끔 남편에게 어필 합니다 ㅋ
    둘다 직종이 밤낮없고 출장 많고
    둘이 일하면 도저히 가정이 굴러 갈 수 없는 직종이예요.
    그렇다고 양가에 아이 맡길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요.

    남편은 직장 올인. 집 비우는 날 일년에 절반 이상.
    집에 들어와도 잠만 자고 나감.

    혼자 아둥바둥 가정돌보는거 남편이 가여이 여겨요.
    물론 저도 전업인 이상 프로주부라 생각하고
    빈틈없이 노력합니다.

  • 14. ..
    '24.3.17 2:23 PM (106.102.xxx.203)

    전업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고 기본 인성의 문제입니다.

  • 15. 찌질한남편
    '24.3.17 2:24 PM (222.120.xxx.110)

    있는그대로 얘기하세요. 재테크해서 아파트3채까지 샀는데 돈쓰는걸로 잔소리하지말라고 하세요. 계속 눈치준다면 아파트1채를 팔아서 쓰겠다고 큰소리치세요.

  • 16. 전업도가치있음
    '24.3.17 2:25 PM (223.38.xxx.251)

    밥해먹고 치우고 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건데요. 저는 그래요.맞벌이 하면 같이 밥하고 치우고 애도 챙겨야 하는데 남편은 그런 멀티가 안 될꺼거든요. 저한테 거의 깨갱 하는 편이구요. 제가 딱히 큰소리 못낼 이유도 없구요. 저는 결혼전에도 백수 였어요. 결혼하고 쭉 전업이구요.

  • 17. 제가
    '24.3.17 2:25 PM (223.38.xxx.79)

    재테크를 아무리 잘했다 해도 씨드머니가 자기가 번 돈이 더 많으니 자기가 잘나서 이리 잘사는 거라네요..

  • 18. 그건
    '24.3.17 2:26 PM (223.62.xxx.17)

    솔직히 뻔뻔한 거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력이 갑이예요

  • 19. 근데
    '24.3.17 2:26 PM (161.142.xxx.125)

    맞벌이 원하는 남지가 왜 찌질한거죠~?
    남편이 돈 못벌겠다고 여자더러 혼자벌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부담감이 어떨지.

  • 20. 윗님
    '24.3.17 2:26 PM (223.38.xxx.79)

    결혼전에도 백수였는데도 아직도 큰소리 치고 사시다니 너무 부럽네요..
    저는 다 해도 좋은 소리 못듣고...

  • 21. 인성?
    '24.3.17 2:26 PM (223.62.xxx.175)

    하하 인성 좋은 전업은 절대 큰소리 안치죠

  • 22. 인성
    '24.3.17 2:27 PM (211.227.xxx.172) - 삭제된댓글

    맞아요. 기본 인성문제구요.
    남편은 돈 벌어오는 것만 하고 나머지를 다 내가 하니까.
    재테크. 육아. 살림...남편 비서역할까지
    육아는 자랑할 만큼 성공해서 끝냈고.
    재테크 중간은 가고...
    남편이 자기일만 하는데 신경쓸거 하나도 없게 해주고.
    집에 오면 최고최고라고 말해주고 잘해주니..
    불만 생길게 뭔가요.
    자기는 돈만 벌어 맡기면 되는데.
    물론 서로 등돌리지 않을꺼란거를 믿어야지요.

  • 23. 맞아요
    '24.3.17 2:28 PM (125.178.xxx.170)

    전업 문제가 아니라
    남자의 사고방식, 인성이 문제인 거죠.

    원글님이 그렇게 오래 일했고
    일궈놓은 것도 많은데
    남편이 그러하다면 인성이 완전 나쁜 거고요.
    아주 욕심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 24. ㅇㅇ
    '24.3.17 2:29 PM (211.250.xxx.136)

    어떻게 돈으로만 사람을 그것도 배우자를 평가하나요
    그건 그냥 인간자체가 함량미달로 보입니다
    그런정도라면 그럴때마다 님의 일군 재산을 읇으세요
    저는 쭉 전업이지만 친정 별거없어도 합의하에 각자 일할 영역 놔눴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아이둘 최고스팩으로 사회인되고나니 더더욱 저를 고마워하고 인정해주는거 같아요

  • 25. 남편
    '24.3.17 2:29 PM (113.199.xxx.28) - 삭제된댓글

    인성도 중요하지만 부인 마인드도 중요한거 같아요
    일구고 늘려서 재산에 기여했고 꿀릴것도 없이 자녀들 잘키우고
    살림 야무지게 했으면 즉 내할일 다 했음에도
    눈치보고 기죽고 을의 입장을 자처하는 성향은 아니신지
    스스로 살펴보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기죽을거 없고 잘못한거 없는데
    큰소리 못낼 이유도 없어요

    무턱대고 큰소리는 문제지만요

  • 26. ㅡㅡ
    '24.3.17 2:30 PM (58.228.xxx.174)

    걍 그렇게 생겨먹인 인간인거예요
    전업이 문제가 아니구요
    그동안 내가 맞벌이에 재테크에 집세채까지 만들었는데
    어디서 잘 알지도 못하는게 배우자한테 잔소리질이냐고
    진짜 못참아주겠으니 하지마라고 하세요
    내가 하지마라했는데 계속 나 무시하고 잔소리질하면
    가만히 참지 않을거니 나 무시하는거 아니면 처신 잘하라구요
    경고했는데도 못고치면 걍 아무것도 해주지말고 버려버려요
    님 재테크 능력에 집세채면 재산 분할받아도 잘먹고 잘살수있어요
    그깟 월급 너나 쓰고 싸구려 잔소리질할 여자 찾아 떠나라그래요
    받아주니까 꼴깝떠는거예요 받아주면 안됩니다 그런 인간들

  • 27. ..
    '24.3.17 2:35 PM (39.7.xxx.129)

    저 아는집은 자식하나에 재테크가 마이너스인데도 전업부인이 큰소리 치고 골프치며 살아요
    일단 여자가 남자보다 기가 셉니다

  • 28.
    '24.3.17 2:37 PM (107.127.xxx.124)

    남편이 자기도 일 하기 싫은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짜증이 나는 것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자원을 낭비하는 것 같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성격은 아닐까요? 솔직히 제가 좀 그런데요 ㅠㅠ
    대학교 합격하자마자 졸업 전에 고3인데 과외 시작하고 24학점 꽉꽉 채워 들으면서 과외 7개 했었어요. 부모님이 등록금도 다 내주시는데 괜히 아까워서 시험 열심히 준비헤서 성적 장학금 꼬박꼬박 탔구요.
    약간 놀아서 뭐해를 넘어서 조금이라도 낭비하능 자원이 있으명 아깝게 느껴지는..?
    근데 자기만 열심히 하면 되지 남에게 강요하면 안되는데 어리석어요..ㅠㅠ 소중한 아내에게 정말 어리석으세요

  • 29. 전업이
    '24.3.17 2:41 PM (175.223.xxx.252)

    큰소리 치는것도 웃기는거 아닌가요? 기가 쎌뿐

  • 30. ㅇㅇ
    '24.3.17 2:41 PM (39.7.xxx.108)

    인성이 문제가 아니라

    부인이 맞벌이가 아닌 전업을 원하는 사람을
    남편으로 선택했어야죠.
    전문직 남편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남편이 전문 직업이 아니더라도
    부인 전업을 원하는 남자를 선택했으면
    삶이 편하죠.

  • 31. ㅇㅂㅇ
    '24.3.17 2:43 PM (182.215.xxx.32)

    남편이 인성이 좋은거..
    돈버는 유세 없어요
    돈에 별로 관심도 욕심도 없고

  • 32.
    '24.3.17 2:43 PM (187.178.xxx.144)

    아직 결혼 20년은 안되었지만
    주변 부인들보면…

    맞벌이를 강요하고 당연시 하는남자들 특징이 회사에서 그닥 일을 잘하는편이아님 못해서 회사내 본인입지가 약한남자임.
    그런남자가
    돈벌어온다고 집에와서 와이프한테 유세떠는사람이 많음.

    일잘하는 능력남들은 집에서 가정적인경우가 많음

  • 33. ㅇㅇ
    '24.3.17 2:46 PM (121.124.xxx.134)

    전업된지 3년차인데 남편이 맞벌이 때보다 더 고마워 하는거 같아요. 집안일 잘해줘서 본인이 맘편히 일만 할 수 있다면서요. 물질적 욕심이 없는 사람이긴 합니다.

  • 34. ...
    '24.3.17 2:51 PM (14.56.xxx.144)

    저희 언니 평생 큰소리치면서 사는데 형부 번돈보다 언니가 재테크로 불린 재산이 비교불가로 많아요. 자식 둘도 무척 잘 키웠고 집안살림, 음식, 재테크 뭐 하나 빠지는 것없이 잘했어요.

  • 35. 아니
    '24.3.17 2:59 PM (123.212.xxx.149)

    재테크를 그정도 했음 남편 말 무시하셔도 될 듯
    뭔 운동화사는데 눈치를 봐요.
    남편 인성이...
    아무리 벌어다주면 뭐하냐 재테크안했으면 다 썼어 내덕인줄 알아라 하세요.
    저는 집하나인데 제가 공부해서 청약넣어서 몇억 번거랑 친정은 노후준비되어있고 시댁은 안되어있고 이정도여도 눈치 안봐요.

  • 36. 전업주부
    '24.3.17 3:04 PM (1.250.xxx.105) - 삭제된댓글

    친정이 잘살거나
    재테크를 잘해는 경우는
    큰소리치고 살만하지않나요

  • 37. ...
    '24.3.17 3:04 PM (58.231.xxx.145)

    저도 전업30년 넘지만..
    큰소리친다는게 진짜 큰소리,기센거 이런거
    말씀하신건 아닐꺼예요.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관계인가인거죠.. 제가 보기센 그냥 남편 성격입니다.
    재태크를 잘해서도 아니고 자녀양육이 훌륭해서도 아니고 반찬솜씨가 좋아서도 아니고요. 그냥 남편 인성이 좋은겁니다. 또 부인도 안하무인, 엉망이지는 않고 어느정도 상식선에서 생활할거고요. 무시하거나 눈치준적은 한번도 없지만 그래도 돈벌어오면 더 좋아하
    긴 할거예요.ㅎㅎ

  • 38. 제 경우는
    '24.3.17 3:06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남편 인성이 좋고
    친정에서 받은 재산 많고
    전업주부로서 제 역할 정말 열심히 합니다.

  • 39.
    '24.3.17 3:18 PM (61.80.xxx.232)

    남편인성이 안좋네요. 여자가 경제력이있으면 찍소리 못하긴하드라구요

  • 40. ...
    '24.3.17 3:19 P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당당하지 않을 이유는 없죠...집안일도 경제적 가치가 없나요? 집안일 올스톱 되면 불편한걸 알기에, 그런취급 절대로 못합니다...각자의 역할 존중합니다...밖에서 돈 안벌면 자신감의 근원을 따져야 할만큼 가치가 없는 인간일까요?

  • 41. ....
    '24.3.17 3:21 P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당당하지 않을 이유는 없죠...집안일은 경제적 가치가 없나요? 집안일 올스톱 되면 불편한걸 알기에, 그런취급 절대로 못합니다..각자의 역할 존중합니다...밖에서 돈 안벌면 자신감의 근원을 따져야 할만큼 가치가 없는 인간일까요?본인 역할에 충실하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스스로 기죽으니, 남편이 함부로 대하는거 아닐까요..

  • 42. 저요?
    '24.3.17 3:24 PM (211.200.xxx.116)

    큰소리치고 경제권도 쥐고 흔들어요

  • 43. ...
    '24.3.17 3:25 PM (42.82.xxx.254)

    당당하지 않을 이유는 없죠...집안일은 경제적 가치가 없나요? 집안일 올스톱 되면 불편한걸 알기에, 그런취급 절대로 못합니다..각자의 역할 존중합니다...밖에서 돈 안벌면 자신감의 근원을 따져야 할만큼 가치가 없는 인간일까요?집3채나 일궈놓았는데, 남편 좀 심하시네요...

  • 44. ㅜ.ㅜ
    '24.3.17 3:34 PM (210.95.xxx.58)

    원글님 훌륭하시네요.
    저는 그에 비하면 무위도식 느낌인데… ????
    남편분이 복을 걷어차시는구만요 에휴

    전 나이차 나는 남편이 쫓아다녀서 망설이다 결혼.
    혹시라도 이혼해도 난 다시 잘 살 수 있다. 이런 맘이 깔려있기도 하고… 남편도 아는거 같아요. 서로 고마워하며 살아요
    동시에 간섭도 안하고 잔소리도 잘 안해요(둘다 그런편)

    뭔가 제 기가 워낙 센거 같기는 해요;;
    감사하게도 제가 우긴대로 해서 재테크도 잘 됐고
    연로하시고 약간 까다로운 시댁에 잘 맞추고
    검소하고
    뭐든 하면 잘 하기는 하는데 게을러서 일은 안해요 ㅜㅜ
    혼자 애키우느라 힘들기도 했고요

    제가 볼때는 이정도면 먹고 살만한데 남편은 항상 발 동동 구르며 걱정이 많아요. 회사다니는거 엄청 스트레스 받기도 해서 제가 안정적으로 돈버는 재주가 더 있으면 쿨하게 남편 은퇴시킬텐데… 구질구질하게(?) 안살려면 10년 안에 개발을 하긴 해야겠어요
    현재 다른 욕심은 없고 식구들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시부모님께 잘 대해드리는걸 제일
    고마워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 45. ㅜ.ㅜ
    '24.3.17 4:02 PM (210.95.xxx.58)

    그리고 제가 전업주부인데 작년에 세무조사를 받았거든요-.-
    저희는 남편이 벌어온 돈을 제 명의의 통장에서 관리하는데
    세상에 그걸 모조리 증여로 보더라구요
    전업주부는 남편 돈에 권한이 없다고 보는거죠 참나…
    10년에 6억 미만은 비과세이긴 하지만요.
    빈정상해서 그때만큼은 진짜 나가서 돈벌고 싶어지더만요

    물론 그 후로는 또 게을러서 ^^;; 도로아미타불이네요

  • 46. 맞벌이찌질이
    '24.3.17 4:32 PM (223.39.xxx.68)

    맞벌이 원하는 남자가 찌질한 이유요??
    지가 할일인 돈 버는 건 같이 하고 싶고
    집안일은 하기 싫고 애도 돈 들이는 건 싫고..
    결국 지나고 보니 지 돈 아까워서 결혼도 못할 인간인데
    능력있는 여자만나 결혼한거예요.
    근데 여자가 애도 키우고 하다보니 점점 퇴직에 가까워지자
    이 책임감 없던 인간 본성이 드러나는 거죠
    그 여자가 이제것 돈 벌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은 없고 지돈이 나가야 한다는 게 아까운 찌질스러움이 드러나는 거죠.

    반반 결혼에 맞벌이 20년 한 경험으로는 아직 한국에서는 반반은 여자가 손해다 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반반 외치면서 집안일 안하려는 인간은 걸러야 해요. 책임감 없는 놈이 무슨 가정을 건사하겠다고. ㅉㅉ

  • 47. 111
    '24.3.17 4:36 PM (14.63.xxx.60)

    저도 전업이지만 눈치 안보고 쓰고싶은거 쓰고 집안 결정 주도적으로 하고 사는데 뭐 제가 잘나서 그런게 아니라 남편의 성향인거죠. 제가 아니라 다른 부인을 얻었어도 남편은 그랬을거고 도 돈안번다고 난리치는 남자는 어떤 부인을 얻어도 마찬가지 겠죠

  • 48. 222
    '24.3.17 4:38 PM (14.63.xxx.60)

    아직 결혼 20년은 안되었지만
    주변 부인들보면…

    맞벌이를 강요하고 당연시 하는남자들 특징이 회사에서 그닥 일을 잘하는편이아님 못해서 회사내 본인입지가 약한남자임.
    그런남자가
    돈벌어온다고 집에와서 와이프한테 유세떠는사람이 많음.

    일잘하는 능력남들은 집에서 가정적인경우가 많음
    .....
    22222
    이게 정말 그렇더라구요. 주변에 돈 잘버는 남자들은 부인이 전업인데 쉬는날은 집안일도 잘해요. 그런남자들은 가만히 쉬지를 못하나봐요.

  • 49. 아니
    '24.3.17 5:07 PM (161.142.xxx.125)

    요새 젊은 남자들은 거의 맞벌이 원하는데 그럼 죄다 회사에서 일도 못하고 입지도 좁은 찌질남이예요?
    님 주변 능력남은 부인이 전업인데 쉬는 날 집안일도 잘하고??
    아니 내주변만 보고 뭔 이런 손쉬운 일반화가 다 있죠?
    내 주변 능력남들은 부인이 같이 사회활동하길 원하는데요?
    환장하겠다 진짜ㅎㅎ

  • 50. 대신
    '24.3.17 5:13 PM (211.112.xxx.130) - 삭제된댓글

    집안일 1도 안시켜요. 쉬는날도 소파에 가만히 앉혀놓고 제가 다해요. 바깥일은 남편 몫, 집안일은 내몫.
    돈벌어와라 눈치 안주니까 저도 집안일로 심통 부리지않습니다. 시부모님도 남편이 신경쓰지 않게 잘 해요.
    집안일로 1도 신경쓰이게 안해요. 대신 남편은 가정경제 100프로 책임지구요

  • 51. ....
    '24.3.17 5:20 PM (220.65.xxx.244)

    근데 제주위 외벌이 남자들은 맞벌이 엄청 부러워해요.

    특히 부부둘다 잘버는 맞벌이들.

    자기는 잘벌어도 자기와이프는 집에서 논다고 싫어해요.

    나가서 돈벌 생각을 안한다고 한탄하고.

    다들 그래요

  • 52. 누가
    '24.3.17 5:22 PM (210.221.xxx.213)

    그러데요?
    맞벌이해서 사랑받고 전업내조해서 사이좋곶그런게 아니고
    인품좋은배우자는 어떤상대를 만나도 부드럽게수용하면서 잘산다고
    여자도 마찬가지
    그니까 전업이라 큰소리치는게아니라
    그남편이 좋은사람
    맞벌이라 화목한게 아니라 그남편이 좋은인품

  • 53. 평생돈한번
    '24.3.17 5:25 PM (119.71.xxx.177)

    안벌었다고 맞추고 살아야하나요
    원글님의 생각이 남편분의 근자감을 키워주신거 아닌가요
    전업했지만 돈 안번다고 남편이 신혼초에 투박비슷하게
    주길래 애 둘 육아에 살림에 교육에 밤잠설치며 사는 비용에
    대한 계산을 해서 청구해봤어요
    이러니 요즘 현명한 여자들은 애를 안낳는구나 싶어요
    보이지않는 무형의 일들을 가정에서 부인이 다 해결하는데
    돈을 버니 안버니 따지는 남자랑은 말도하기싫어요

  • 54. ㅎㅅ
    '24.3.17 5:38 PM (161.142.xxx.125) - 삭제된댓글

    지금도 구직해서 경젱솰동 하실수 있다면 돈 버세요.
    남편 능럭을 떠나 요즘에 전업 원하는 남편 드뭅니다.
    와이프가 돈을 많이 벌고 못벌고를 떠나 사회활동 활발히 하기를 원하는 거예요.

    집안일 보이지 않는 무형의 일이 너무 힘들다시는 분들은 그럼 남편이 집안일할테니 나가서 돈벌어 오라면 환영하실건가요?
    능력되면 경제활동 해야죠.

  • 55. ...
    '24.3.17 5:39 PM (14.52.xxx.159)

    남자의 근본인성에 달린거죠. 우리집남편은 잘하는게 일하는거밖에 없어서 제가 돈벌러 나간다는말이 제일 무섭대요.

  • 56. ㅎㅅ
    '24.3.17 5:39 PM (161.142.xxx.125)

    지금도 구직해서 경젱활동 하실수 있다면 돈 버세요.
    남편 능럭을 떠나 요즘에 전업 원하는 남편 드뭅니다.
    와이프가 돈을 많이 벌고 못벌고를 떠나 사회활동 활발히 하기를 원하는 거예요.

    집안일 보이지 않는 무형의 일이 너무 힘들다시는 분들은 그럼 남편이 집안일 할테니 나가서 돈벌어 오라면 환영하실건가요?

    능력되면 경제활동 해야죠

  • 57. ㅡㅡ
    '24.3.17 5:47 PM (211.234.xxx.35)

    맞벌이해서 사랑받고 전업내조해서 사이 좋고 그런게 아니고
    인품 좋은 배우자는 어떤 상대를 만나도 부드럽게 수용하면서 잘산다고2222222

  • 58. ㄴㄷ
    '24.3.17 5:50 PM (211.112.xxx.130) - 삭제된댓글

    워킹맘 시모, 고딩때 부터 혼자 자취하며 외롭게 살아서 결혼할때 전업이길 바랬어요. 지금도 제가 돈벌러간다 하면 결사반대합니다. 며칠전에 운동겸 3일 알바 하겠다고 했더니 삐져서 접었어요.
    대신 집안일 1도 안시켜요. 쉬는날도 소파에 가만히 앉혀놓고 제가 다해요. 바깥일은 남편 몫, 집안일은 내몫.
    돈벌어와라 눈치 안주니까 저도 집안일로 심통 부리지않습니다. 시부모님도 남편이 신경쓰지 않게 잘 해요.
    집안일로 1도 신경쓰이게 안해요. 대신 남편은 가정경제 100프로 책임지구요

  • 59. ㅇㅇ
    '24.3.17 5:56 PM (1.247.xxx.190)

    큰소리치는건 다 이유가있는겁니다
    인생 공짜가 어딨나요

  • 60. ㅡㅡ
    '24.3.17 6:44 PM (223.122.xxx.0)

    아이들때문에 아는 부부들 모임있는데
    저빼고 여자들 다 전업이고
    남자들이 웬만큼 다 잘 벌어서 풍족하게 살아요
    여자들도 얼굴 편안하고 아이들도 다 사립학교에 좋은 교육 시키고요
    근데 가끔 모여서 남자들끼리 얘기하면
    자기 마누라도 일했으면 좋겠다고 근데 이제와서 무슨 일을 찾겠냐고 다들 볼멘소리 한다고 하네요
    맞벌이 엄청 부러워하고요
    여자들도 남편 돈 잘버는집 부러워하듯이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거죠

  • 61. 공평
    '24.3.17 6:44 PM (211.234.xxx.72)

    부러워 마세요
    그런집ㅈ그 엄마 때문에 자식들이 안풀려요

  • 62. ㆍㆍ
    '24.3.17 6:54 PM (59.14.xxx.42)

    기가 쎈 사람이 갑인거지 전업ㆍ 맞벌이 뭐 그게 중요한게 아녀요!

    서로 각자의 영역 존중.
    서로 너도 힘들겠다. 고생한다. 가 깔려 있어요.
    222222222222222222

    아니 요새 젊은 남자들은 거의 맞벌이 원하는데 그럼 죄다 회사에서 일도 못하고 입지도 좁은 찌질남이예요?
    님 주변 능력남은 부인이 전업인데 쉬는 날 집안일도 잘하고요??
    아니 내주변만 보고 뭔 이런 손쉬운 일반화가 다 있죠?
    내 주변 능력남들은 부인이 같이 사회활동하길 원하는데요? 일반화의 오류!

    222222222222222222222

  • 63. 그런사람
    '24.3.17 6:59 PM (161.142.xxx.125)

    여자들도 남편이 경제적으로 능력있기를 바라듯, 남편들도 마찬가지죠. 애들 어릴 때 잠깐이라면 모를까 애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집안일에 발 동동 구를 필요 없는데요.
    남녀구분없이 사회활동하고 경제능력을 갖춰야죠. 남편이 일하지 말란다고 안하고, 일 시작하기 전에 허락을 받아야해요?? 내가 하고싶으면 하는거지.

  • 64. ..
    '24.3.17 7:02 PM (175.208.xxx.95)

    말은 안해서 그렇지 벌어오면 남자들도 좋다 할걸요. 사람 마음 다 똑같잖아요.

  • 65. 세무조사요?
    '24.3.17 8:07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정말 남편월급을 제통장으로 옮겨서
    관리하면 세무조사 나오나요?
    저도 제통장으로 꽤 옮겨두는데요..ㅠ
    전업인데 아파트도 공동명의,
    최근 새로 산 자동차도 내 명의로 했는데...

  • 66.
    '24.3.17 8:31 PM (106.101.xxx.55)

    어떻게 돈으로만 사람을 그것도 배우자를 평가하나요
    그건 그냥 인간자체가 함량미달로 보입니다 22222

    육아프로만 봐도요
    상위 0.1프로 운동선수 탑스타 남자들도
    전업주부 부인이든 맞벌이 부인이든
    육아 열심히만 합니다

    반면 아침 케이블 방송 같은거보면
    하대받는 부인들 많이 나오는데
    전업 맞벌이 공평히들 있어요

    솔직히 요새 나가서 요리만해도 월 300은 버는데
    무슨 자꾸 무능력 전업 타령인지
    남자 인성 차이인거 인정하기 싫은가봄 ㅎㅎ
    그런 남자들은 일하든 안하든
    그냥 갑질할 핑계에요 ㅎㅎㅎ

  • 67.
    '24.3.17 10:07 PM (218.155.xxx.132)

    저희는 서로 배려하고 살아요.
    누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치나요.
    근데 제가 평생 벌어도 못벌만큼
    친정에서 지원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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