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등록 2개월 ᆢ피티 5회차 받아보니 ㅎㅎ

조회수 : 4,628
작성일 : 2024-03-17 01:37:55

먼저 저는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 50대입니다

진짜 생존하기 위해서 급한 마음으로

헬스 등록 했고요 런닝만 타고 

슬렁슬렁 왔다갔다 해서는 

이러다 병원신세 지겠다 싶은 급한 마음으로

피티를 등록했습니다

저 저질체력에 근육없고 30년 워킹맘으로 

골병들었습니다ㅠ

급하니 안하던 운동도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피티받고 기구운동도 조금씩 해보고

활력도 찾고 좋아요

지금 5회차 마쳐서  아직은 뭐

배운거 따라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만

저질체력 만성피로 관절아픈 아줌마가

이정도만 해도 만족한다 싶은 마음으로 ㅎㅎ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길 두달되어가는데요

그동안 만성적으로 괴롭혀왔던

내몸의 통증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네요

먼저 어깨통증 결림들 등짝이 무겁고 뻐근하던

기분나쁜 통증들 

피곤하거나 컨디션 안좋으면 느껴지던

종아리 땡김  통증까지도요

와 이래서 운동을 하라고 그러는거구나 

느껴지네요  ㅎㅎ 

헬스 두달에 피티 5회 받으면서

아주 많이 한것도 아닌데도

하체가 조금 힘이 생긴 느낌도 들고

몸 가볍고 천근만근 늘어지던 저질체력이

조금씩 회복되는게 느껴지니

세상 살만하네요 ㅎㅎ

저 올해는 이유불문하고 무조건 

운동에 매진해보려고요^^

 

IP : 106.102.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훌륭해요
    '24.3.17 1:46 AM (175.193.xxx.206)

    아마 가장 후회없는 투자가 될거에요. 저도 운동하면서 삶이 달라짐을 느껴요.

  • 2.
    '24.3.17 4:45 AM (222.154.xxx.194)

    30년 워킹맘 ㅠ. 고생많으셨어요 몸도 고장날만하지요~

    명품백 한개샀다 생각하시고 그돈값으로 몸에 투자하세요, 님이 지금 본인몸 안챙기시면 님만 노후에
    고생하세요, 열심히 하셔서 건강한몸되세요~

    저도 갱년기에 남편과 같이 운동다니는데 오년동안 지켜보니 남편과 같이 다니는 부부는 5프로도 안되는거같아요. 저희운동하는곳에 연세많으신 부부 한분이 한결같이 같이다니시는데 저도 그분들 처럼 나이들어서도 같이 운동하는게 목표에요,

  • 3. 당근
    '24.3.17 8:23 AM (112.152.xxx.210)

    제가 지금 글쓴이님과 똑같은 경우네요
    나이비슷, 신체상황ㅎㅎ
    나이드니 다 귀찮고 올해 부쩍 우울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생각없이 살았더니 여기저기 앞고 힘들고 그랬는데
    집근처에 헬스장 새로 오픈한대서 저 담주 화욜부터 난생 처음 pt받습니다. 떨리고 막 그러네요
    기구 사용법도 배우고 건강한 몸과 정신이 되보자 시작하는건데...잘 할수있을까 겁나요
    저질체력 회복되셨다니 저도 은근 기대됩니다.
    우리 올 봄엔 근육오십으로 다시 태어나봐요!
    저도 수업 몇번 받아보고 글 올려볼게요
    좋은 주말 되세요!!!

  • 4. 00
    '24.3.17 8:41 AM (117.111.xxx.244)

    Pt 비용 대략 얼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알아보니. 할인 잘 받으면 회당 5만원 전후인 거 같은데... 저한텐 너무 금액이라ㅠ 주2회 그 비용을 내면서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몇년째 고민만 하고 있어요. 운동 배우려면 투자 해야겠죠?ㅠ

  • 5. 저역시
    '24.3.17 10:37 AM (1.226.xxx.236)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전 피티 10회 했고 헬스는 딱 두달반 정도 됬어요
    처음 헬스 시작했는데 원래 저희 같이 처음 시작하는 경우에 근육이 잘 생기고 이후 정체기가 온다네요
    근육이 붙는 느낌이 오니 그만두지를 못하겠어요
    운동 특히 헬스하기 싫어서 겨울 동안만 하고 자전거 타거나 하려고 했는데 당분간 계속할까 해요
    원글님도 계속 화이팅 하세요^^

  • 6.
    '24.3.17 12:55 PM (106.102.xxx.2)

    앗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올해는 모두 근육 만들고 저질체력에서 벗어나봐요
    저는 24회를 일단 등록했어요 첨부터 더 길게는 자신없더라구요
    24회로 하면 회당 7만원넘어요 ㅠ
    근데 뭐 그냥 당분간 미용실 안가가고 봄옷 안사기로ㅎㅎ
    운동하니 미용실 갈 시간도 없어요 ㅎㅎ
    지금으로서는 24회 마치면 또 연장할듯 하네요

  • 7. 곽군
    '24.3.17 1:39 PM (211.217.xxx.235)

    저도 님과 비슷하게 입문하고 pt받았는데 좋은 쌤만나서 10개월 내내 받고 있고 쭉 받을거에요 젊었다면 좀 배우고 혼자 할텐데
    40 중반되니 혼자 하다 자세 안잡혀서 다치고 아프다 보니
    1,2년은 쭉 제대로 받고 해야할 듯 해서요 요즘 진짜 몸매 달라져서 옷도 자꾸 사고 싶고 건강해져서 너무 신나요
    좀 더 어릴때 운동시작했으면 좋았을걸 싶어요
    부상없이 오래 운동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093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통장 어떻게 되나요 17 님들은 2024/03/17 7,179
1563092 공복시간 16시간 7 배고파라.... 2024/03/17 3,655
1563091 스웨덴 연구기관 "한국은 민주화→독재화 진행 중 &q.. 17 .. 2024/03/17 1,418
1563090 오늘 뭐 재미있는거 하시나요 4 ㅇㅇ 2024/03/17 2,009
1563089 서구사회 언론 신장 대량학살에 대한 한 독일 여행자가 받은 인상.. 29 시다바리 2024/03/17 1,692
1563088 한소희가 내 인스타에 계속 좋아요를 누른다면 1 .. 2024/03/17 5,337
1563087 꿈에 로또번호가 나왔는데 4 ㅇㅇ 2024/03/17 1,821
1563086 어제 난방 안 돌렸어요 드디어 7 ..... 2024/03/17 3,438
1563085 촉은 무시 못한다..... 53 나의촉 2024/03/17 27,915
1563084 한국과일이 비싸서 망고를 샀어요 17 알수없음 2024/03/17 4,805
1563083 임플란트 후 몇년간 피가 많이 나요ㅜ 4 답답 2024/03/17 2,628
1563082 댓글 판세가 바뀌었네요 10 .... 2024/03/17 5,954
1563081 의사문제는 저는 의사편으로 12 ㄴㅇㄹ 2024/03/17 2,218
1563080 헬스등록 2개월 ᆢ피티 5회차 받아보니 ㅎㅎ 7 2024/03/17 4,628
1563079 케이트 정말 코마라는게 맞나요? 97 2024/03/17 30,373
1563078 눈물의여왕 김지원 미모 미쳤네요 49 오뚜기 2024/03/17 17,093
1563077 낼 새벽에 김밥 싸야하는데 21 2024/03/17 4,819
1563076 넷플 살인자의난감 갑자기 왜이래요? 4화부터 5 2024/03/17 3,460
1563075 후원하는 곳 있으시죠? 11 근데 2024/03/17 1,209
1563074 김은혜가 금리인하 요구하면 한은총재가 들어주나요? 21 웃겨 2024/03/17 3,310
1563073 불혹과 지천명 1 2024/03/17 1,760
1563072 배민 주문 참아냈어요 4 ... 2024/03/17 1,429
1563071 노무현 대통령 조롱의 끝판왕 "환생경제"를 다.. 16 잊지말자. 2024/03/17 3,225
1563070 2만원이 아까워서 3 .. 2024/03/17 4,469
1563069 오늘(토) 파묘 9백만 돌파했네요 8 ... 2024/03/17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