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발 곰탕. 잘 못하겠어서.. 여쭤봅니다

조회수 : 743
작성일 : 2024-03-15 12:03:15

1.1시간정도 물에 담궈 핏물제거

2.밀가루 또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세척

3.청주,마늘등 넣고 30분 끓여 물버리기

4. 닭발과 마늘,월계수잎 ,통후추넣고 2배정도

물부어 2시간 정도 끓이기

5.닭발 건져 내어, 살과 뼈분리.

6.살은 물 조금 넣고 갈고, 뼈는

계속 끓여주기. 1시간정도?

7.마지막에  갈아놓은 살을 넣고

조금 끓이다가 불끄기.

 

 궁금한 게..

5-분리 하지 않고 그대로 계속 끓이면 안 되나요?

6-뼈는 그럼 젤마지막에 건져내야 하나요?

7-마지막에 갈아놓은 살 넣는 게 맞나요?

 

편육만드려는건 아니고

닭발곰탕 목적입니다!

 

 

잘 끓이시는 분 계실 텐데

가르쳐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IP : 106.101.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5 12:25 PM (121.151.xxx.218)

    항암하시나요?
    한약처럼 해주는곳 파우치에 넣어서 해주는곳 있더라구요

  • 2.
    '24.3.15 12:27 PM (106.101.xxx.213)

    아픈 사람이 있어서,
    파는것보다 직접 끓여야 할 것 같아요~

  • 3. ...
    '24.3.15 12:43 PM (58.29.xxx.196)

    저 아플때 울엄마가 끓여서 병원에 아침저녁으로 갖다주셨어요. 퇴원후에도 한동안 먹었어요. (특히 피검사 전에 집중적으로. 호중구 수치 올리기 위해서)
    80먹은 울엄마는 그냥 재래시장에서 신선한 닭발을 사와서
    1. 깨끗히 씻고 (밀가루 이런거 안하심)
    2. 끓는 물에 얘네 풍 담구고 2분 정도 후에 건져서 다시 씻음 (울엄마 표현으로 끓는물에 튀긴다라고 하심. 뼈 있는 고기는 무조건 일케 튀기심)
    3. 새 물을 받아서 찬물에 튀겨내서 씻은 닭발 풍덩 넣고. 내 느낌에 몇시간을 고우는것 같음.
    4. 살이 완전 녹아내려서 닭발 형체가 사라진 상태가 되면 뼈를 체로 분리함. (퇴원하고는 울집에서 손수 달여주셔서 과정 직접 본거임. 끓이는 시간은 몰겠음. )

    첨에 저 입원했을때는 혹시 비린내 날까 생강도 조금 넣으셨다고. 근데 생강맛도 잘 못느꼈고. 닭발곰탕 자체가 맛이 좋아서 내가 잘 먹으니까 그뒤고는 닭발 말고는 암것도 안넣으심.

  • 4. 더해서...
    '24.3.15 12:47 PM (58.29.xxx.196)

    핏물빼는것 보다 끓는물에 튀기는게 잡스러운거 더 잘 빠져나간다고 울엄마가 항상 주장하심. 사골도 잡뼈도 전부 이런식으로 하심.
    그리고 마늘 월계수잎 이런거 진짜 안넣어도 됨. 닭발로 국물내면 그냥 삼계탕 맛이 나는데 색깔은 사골국 같은 그런 닭국물이 탄생함. 맛있음. 퇴원하고 장어국. 붕어 푹 고은거 등 이런거저런거 많이 먹었는데 닭곰탕이 맛으로는 1위임. 맛있음. 젤 힘든건 장어고은거...으.....

  • 5. 프린
    '24.3.15 12:57 PM (183.100.xxx.75)

    닭곰탕은 모르지만 잡내빼는 기본은 찬물에 자박자박 넣고 끓어서 절단면 핏물이 안보일때 찬물에 헹구고 씻어서 다시 끓이는ㅇ방법예요
    그때 냄비도 다 닦아야 해요
    그러면 왠만한 잡내는 잡혀요

  • 6. 00
    '24.3.15 1:03 PM (222.98.xxx.27)

    한번도 안햐봤는데 맛있나봐요~
    저 기운없고 입맛도 없는데 도전햐봐야겠어요.
    덕분에 감사요^^

  • 7. 00님
    '24.3.15 1:06 PM (58.29.xxx.196)

    대파 총총 썰어서 곰국처럼 드세요. 밥말아서 깍두기 척 올려서 먹음 속이 든든합니다. 전 지금 건강해져서 더이상 안먹어도 되는데 가끔 그때 생각나서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요. 단 그때는 넘 푹 고아서 식으면 완전 젤라틴처럼 됐었고 국물도 넘 진했는데 지금은 물 좀 타서 다시 끓여먹어요. 맛있어요. ㅎㅎㅎ

  • 8.
    '24.3.15 1:36 PM (106.101.xxx.213)

    댓글 주신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자세히 읽어 보고 끓여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549 무릎안좋은 사람 근력운동 추천해주세요 6 ... 2024/03/17 2,812
1566548 아주 피트되는 니트롱원피스를 선물받았는데요 15 54세 2024/03/17 2,727
1566547 KT 프라임 슈퍼팩에서 영화 (서울의 봄) 오늘까지 무료방영해줍.. 1 서울의 봄 2024/03/17 642
1566546 여권에서 정무감각 최고인 사람 9 3D 2024/03/17 2,133
1566545 나이먹고 살찌면 진짜 보기 싫든데 13 에휴 2024/03/17 5,462
1566544 저녁 뭐 드실건가요 7 ㅡㅡ 2024/03/17 1,561
1566543 출생율 더 떨어져야 살기 좋아집니다. 44 ㅇㅇㅇ 2024/03/17 5,902
1566542 후리지아는 역시 향이 좋네요 11 가끔 2024/03/17 2,129
1566541 냉동 닭다리살 너겟에서 이상한 맛이 나요 2 ... 2024/03/17 727
1566540 벼 껍질까서 쌀알만 먹는 새 근접촬영 10 ..... 2024/03/17 1,945
1566539 프링글스에 꽂혀 버렸어요. 6 살찔꺼 2024/03/17 1,606
1566538 여권, 이종섭 호주대사 ‘자진사퇴’로 출구전략 모색 8 종섭아 됴심.. 2024/03/17 2,802
1566537 대만에서 김치 3 메리골드 2024/03/17 1,811
1566536 기생충 해외반응이라는데 5 ㅁㅎ 2024/03/17 4,377
1566535 가리비랑 관자랑 똑같은거 맞죠? 6 요알못인가 2024/03/17 2,013
1566534 민주, 정봉주 빠진 강북을에 박용진-'친노' 조수진 전략경선 11 ... 2024/03/17 1,686
1566533 바람피는 사람들은 부지런한가요? 28 2024/03/17 5,667
1566532 변기 누런 때 없애는 법(뒷북) 13 ㅇㅇ 2024/03/17 5,939
1566531 듄2 아이맥스로 봤는데요. 9 .. 2024/03/17 2,373
1566530 버스에서 한동훈 유튭보던 아줌마 7 ㅇ ㅇ 2024/03/17 3,431
1566529 체력 약하면 머리쓰는 것도 힘들죠? 3 ㅇㅇ 2024/03/17 1,013
1566528 류삼영은 채수근상병의 이름을 ’채상병‘으로 알고 있네요 ㅉㅉ 27 ㅉㅉ 2024/03/17 4,191
1566527 준열이랑 찬혁이랑 비슷 16 찬혁 2024/03/17 4,055
1566526 퀼팅 자켓 . 요새 백화점에서 살 수 있을까요? 2 쇼핑 2024/03/17 2,095
1566525 영국은 아직도 귀족 계층이 있어요?? 32 ... 2024/03/17 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