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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이사하니 힘들어요

이사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4-03-15 08:28:56

 

저는 내집 갖는것에 큰 애착이 없어서 전세에서 전세로 살고 있어요

 

40대초에는  2층 단독에 살았고

그 다음은 25평대 아파트

지금은 38평 아파트로 이사 갔는데...

힘들어요.

 (진짜로.. 입술도 터지고.. 안 걸리던 몸살도 걸리고)

 

 

40대초 단독이  지금 이 집보다 더 넓고 계단까지 있어서

더 동선이 길었는데, 늘어가는 나이 탓. 떨어지는 체력 탓에  이사한지 한달째인데, 아직 힘들어요.

저의 씩씩이(로봇청소기)가 없었으면 어쩔뻔...ㅠ.ㅠ

요즘에는 유선청소기도 무거워서 가벼운 무선청소기 써칭중이예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나이들어? 적응하기도 힘든 이유로 내 집을 사야겠다라는 생각이 이제야 듭니다.

아이들 독립하기 전 4년간만 여기서 살고

ㅋ 늙은 부부만 살 아담한 곳을 찾아야겠어요.

 

아...생전 처음으로 기력 보충하기 위한 약들을 찾아보고 있어요.

(녹용, 공진단... 한살림 홍진단?도 82분이 추천하더라구요.

여튼 우선 기력 올려 놓고 그 다음 체력을 시작해야겠어요.  ㅠ.ㅠ )

 

 

 

 

 

 

IP : 218.238.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24.3.15 8:30 AM (1.227.xxx.55)

    이사하기 싫어서 집 사는 거죠.
    내가 원할 때만 이사할 수 있다면
    굳이 왜 세금 내가면서 집을 사겠어요

  • 2. 그쵸
    '24.3.15 8:31 AM (175.120.xxx.173)

    힘들죠.
    이사 아니고
    살던집에서 묵은짐 정리하기도 그렇게 힘들더라고요.
    에너지가 반정도 사라진것 같아요.

    애쓰셨네요.

  • 3. 이사
    '24.3.15 8:41 AM (220.117.xxx.61)

    이사 엄청 힘들어요
    집 있어야해요. 오래살면 좋아요.

  • 4. 하아...
    '24.3.15 8:54 AM (121.133.xxx.137)

    완전 공감합니다
    집에 싫증 잘 느끼는거 부부가 똑같아서
    재테크로 몇 번 사고 판것 말고는
    항상 전세로 살았는데
    오십대 후반되니 느무 힘들어요 이사..
    힘들거 생각하면 설레지도 않고 -_-
    이사만 앞두면 신나했었는데 ㅋ
    올해 이사 한번하고 다음엔 사려구요

  • 5. 생각해보면
    '24.3.15 9:08 AM (121.133.xxx.137)

    남편네도 제 친정도
    엄청 쟁여두고 못버리고 사시는 분들...
    그래서 저도 남편도 묵은짐 늘어나는걸
    극혐하다보니 이사를 자주 다녔나 싶어요
    이 동네서 삼십년 넘게 살면서 뱅뱅 돌다보니
    안 살아본 아파트가 없네요 ㅎㅎ

  • 6. ..
    '24.3.15 9:24 AM (223.33.xxx.145)

    이사비용도 계속 오르고 탈부착가전도 많고 길거리 뿌리는 돈도 스트레스고요
    나이들어서는 주택연금 받아도안받아도 될 내집에 정착하는게 젤 좋은 것 같아요

  • 7. ...
    '24.3.15 9:35 AM (180.70.xxx.231)

    50대후반에는 30년이상 살아야하니 신축 작은 평수로 이사 가서 평생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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