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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자엄마 아세요?

... 조회수 : 6,269
작성일 : 2024-03-14 16:29:47

어제 제 컴에 떠서 처음 본 유튜브인데요.

결혼 40년 차

구수한 욕설과 폭행 재스쳐가 난무하는

살벌한 부부의 대화에

희한하게 흡인력이 있네요.

아슬아슬 무례와 친밀이 넘나드는 

묘한 분위기인데

구독자 91만명이 넘고

가족 기업인지

김치, 도가니탕 같은 것도 파는 것 같아요.

어떻게 시작한 건지 모르겠지만

시골 노부부와 아들 며느리가 같이 나오고

그 중 순자엄마라는 분이 주인공이에요.

감자탕 도가니탕 한솥씩 끓여서 

자기는 먹지도 않고 남편에게 한 달 씩 먹인다나 어쩐다나

앞뒤 안 맞는, 논리 없는 주장도 아무렇지 않고

진짜 처음 보는 유형의 유튜버네요.ㅎㅎㅎ

 

걸레탕이라고 김치에 전, 기타 아무거나 막 넣어서

끓인 잡탕 찌개는 충격이었고

남편에게 c8, 돼지라고 막 부르고 

때리는 시늉을 하고

그래도 다 받아 주고

같이 지랄났네 하면서 받아 주고 ㅋㅋㅋㅋ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ㅎㅎㅎ

 

사는 곳은 듣기에 제천이라는데 

말투와 문화는 강원도에서 왔나 싶고

하여튼 신기했어요.

 

IP : 1.232.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4 4:32 PM (121.165.xxx.30) - 삭제된댓글

    아들이 개그맨이었고 유투브가 잘안되나 어느날 어머님이 시골마당에서 asmr 하다가 닭이 울어서 닭한테 욕하는게 빵터져서 그이후로 아들이 바로 엄마가 주인공으로 유투브 ㅋㅋㅋ 시골어르신들의 순박하고 정겨운 느낌이라 그런지 인기가 막 올랐죠 .. 91만? 대단하네요 많이 올랐네 .. 그러다가 가족전체가 다나오고 뭐 그런거죠 초창기가 재밌었고 지금은 이제 약간연기같은게 느껴져요..거기 아버님이 참좋으신거같아요 ㅋ

  • 2. ..
    '24.3.14 4:32 PM (59.12.xxx.73)

    요즘 올라오는 것보다 예전것이 전 더 재미나더라구요.예전것은 몰카같았고 요즘것은 설정 같아요. 그 아드님이 개그맨이였을거예요. 유튜브로 뜨고 나서 김치 사업 하시는 것 같구요.순자엄마 시동생분도 엄청 웃기시고 유쾌하고 화목한 가정 같아요.

  • 3. 원조
    '24.3.14 5:03 PM (211.235.xxx.125) - 삭제된댓글

    조졌네 이거

  • 4. ^^
    '24.3.14 5:03 PM (211.206.xxx.224)

    저도 우연히 봤는데 재밌어요
    며느리분도 유쾌하고 가족이 화목한거 같아요

  • 5. 응햐
    '24.3.14 5:15 PM (124.50.xxx.74)

    순자엄마는 그 남편분이 짜파 끓였는데 부인이 자장먄 시켜서 혼자먹는거랑
    우아한 메이크업 해준다고 어디델고 가서 수염 그려놓고 못생기게 만들어 놓은 거 그게 참 웃겼는데 ㅋ

  • 6. 알죠 조졌네여사
    '24.3.14 5:17 PM (211.112.xxx.130)

    에이 조졌네~~ 이 유명한 대사 ㅎㅎ
    매번 마당에서 asmr할때마다 꼬끼오 하고 우는닭
    어느날 잡아서 먹는데 떨어트렸나 그때 에이 조졌네~~
    그것 땜에 구독자 확 늘었잖아요

  • 7. 저는
    '24.3.14 5:20 PM (118.235.xxx.226)

    딸 같은 며느리편이 제일 재밌어요

  • 8. 저는
    '24.3.14 5:20 PM (118.235.xxx.226)

    아 맞다 할머니 나오는편은 다 레전드에요

  • 9. ...
    '24.3.14 5:25 PM (1.232.xxx.61)

    다 알고 계시는 유명한 분이네요 ㅋㅋㅋㅋ

  • 10. ㅋㅋㅋㅋ
    '24.3.14 5:26 PM (119.192.xxx.170)

    쇼츠영상중에
    월 10억버는 시골 유튜버 라는 썸네일 제목
    완전 빵터졌어요. 한번 보세요

  • 11. ㅋㅋㅋㅋ
    '24.3.14 5:28 PM (119.192.xxx.170)

    그리고 금 받은 며느리의 최후도요 ㅋㅋㅋㅋㅋ

  • 12. 그거
    '24.3.14 5:42 PM (175.125.xxx.124)

    나이도 지긋한 사람이 어찌나 입이 거친지
    ..
    말끝마다 ㅅㅍ ㅅㅍ 욕 지꺼리고.
    저는 바로 채널 돌립니다.

  • 13. ㅎㅎ
    '24.3.14 6:09 PM (222.236.xxx.112)

    욕은 많이 하는데 맘이 따뜻한 순자엄마

  • 14. 순자네시트콤
    '24.3.14 7:40 PM (39.119.xxx.132)

    순자네며느리까지 제대로 웃겨
    시골집정감있고
    아들쫑구사랑이 느껴짐
    종구누나도 인상엄청좋음

  • 15. ㅡㅡ
    '24.3.14 7:46 PM (106.102.xxx.39)

    며느리귀여워요ㅎ

  • 16.
    '24.3.14 8:00 PM (39.117.xxx.171)

    뜨기전부터 가끔 봤는데
    조졌네! 라는 말써서 그이후 유명해지고 암튼 재밌는 아주머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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