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뜨자마자 이상한 소리 내면서 다녀요.. 장난스럽게 우끼끼 킁킁 거리면서..
오늘은 불고기넣은 햄버거가 아침이였는데 저 씻을동안 먹으라 했더니 밥먹을동안 동생을 놀렸는지 헛소리를 했는지 또 큰소리.. 싸우더라구요
나와봤더니 등교하려 갈아입은 새옷에 아래위 다 케챱을 뭍혀놓고
갈아입으라 하니 바지는 거실에 윗옷은 방에 입는동안도 왔다갔다..
변기에 물은 안내려놔서 늘 노랗게 소변이 있고
저도 예민한 성격이라 너무 괴로워요
나갈시간 다 되었다고 스마트워치를 찾는데 매번 제자리에 두라고 말하지만 매번 찾아 헤메내요...
갈아입은 옷 정리하라 하지만 워치 찾는다고 핸드폰들고 소리지르면서 부산스럽게 왔다갔다 하는데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너 정말 왜이리 정신이 없냐고 어깨를 잡고 소리질렸어요
저 정말 미친사람 같아요 근데 저희애지만 너무 키우기가 힘이 드네요 공부도 숙제도 마찬가지고
약을 먹고 있지만 아침에 일어났을때랑 약기운 떨어지는 저녁에는 너무 괴롭게 하네요
그와중에 학교 가져갈 물병은 식탁위에 두고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