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부부사이 좋은게 최고의 복인거 같다는 생각이드는데
천생연분이다 생각될 정도면 부부가 어느정도로 궁합이 잘 맞는건가요?
나이들수록 부부사이 좋은게 최고의 복인거 같다는 생각이드는데
천생연분이다 생각될 정도면 부부가 어느정도로 궁합이 잘 맞는건가요?
그렇게 생각해서 환생이 있다면 다음다음다음생 계속 만나고 싶어요. 그냥 모든것이 평탄하고 그래요.
남편과 저
어쩜 그리 취향이 반대인지
천생연분입니다
서로에게 강요하지 않고 하고 싶은대로 두니
전체가 치우치지 않고 조화를 이루네요 ㅎㅎ
하루종일 붙어있어도 싸우지 않거든요
나이들어 부부사이 좋은게
우리한테나 애들한테 최고의 복인 건 맞는것 같아요
천생연분이라기 보다는 남편을 잘 만났다
생각은 들어요
둘이 잘 놀아요 그게 제일 중요한듯요
이런 남편을 만날 수 있었음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갖고 삽니다
음력으로 생일같음
나이만 한살차이
양가 어른신들 결혼날자 받으러 갔다가
서로 생년월시 이야기하다 깜짝 놀람
본드궁합 이니 아무 날이라 하라함
그래서 평생 본드궁합이라고 가스라이팅 당하는중 ㅋㅋ
서로 의견충돌 있어도 1시간 넘기전에 조율됨
엄청난 이과생들이라 치우침 없이 합리적 결론도출가능
아이들은 엄빠생일 한번에 해결ㅋㅋ
서로 생일선물 퉁치자 ㅡ 여러번 그러길래
양력생일 찾아서 서로 축하해줌 ㅋㅋ
이번생은 이사람과 마무리될건 가봐요
똑같으면 못 산다 그러잖아요
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요~
남편은 공대 출신, 성질 급해 일이 밀려 있는 꼴 못 봄
저는 문과생, 최대한 미루다가 막판에 해치움ㅋ
그 외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달라요
그래서 서로 각자 영역 터치 안 하고 무심하게 잘 사나 봐요
저도 이제 결혼20년차인데 다음생이 있다면 남편 만나고 싶어요. 따뜻하고 저한데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늘 한결같아요. 20년간 제 차 늘 남편이 세차하고 주유해주고, 집안일 가사분담 알아서 하고, 아이 두 명 있는데 엄마가 최고라는 인식을 줘서 애들도 그렇게 알고 있구요. 큰 소리없이 평화롭게 지내요.남편과 저는 박사 받고 전문직입니다. 아...시부모님도 좋으세요.
모든게 극과 극인데 의외로 둘이 합이 잘 맞아요. 둘다 책임감 강하고 경제력 있고 기본 인류애가 있어서 서로에게 잘할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마음이 넉넉한 편이에요. 그러니 싸울 일이 거의 없지요. 속궁합도 중요하고요
남편과 좋은얘기하면 반역자가 되는것 같은 82 분위기인데,,,
이런글 반갑네요.
저도 다시 태어나면 우리 남편 만날래요.
여전히 배려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어디가서 만날까 싶어요. 특히 82 분들 글보면 더더욱 우리 남편이최고구나 싶어요.
쿵하면 짝하고 서로가 잘 맞아요.
저흰 아이까지도 합이 잘 맞는것 같아요.
완전 다른 성향이고 취향이라 이렇게 다를수 있나 싶을 정도인데.
그럼에도 사이가 나쁘진 않고 그냥저냥 잘 사는게 신기합니다
신혼땐 서로 반대인 성향 때문에 진짜 많이 싸웠는데,
결혼년차 쌓이면서 서로에서 영향을 차츰 주는건지 서로 비슷해지고 적응하고 익숙해지더라구요.
이젠 그냥 공기처럼 물처럼 서로에서 늘 곁에 있어야 하는 존재가 되가네요
친정도 예전만큼 편하지 않고 형제들도 명절때나 만나고 자식들은 커서 각자 인생 준비하느라 바쁘고요.
주말이면 오롯이 울 부부끼리 지내는게 제일 편하고 좋네요.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 마시고 걍 끌리는대로 가고 싶은데 가고 쉬고 싶으면 쉬고
자식 다 키우니 딩크족 아닌데 딩크족처럼 부부끼리 꼭 붙어서 살게 되네요.
간혹 의견대립이 있긴해도
밤일 잘하고
공대출신에 전문직
대부분 일생즐기고 노는 거에 정열적임
만나고 보니 내 생일이 그 사람 전화번호 뒷자리
사랑하는 법을 부모한테 못 배운 터라 같이 공부하며 배워가는 중이에요.많은 공통점이 있는 데 상처입은 천사라고나 할까요
외동인 아이가 대학가니 신혼처럼 살고있네요
저를 항상 배려해주고 사랑해주는 남편은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다른 여자와 살았어도 잘살았을것같아요.
부모복없는 저는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고맙고 소중한존재네요.
세상이 준 선물이죠.
인성이 정말 빚어놓은 도자기같은 사람입니다.
나이들어가는게 아까운 사람.
아들만 둘인데 더도덜도말고
남편처럼만 세상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아요.
박완서가 말했죠.
다른 남자와 만나면 무슨 말을 할까 불편하고 침묵이 버거웠는데
남편을 만나고 한 마디도 안해도 맘이 편했다고요.
누굴 만났어도 어지간만하면
전 사이 좋게 잘 살았을듯해요
제 성향상요
자뻑 심하죠?ㅎㅎ근데 사주에도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취향은 다른데 취미는 맞는게 있고 특히 생활방식이 같아서 너무 좋아요 아침형인간에 둘다 사부작사부작 노는것도 좋아하고 경제관념이 맞아서 갈수록 천생연분이다 느껴요~~어쩌면 남편이 제게 맞추는 거일수도 ㅎㅎ
세상에 단 한명밖에 없을 제 짝을 젊어서 만나 결혼까지 하게된거 너무 다행이고 감사해요
착하고 마음 열려있고 웃기고 저한텐 정말최고에요
저요. 둘이 취향이 딱 같지는 않지만, 남편은 저한테 찰떡같이 맞춰줘요. 그냥 처음 만난 20대 부터 지금까지 쭉 좋아요. 애가 독립하면 둘이 더 재밌게 놀겠죠. 완전 기대됨.
큰 굴곡 없이 잘 살고 있으니
이 정도면 괜찮은 부부 사이라고 생각해요.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그거야 남편도 마찬가지겠죠.
세월이 흐를수록 측은지심과 고마운 마음이 커지면서 불쌍한 우리 남편, 나라도 잘 해줘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요.
곧 정년 앞두고 힘이 쭉 빠져있는 남편아,
그동안 가족들 먹여살리느라 고생 많았어.
이 정도면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되니 걱정 그만 하고 건강관리 잘 해서 오래오래 행복하자.
완전 다른 성향인데 서로를 자식보다 1순위로 생각하는게 똑같아 잘삽니다 ㅎㅎㅎ
제가 운이 참 좋은 사람이구나!싶어요.
노력해서도 못만날것 같은 좋은 사람을 남편으로 만나 30년을 변함없이 아이둘낳아 키우면서 잘 살고 있으니 제겐 선물같은 남편입니다.
까칠하고 욱하고 성질더러운 남자인데
전생에 나한테 큰죄를 지었나 싶을정도로
저한테는 모든걸 다 맞춰주보 충성합니다.
결혼 25년차인데 싸운적이 없음
벌써 결혼25주년이네요 후아.....
퇴근하면 설거지부터 하고 청소기돌리고 분리수거하는 남편~ 저는 식사준비만 합니다
애들이 착하게 잘자라줘서 이쁘고
남편은 공감능력도좋고 대화도 잘통하고 무엇보다 못난저를 아직도 이뻐해주고 사랑해주니 고맙고 저도 살아보니 좋은남자구나싶어요 평생 베프라고 생각하고삽니다ㅎㅎ
항상 생각합니다
이 남자 아이였으면 내 인생 와....어쩔뻔.....
외동에 부모복 없는데 제 인생 구제 해준 사람이네요
근데 그게 고마워서 제가 엄청 잘하긴 하거든요 그래서 사정 모르는 남들은
남편보고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 평범한 삶이 너무 좋네요 마음 편하게 자란 제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고요
항상 생각합니다
이 남자 아니였으면 내 인생 와....어쩔뻔.....
외동에 부모복 없는데 제 인생 구제 해준 사람이네요
웃긴건 제가 중간에 헤어지자 했는데(집안일로 힘들어서) 몇 년 후 다시 만나게 되었고
남편이 밀어붙여 결혼생활 하면서 차츰차츰 평온하게 살게 되었어요
그게 고마워서 제가 엄청 잘하긴 하거든요
근데 사정 모르는 남들은 남편보고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 평범한 삶이 너무 좋네요 마음 편하게 자란 제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고요
32년을 같이 살았는데 연애기간 포함하면 34년을
알고지냈네요ㆍ
많이 쫒아다니고 구애하고 참 많이 저를 사랑해서
제가 결혼해줬고요(?)
근데 살아갈수록 이런 생각이 들어요
상위 1%의(좋은성격과 인성으로) 남편이 내차지가되다니ᆢ난 진짜 운이 너무 좋은것같다
우연히 만난 남자가 이리도 좋은사람인걸 이건 내가
복이 많은거구나 .. 요즈음 이런생각을 자주하네요
저는 성격이 좀 부정적이고 큰일닥치면 갈팡질팡 정신못차리고 약간의 다혈질 기질도있는데 남편은 항상 긍정적이고 완전 정반대라 저를 딱 안정시켜줘요ㆍ
무조건 남편뜻에 따르면 모든일이 잘되고 ᆢ
암튼 그런면이 제게는 천생연분이란 생각들어요
살아갈수록 너무 고맙고 감사한마음ᆢ
아직도 울애들앞에서 제칭찬 사랑고백 잘하는 남편
그냥 같이 건강히 살다 한날한시에 손잡고 저세상으로
가고싶은 마음입니다
상대방 인성도 빛난다는 사실.
소중한 인생 동반자네요
소중한 인생 동반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