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IT직장인의 삶

조회수 : 4,495
작성일 : 2024-03-13 22:46:43

40대되면  경제적 기반과 위치를 갖추고 실무에서 달라질 줄 알았습니다.

관리자 말고 실무를 여전히 하고 있지만,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이 생겨나면서 몇개월만 다른 프로젝트 하다 와도 트렌드 따라 잡기도 어렵고 경쟁이 안된다. 밥값 못한다 자괴감을 안고 다니고 있는데요.

 

다들 이런 자괴감을 안고 다니시는 건지 목구멍에 포도청이라고 일하시는 건가요?

팀내  10년차 다른 분들과 이야기해도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통장 잔고  한번 보고 , 책임질  가족 없는게 다행히다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다 잡습니다.

IP : 223.38.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T
    '24.3.13 10:51 PM (220.117.xxx.61)

    IT분야는 40이 퇴직이라고 들었어요
    마음편히 힐링하시고요.

  • 2. ㅇㅇ
    '24.3.13 10:54 PM (39.7.xxx.195) - 삭제된댓글

    50대까지 실무합니다. 관리자 포지션이 이제 더이상 필요가 없거든요. 저도 40대초 중간관리자인데 mz애들이 일을 안하는데 위해서는 그나마 저희 세대들이 시키는건 하니깐 걔네들 몫까지 일이 떠넘겨져서 대리 과장때 하던일 아직도 하고 있어요.

  • 3. ㅇㅇ
    '24.3.13 10:54 PM (39.7.xxx.195) - 삭제된댓글

    50대까지 실무합니다. 관리자 포지션이 이제 더이상 필요가 없거든요. 저도 40대초 중간관리자인데 mz애들이 일을 안하는데 위에서는 그나마 저희 세대들이 시키는건 하니깐 걔네들 몫까지 일이 떠넘겨져서 대리 과장때 하던일 아직도 하고 있어요.

  • 4. ...
    '24.3.13 11:01 PM (222.106.xxx.148)

    IMF 후 벤처붐이 20대에 시작해서 16년 채우고 30후반에 기획자로 마무리 했어요. 전 포지션보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딴 사람 버는짓 못하겠더라구요. 당시 연구원 박사 사수들 40대 선배보니 미래가 뻔해서 소장 과장 달아봤자 대기업 아니고서는 그래서 직업 전향했는데 잘 했다 싶어요

  • 5. ..
    '24.3.13 11:09 PM (115.138.xxx.60)

    IT는 40대 들어서면 환갑이죠. 전 17년 차.
    노후는 다른 걸로 이미 해 놨고 적당히 하다 그만두고 다른 일 하려고 합니다.
    꼭 이 분야만 이런 게 아니라 모든 직군이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사장이 되는 법을 배우는 곳이 회사입니다. 여긴 학교다. 생각하고 매일 매일 배웁니다. 남편은 이미 독립해서 제작년에 회사 차렸고 이제 내 차례구나 하고 다닙니다. 그래도 돈 받고 일도 배우고 전 좋았네요 ㅎ

  • 6. ...
    '24.3.13 11:23 PM (124.111.xxx.163)

    중소기업으로 옮기면 때 30년 넘은 기술로 계속 울궈먹고 있는 곳도 있어요. 50 넘어서 아직 개발자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언어가 아니고 디버깅 능력 같은게 아닐지.

  • 7. Gma
    '24.3.13 11:24 PM (175.120.xxx.236)

    어느쪽 일 하세요?
    전 웹서비스개발하는데 아이가 어려 재택으로 전산팀 소속으로 일해요
    전 개발하는게 재밌긴해요. 디자인 패턴이며 리팩토링 같은게 참 재밌어요
    근데ㅜ재택으로 하니 재미가 없긴해요 같이ㅜ일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긴 한데 인원이 적은 회사라..
    같은 직종의 동년배 여성 만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164 김여사 몰카범죄라고 지적했어야..CBS 뉴스쇼 중징계 예고 19 입틀막정권 .. 2024/04/05 3,924
1571163 마음이 힘드네요. 5 들풀처럼 2024/04/05 2,599
1571162 이언주가 민주당 후보 46 혼돈의총선 2024/04/05 4,142
1571161 엄마만 생각하면.. 3 ㅁㅁ 2024/04/05 1,979
1571160 의료 민영화 4 gg 2024/04/05 1,272
1571159 나는솔로 감상 20 감상자 2024/04/05 5,416
1571158 소원해진 사람들과 연락한 후 어떠신가요? 4 . . 2024/04/05 2,541
1571157 아가씨 소리 들었어요 7 ㅅㄹㅅㄱ 2024/04/05 2,580
1571156 아프다고 짜증 내는 남편 노후에 두려워요 6 2024/04/04 3,389
1571155 강남을에서 일내는거 아닌가요? 9 강남을 2024/04/04 3,780
1571154 액정이 금이가면 카톡백업 못하나요? 4 ㅇㅇ 2024/04/04 932
1571153 표고버섯전 추천해요 7 2024/04/04 2,549
1571152 푸바오 관련하여 비꼬는 분들 23 .. 2024/04/04 3,193
1571151 지금 꼬꼬무에서 시인 육사 이야기 2 ........ 2024/04/04 2,083
1571150 라디오 방송을 듣는데 1 오늘 2024/04/04 877
1571149 간단하면서 맛있는 건강식 뭐 없을까요? 10 ㄴㄴ 2024/04/04 3,911
1571148 배현진은 4년 더보는건가요 44 배현진 2024/04/04 13,626
1571147 3년동안 뭘 또 더하게?? 그만해야죠. .. 2024/04/04 557
1571146 근 20년째 듣고있는 말 8 2024/04/04 3,363
1571145 착한 일은 아니고 3 2024/04/04 838
1571144 경제성장률이 반토막났다는데 4 ㅇㄶ 2024/04/04 1,932
1571143 음식 못하게 생긴 얼굴은 어떤얼굴이에요? 27 2024/04/04 4,164
1571142 팝송 천재. 노래 찾아주세요 간절해요 ㅠㅠㅠㅠ 30 ypeaad.. 2024/04/04 2,337
1571141 저도 두유제조기 후기 써봐요. 18 2024/04/04 6,386
1571140 지난 대선 패배후 2년만에 쓰는 글 29 -- 2024/04/04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