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은건가요? 저는 말할때 생각하며 느리게 말하는데
얼마전 만난분 속사포 처럼 말해서 들으면서도
머리속이 정신없더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속사포 처럼 말해요?
머리 좋은건가요? 저는 말할때 생각하며 느리게 말하는데
얼마전 만난분 속사포 처럼 말해서 들으면서도
머리속이 정신없더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속사포 처럼 말해요?
그렇다고 생각해요
말 늦은 사람이 생각도 답답하고 머리도 안좋아보이고
머리 쓰는게 남 눈에 보여요
말 빠른 사람도 재기는 있어보여도 딱히 또 고상 우아하지는 않구요 ㅠ
말이 빠른 사람이 두뇌회전도 빠른 듯.
말이 빠르면서 머리 좋아보이는 사람은 저는 신해철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
말이 빠르면서 논리정연해야 ..ㅎㅎ 저사람 똑똑해보인다 느낌이 들지 않나요
아니면 딱히 그런 생각은 안들던데요
아마 개인의 말하는 습관이겠지요
생각하면서 늦게 말하는 것도 역시나 그분 습관?
서로 얘기나누다보면 템포가 안맞고 머릿속으로 뭔가
생각한후 입으로 나오는 게 은근 답답한 느낌드는듯
그러나 서로의 특징인걸~그려려니 하고자주 안만나요
ᆢ소통의 스트레스?ᆢ느껴져요
제가만나는 분ᆢ그본인은 우아한것처럼 생각을ᆢ
느림의미학?ᆢ 그런기분은 안느끼고싶어서인듯
말하는 것만 발달된 사람도 있어요
글 쓰는 것과 말은 또 다름
너무 느려도 좀 그렇지만
속사포도 꺼려지던데요.
언어쪽 머리만 발달한 경우도 있고
언어쪽 머리까지도 발달한 경우도 있죠
말도 빠르고 걸음도 빠른 편이에요.
말은 일부러 천천히 또박또박 하려고 노력해요.
말수도 줄이고
속도도 줄이고.
다르겠죠
그냥 생각과 별개로 말 빠르고 많이 하는 사람이 있고 생각이 이미 머리 속에 다 정리가 되어 있어서 책 읽듯 줄줄 말하지만 말에 흐트러짐이 없고 논리가 세워진 말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저는 후자를 생각하면 전 공정위원장 김상조씨가 생각나요
티비에서 청문회 할 때 온갖 기레기들이 쓸데 없는 질문을 해대는데 하는 말이 전부 버릴 말도 없고 중복도 없고 정복와 통계 자료 완벽하게 들어있고..
그거 본 사람들이 그냥 말 나오는거 받아 적기만 해도 교정 필요없는 논문 한편이라고
평소에 생각도 많이 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온 사람이라면 그게 그대로 말에 나와요
말은 많이 하고 떠드는데 두서없고 늘어지고 그저 말만 많은 사람들도 많이 봐서요
말도 빠르고 말도 많아서
줄이려고 해요.
천천히 느리게 하려고 노력중인데 습관이 무섭네요 ㅜ
…
아무말이나 빠르다고 머리가 좋은건 아니고
밀도높은말 논리정연하게 빠르게 하는것은 머리가 좋은것같아요.
근데 예술머리는 또 달라서
예술분야는 머리가 좋아도
언어로 다 표현이 어려워 눌변인 경우 많아요.
노영희 변호사 말하는거 보고 그 생각했어요.
저렇게 빠른데 논리적으로 말하는건
머리가 엄청 좋은거같다~
동반되면 좋은 거라고 봅니다.
그냥 문장마다 다 짧으면서 앞 사람이 한 말 이어받아
비슷하게 또 하는 거 말고.
말이빠르면 지능이 높데요. 최근 밝혀졌어요
저요. 말 빠르고 걸음 빠르고 정리벽에 모든 걸 동시에 하는데 실수도 없어요.
공부 잘했고 아이큐도 높습니다. 길거리에 앞에 느리게 걷는 사람 답답해 죽습니다..장점 있지만 단점이 되요. 협업이 필요하면 너무 힘들어요. 상대들이 다 느려서 속 터져 미쳐요 ㅎㅎ
빠른 편인데 절대적 상관성은 글쎄요.
말 느린 똑똑이들도 많으니까.
확실히 대화할 때는 마이너스 같아서 속도조절 신경써야돼요.
그렇다고 하기엔
말 삐른데 머리 나쁜 사람이 더 많고
머리 좋은데 말 느린 사람이 더 많아서요
말빠르고 머리 좋은 사람이 더 많아요. 말빠르고 머리나쁜 사람은 거의 못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