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다의 자식 교육

ㅇㅇ 조회수 : 2,203
작성일 : 2024-03-13 09:46:28

엄밀히는 아이바오 교육법이겠죠ㅎㅎ

아이바오 영상을 자주 보니

엄할 땐 엄하고 자상할때 자상해요

 

자기 새끼들 어릴때 

나무 오를때도 여기까지

오르라고 저기 팔로 선을 그어주네요

 

몇번 말(?)해도 안들으면

무섭게 화내고 훈육하네요

 

야생동물이니 과격해보이긴 하는데

판다가 워낙 근육과 지방 덩어리라

어디 다치지는 않나봐요

 

등짝 스매싱은 유명한데

자세히 보면 동작만 과격하지

타격감 제로 ㅎㅎ

 

자상할땐 또 어찌나 자상한지

새끼 코를 무는게 사랑 표현이래요

애기들 코도 냠냠하고

비행기도 태워주고

 

다 큰 덩치 큰 푸바오

비행기 태워주려다 실패한 영상보면

웃기면서 뭔가 찡해요

 

무조건 오냐오냐 키우는게 아니라

자기만의 기준을 갖고

엄할땐 엄하게 또 자상할땐 한없이 자상한

판다가 어떨땐 사람 보다 낫다 싶어요

IP : 124.61.xxx.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3.13 9:51 AM (116.32.xxx.100)

    나무 너무 높이 타지 말라고 하는데
    푸도 그렇고 쌍둥이도 말을 안 듣거군요
    푸도 당한 등짝스매싱 쌍둥이도 당하는 걸 보고 웃었어요 ㅎㅎㅎ
    저기 새끼인데 물론 힘조절하고 다치지 않게 때리죠
    당연한 말이겠으나 ㅎㅎㅎ
    애기 비행기 태워 주려고 하는데
    애기가 빠져나가려고 발버둥 ㅎㅎㅎ

  • 2. ---
    '24.3.13 10:08 AM (118.36.xxx.171)

    오, 원글님과 첫 댓님 글 보니 동영상 찾아서 보고싶어지네요.
    여기저기서 푸바오 아이바오 이야기 그렇게 할 때도 특별히 보고싶은 마음이 안 들었거든요.
    방송으로 보는 경우 어느 채널에서 하는지도 몰랐고요.
    암튼 감사합니다.

  • 3. ...
    '24.3.13 10:51 AM (175.116.xxx.96)

    푸바오 때는 등짝 스매싱 정도로 그치던데, 이번 쌍둥이는 더 과격(?)하게 교육 하더군요
    아무래도 새끼가 두마리라 더 힘들고, 무엇보다 후이바오가 감당 어려운 저세상 텐션이라서 그런것 같아요.ㅎㅎ

    동물에게도 배울것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아이바오가 참 괜찮은 어미판다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똑같은 동영상을 보고 남편은 농담으로 저거 오은영 선생님이었으면 '아기판다의 마음을 읽어 주지 못하고, 폭력을 쓴다' 고 아이바와 엄청 혼났을거 같다고 ㅎㅎ

  • 4. ......
    '24.3.13 11:03 AM (117.111.xxx.99)

    아기판다 키우는거보면서 이렇게 머리가 좋다니 놀랐어요 원래 판다지능이높은가보죠?

  • 5. ..
    '24.3.13 11:04 AM (1.222.xxx.150)

    아이바오 엄마랑 같이 있던 시절 영상 보니까 엄마가 지금 아이바오랑 똑같이 비행기 태워주고 코 살짝 깨물깨물하고 눈도 마주쳐주고 그러더라고요 6개월까지만 엄마 품에서 크고 그다음에 엄마품 뺏기고 강제로 판다유치원(이라고 하지만 걍 방치..) 갔는데 그때 받았던 사랑이 얼마나 크면 7년도 더 지나서 자식 이뻐할때 엄마한테 받았던 거 그대로 하는지.. 이번 쌍둥이들은 아이바오가 약간 풀어서 키우는데도 애들이 너무 말을 안 들어서ㅋㅋㅋㅋㅋ 아이바오가 힘들어보여요

  • 6. ..
    '24.3.13 11:14 AM (1.222.xxx.150)

    아이바오가 대단한게 동물들은 갓난아기 키울때 앞발 뒷발로 안 들고 이빨 숨기고 입으로 들고 그러는데..판다는 아무래도 앞발을 쓰다 보니까 신생아 판다 몸에 발톱 자국이 난대요 안고 뭐하다 보면 아기 몸에 생채기나 아님 발톱자국이 나는데 아이바오는 푸바오때부터 단 하나도 상처 남긴 적 없대요 딴 판다들도 아무리 조심해도 다 남겨서 아는 내용인데도 아이바오는 단 한번도 남긴 적 없다고..

  • 7. .........
    '24.3.13 11:40 AM (59.13.xxx.51)

    아이바오보면서 정말 좋은 어미판다구나 느껴요.
    윗 댓글보니
    푸바오가 작은 판다인형 주니까
    아미바오가 했던대로
    아기처럼 살살 안아주던 영상 기억나네요.
    굉장히 감동이었어요.

  • 8. ㅜㅜ
    '24.3.13 3:02 PM (106.242.xxx.69)

    댓글 읽어내려가다가 왜 눈물이 나죠 ㅠㅠ 아이바오한테 감동한건지 앞으로 보내야될 푸가 생각나서 그런건지 ㅠㅠ 울컥해졌어요 ㅠㅠ

  • 9. ..
    '24.3.13 3:18 PM (211.234.xxx.177)

    아이바오가 아기 떨어질라 나무밑에서 받치고 있는 거 대단했어요.
    옛날 푸바오가 실력보다 높은 나무에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아이바오가 아래서 도와 주려고 해도 잘 안되니까 속상해서
    나무 쥐어 뜯는거 보고 어찌나 짠~하던지.

  • 10. 아이바오
    '24.3.13 3:28 PM (118.235.xxx.167)

    같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
    영상 보면 항상 뭉클하고 아기들 보며 예쁘게 웃는
    아이바오가 넘 좋아요

  • 11. 푸곰쥬
    '24.3.13 4:54 PM (211.205.xxx.63)

    푸바오 아가때부터 아이바오가 애지중지 키우는 영상보면 눈물나요
    나자신도 반성하게되고요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얼마나 물고빨며 잘 키우던지,,
    푸바오랑 헤어져서도 푸바오생각에 몇날며칠을 힘들어했다는 강바오얘기듣고 가슴이 저리더라구요
    아이바오는 정말 훌륭한 판다엄마에요

  • 12. 신니얼
    '24.3.13 9:43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아이바오 엄마영상 보고싶네요 깨물깨물 뭐라고 찾으면 나올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368 카톡에 모임 장소 시간등 올리는 법 10 ?? 2024/03/14 2,575
1565367 ... 20 자식 2024/03/14 16,235
1565366 딸기향이 손에 배었는데 넘 좋아요 6 ㅇㅇㅇ 2024/03/14 1,594
1565365 아름다운 공천 6 ㅋㅋ 2024/03/14 840
1565364 인스턴트 커피중 맛 괜찮은건 뭘까요? 35 ㅡㅡ 2024/03/13 4,676
1565363 부동산 투자하신 분들 정말 많네요. 15 2024/03/13 6,526
1565362 감자옹심이 추천상품 좀 알려주세요 2 감자옹심이 .. 2024/03/13 1,352
1565361 경매 신청 10여년만에 최고 12 ㅇㅇ 2024/03/13 3,360
1565360 시사평론가 이동형 방송 오래 들으신 분 25 .. 2024/03/13 3,260
1565359 전세 재계약 2 전세 2024/03/13 1,179
1565358 봄에 가을색깔 자켓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깡 6 옷안사기 2024/03/13 2,054
1565357 엄마, 시어머니한테 전화하기 싫어요 10 노잔소리 2024/03/13 5,388
1565356 대학4년 딸아이 말을듣고 9 기분이 2024/03/13 5,185
1565355 오늘 세종 코스트코에 6 .. 2024/03/13 3,802
1565354 요가가 허리에 나쁘다는데 맞나요? 12 2024/03/13 4,371
1565353 윤.. "관저에서 맥주 안주로 좀 먹자 " 13 ... 2024/03/13 5,356
1565352 영화제목 알려주세요 5 영화팬 2024/03/13 1,094
1565351 신민아 배우, 김해숙 배우의 3일의 휴가 넷플릭스에 올라왔어요 7 2024/03/13 5,107
1565350 먹는 모습이 보기 싫은때 2 2024/03/13 2,117
1565349 40대 IT직장인의 삶 5 2024/03/13 4,487
1565348 용산발 의료대란에 전공의 5인 심층 인터뷰 7 전공의 2024/03/13 1,470
1565347 티비 소리가 안나요 2 이유가 2024/03/13 1,213
1565346 미션 5번째 봅니다. 쿠도히나 때문에 7 아무래도 2024/03/13 2,779
1565345 가슴이 터질듯 갑자기 열오르고 호흡이 가빠지는게 9 갱년긴가요?.. 2024/03/13 2,437
1565344 탈모약 먹으면 헌혈불가래요 9 헌혈 2024/03/13 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