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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불안, 교환학생이 도움이 될까요

---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24-03-12 21:01:00

대학4학년 올라가는 아이인데 휴학했어요.

아이가 특목고 다녔어서 친한 친구포함 주변친구 다 스카이 이상 진학했는데

아이만 못갔었네요. 재수하면서 혼자 속으로 엄청 불안하고 힘들었다네요.

매일 울면서 다녔다는데 이야기를 안해서 몰랐구요.

재수해서 원하는 대학진학했는데 4학년 되서 다시 불안해서 숨이 잘 안쉬어진다고해서

정신과 가서 검사했는데 크게 이상없다고 하셨대요

필요할때만 먹으라고 약도 지어주셨구요

 

2학기때 교환학생 가고싶다는데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교환학생 다녀오면 좀 좋아질까요?

 

 

 

 

IP : 211.55.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24.3.12 9:08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교환학생은 4학년 1학기까지 신청 가능하고 2학기에 한다면 초과학기가 남아 있어야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따님이 원하는대로 된다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 주시고 잘할거라고 믿어주세요
    잘 안 되면 어떻습니까? 젊은데 언제든지 다시 일어 설 수 있어요
    요즘 자소서나 면접 때 주로 묻는 문항이 가장 어려움을 겪었을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물어보는데 요즘 대학생들이 진짜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별로 없어요
    스스로 극복 할 수 있게 믿어 주세요
    똑똑한 아이라 잘 할거라고 생각 됩니다

  • 2. 아마도
    '24.3.12 9:09 PM (175.215.xxx.217)

    아닐걸요.
    우울 불안한 상태 그대로라 교환학생으로서 누리는 경험들 다 못 누릴 가능성 높고 그게 아쉬움으로 남아서 들어와서는 더 우울해졌어요 (경험자)

  • 3. ㅇㅇ
    '24.3.12 9:09 PM (112.168.xxx.205)

    다녀오고싶다면 허락해주세요. 울아이 무료함과 불안함으로 방황하다가 4학년 1학기때 갔어요. 만족하고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 4. 햇볕
    '24.3.12 9:14 PM (112.212.xxx.115)

    좋은 나라나 지역으로
    교환학생 좋네요.
    우울과불안엔 날씨 좋은 곳이 많이 도움 됩니다.
    어린나이고 성장하는 시기이니
    많은 경험 쌓으며 색 다른 문화에서
    공부하며 성장하며 발전하는 거
    병에도 큰 도움 됩니다.
    일단
    본인이 원하니 ..
    정신과 약 처방 잘 받아서 떠나면 됩니다.
    지인이 홍콩으로 교환 갔는데
    이 친군 조울증
    날씨 안 좋고 어릴때라 약도 안 먹고 해서 밥도 못 먹어 입맛에 안 맞아
    쓰러져 입원도 했다는데
    혼자서 모든 걸 경험내고 겪어 내고
    병식 가지고 병에 임해
    대학원도 가고
    미국으로 유학도 갔어요 날씨 좋은데요 햇볕 엄청 쨍한 곳으로요ㅋ
    건투를 빌어요.

  • 5. 걱정
    '24.3.12 9:20 PM (211.248.xxx.34)

    저희아이도 비슷한데 날씨마저 우중충한곳으로 가서 걱정입니다. 잘하고 올 수 있도록 기도중이에요

  • 6. ....
    '24.3.12 9:29 PM (39.118.xxx.131)

    저도 마음 약한 편인데, 일단 아무리 공부해서 가도 영어가 현지인만큼은 안되고 공부도 쉽지 않아서 처음엔 많이 힘들었어요. 또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한국인 친구들을 멀리했더니 나중엔 방 밖에서 영어가 들리면 나가질 못했어요.

    이래선 안되겠다 생각하고 재빨리 한국인 친구들과 어울려서 좀 나아졌지만...아무래도 외부 자극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보니 다 누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워요(같이 공부한 친구들은 현지인턴십, 해당학교 학위취득, 결혼(?) 등을 해냈어요). 그래도 학점 압박이 덜하고 여행을 다닐 수 있어서 이래저래 상쇄되어 남은 기간 동안은 불안 증세가 심해지지는 않았어요.

  • 7. ㅇㅇ
    '24.3.12 11:34 PM (210.178.xxx.120)

    날씨 좋은데로 가세요. 저희 애 있는곳에 제가 며칠 머물렀는데 날씨가 너무 우울,,,,,제가 다 우울해지더라구요.
    자녀분 건강을 빕니다.

  • 8.
    '24.3.13 1:51 AM (39.120.xxx.191)

    저희 아이는 날씨 좋은 데로 갔어요
    약 가져가서 꼭 먹으라 했구요..
    제가 불란해서 자주 통화하는데 잘 지내요
    혼자 생활하면서 자신감도 붙고요
    한학기동안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편한 상태를 유지해보라도 허락했는데 저희 아이는 잘 맞나봐요
    단.. 언어의 문제점이 없어야 잘 적응하고 친구도 쉽게 사귀고ㅇ준비과정이 꽤나 스트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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