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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인데 다시 취업한지 5개월 되어가요

취직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24-03-12 12:27:42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거의 15년동안 일을 하지 못했어요.  작년에 상황(건강)이 좀 좋아져서 아주 큰 용기를 내서 이력서를 냈고, 당연히 안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경력 단절에 많은 나이 때문에) 취업이 되었답니다.  

시간당 최저 생활 시급(외국인데 최저 시급이 있고, 최저 생활 시급이 따로 있어요. 후자가 더 높아요)을 받는 일이고, 노동까지는 아니라도 몸도 좀 써야 되는 일이긴 하지만, 전 그렇게 감사할수가 없었어요.  나이가 많아서 일 못한다는 소리 안 들으려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건강만 허락한다면 적어도 65세까지는 이 직장에 있고 싶네요. 그럴 수 있도록 자기 개발 (직종에 필요한 여러 소프트웨어 등 습득 및 학위 습득) 해가며 감사하게 즐겁게 일하고 싶어요.

IP : 158.140.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24.3.12 12:38 PM (1.236.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건강도 더 좋아지고
    일도 술술 잘 풀리길 ...

  • 2. ........
    '24.3.12 12:40 PM (59.13.xxx.51)

    축하해요~~
    잘하실거예요^^

  • 3. ...
    '24.3.12 12:54 PM (1.232.xxx.61)

    축하합니다.
    건강해지고 돈도 벌고 복이 몇 중으로 들어왔네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돈 많이 버셔요.

  • 4. 축하합니다.
    '24.3.12 12:58 PM (1.235.xxx.138)

    건강하면 일할수있다는것만도 축복이죠.
    너무 잘되셨네요~

  • 5. ...
    '24.3.12 1:14 P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잘 되시길 바래요
    화이팅 ~~

  • 6. 감사합니다
    '24.3.12 1:31 PM (158.140.xxx.227)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늙어서 일 못한다는 말 들을까봐 조금 무리했던지 몸살도 겪고 그랬어요. 머리야 젊은이들처러 빠릿빠릿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할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려구요. 오랜 시간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와 거의 단절되다시피하고 살았는데, 저에게 이런 기회가 오다니, 꿈 같아요.

  • 7. ^^
    '24.3.12 6:20 PM (112.172.xxx.243)

    축하합니다! 부럽네요~ 감사하면서 일하시는 모습 주변에서 다 느끼고 도와주실거예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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