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흉부외과 전공의가 78명밖에 안되는군요

전국에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24-03-11 11:55:48

흉부외과 교수님들 성명서 발표하셨네요 

 

이들은 성명서에서 △정책의 내용, 시기, 과속 추진의 사유에 대해 정부는 명확하게 해명·사과할 것 △젊은 의료인들에 대한 정부의 권위주의적 제재 및 위협을 즉각 중단할 것 △2000명 의과대학 정원 증원안을 즉각 철회하고 의료·사회 전문가로 이뤄진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부터 다시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또 △정부의 실태 조사, 수가 재산정, 구조적 개선을 포함한 필수의료 정책과 재정 조달 계획을 포함한 필수의료 구체적 대책을 다시 구성할 것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동의한 대학 당국자들이 반성·사과할 것 △타 직역 의료인이 국민의 생명·건강을 지키기 위한 연대를 제안할 것도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09778

 

빨리 필리핀 흉부외과 의사들여와야겠어요. 

먼저 명신이 담당의사도 필리핀 성형외과 의사로 바꾸고 

IP : 211.243.xxx.16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1 12:02 PM (211.218.xxx.194)

    그렇게 돈도 안되고
    나와봤자 교수자리도 없고, 개원하면 써먹지도 못한다는 기술인데
    78명에 지원자 29명이 더있었다니
    그사람들이 대단하네요.

    지금 한의사, 간호사들이 이참에 나눠먹자고 달려들던데.

  • 2. 하긴
    '24.3.11 12:04 PM (61.101.xxx.163)

    미용성형과 덕을 가장 많이 본 부인을 둔 분이 뭐가 짜증나서 의사들 잡나모르겄네요

  • 3. 하긴
    '24.3.11 12:08 PM (61.101.xxx.163)

    첫댓님 주변에 지금 외과 전공의 하는 애친구가 있어서 그렇찮아도 물어봤잖유. 니들은 돈도 안되고 힘들다는데 거긴 왜 갔냐니까..젊은애들이라 또라이들도 많고 의뽕 단단히 든 애들도 많고 이상한 애들도 있어서 그래도 흉부고 외과고 어디고 다 간대요.ㅎㅎ
    의전이 필수과 붕괴를 더 빠르게 지핀건 맞는거같아요.
    의전 졸업하고 서른넘어 수련하자니... 그냥 미용과로 빠진 의사들이 많았을거같아요.

  • 4. 외과의 7000명
    '24.3.11 12:09 PM (116.34.xxx.234)

    중에 2000명 밖에 수술을 못 하고 있습니다.

    응급실의사 1000명에서 2500명 느는동안
    응급실 일자리 200개 늘었어요.

    주식으로 치면 상장폐지주와 다른 없는
    소아과, 산부인과를 의사 잔뜩 뽑아서
    지금보다 더한 경쟁으로 더 몰아넣으면
    해결 된다고요?

    국가가 본인들이 할 일은 안 하고 의사악마화만
    하고 있으니 이 지경이 된 거.

    박민새가 그 악마화에 앞장선 인간입니다.
    결국 포괄수가제로 산부인과 싹 망하게 만들었죠.
    그런 인간이 제2의 시즌2 찍고 있는 거예요.

    필수, 지방, 응급의료 무너지고 있다
    의사들이 말한지 20년이 넘었답니다.

    그동안 정부는 의사들 수가로 목줄만 죄었지 뭘 한게 있는지
    묻고 싶네요.

  • 5. ㅇㅇ
    '24.3.11 12:18 PM (116.32.xxx.100)

    사실 흉부외과는 지원하기 쉽지 않죠
    개원을 못하잖아요
    대학에 남지 못하면 자리가 없고
    반드시 필요한 과인데
    수술은 고되고 고난도이고 지원하기 쉽지 않죠

  • 6. 오죽하면
    '24.3.11 12:2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정치나 여론에 관심가질 시간도 성향도 아닌 흉부외과 교수들이 나서서
    이런 성명서를 발표했겠어요?
    국민들도 이제 이 정부의 의사악마화 놀음에서 벗어나서
    우리의료를 망쳐대는 정부한테
    중단하라 요구해야합니다.

  • 7. 저두..
    '24.3.11 12:25 PM (211.218.xxx.194)

    본 3 조카가 산부인과 좋아보인다고 해서(입학할땐 피부과 의사되고싶다고.ㅋㅋㅋ)
    그게 쉽진않을거라 했습니다.
    의외로 그안에서는 애들이 순진해지나봐요..
    나오면 나라에서는 산부인과의사를 원하지않아.

    기껏해야 양구에서 산부인과의사가 개업안한다고 원망이나 하지.

  • 8.
    '24.3.11 12:26 PM (106.101.xxx.236)

    차라리 잘 되었어요.
    국민들도 처음엔 의사 목터져라 외쳐도 이해 못하다가 2000명이 얼마나 허황된 숫자인지
    문제 해결과는 관계없는 선거용이라는 거 알게 되고
    건보재정 무너뜨릴만큼 큰 비용이 들어 건보료만 올린다는 거 다 알게 되었어요.
    비난을 멈추시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 주세요.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의사의 길을 가는 젊은 의사들의 사기만은 꺽지 마세요.
    낙수라라고 자조섞인 한숨을ᆢ

  • 9.
    '24.3.11 12:31 PM (106.101.xxx.236)

    만명 늘려서 문제 해결은 커녕
    수습할 수 없는 복마전 만들지 마시고요.
    제국주의가 가보지도 않고 아프리카 중동 지도를 그려대서 풀리지 않는 내전의 장이 된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당장 표가 떨어지고 생색이 안나더라도
    정도를 갑시다.
    사명감가진 일부 의사들의 소명으로 버티는 필수의료
    공보의로 때우는 지방의료
    부탁드립니다.

  • 10. ...
    '24.3.11 12:4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신경외과는 마취통증의학과로 개원하긴 하던데 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는 학교에 남지않으면 나와서 뭘 할까요?
    산부인과 소아과도 앞으로
    개원 할 수 있을까 싶어요
    저 아는 소아과의사도 폐업했어요
    하루에 3~40명 보기도 어렵고
    소아과가 실비땡길수있는 과도 아니고
    월세 인건비 운영비가 안나오더래요

  • 11. 동네개원의
    '24.3.11 12:52 PM (106.102.xxx.184)

    동네 개원의로 "의원"차려서 개원 가능해요. 흉부외과는 내과의 하청이래요. 초진을 흉부외과에서 보는 사람은 없는거죠. 내과에서 초진을 보면 빅5 흉부외과로 환자를 보내서 다른 병원 전공의는 기술을 배울 기회도 없다고.. .하지정맥류를 하는 이유가 수가높은것도 있지만 이건 환자가 바로 흉부외과를 찾는 수술이라서..

  • 12. 이거 보세요
    '24.3.11 12:53 PM (106.102.xxx.184)

    의사증원 이슈 터지기 전 2022년 영상이예요.
    https://youtu.be/rYjKfSCWSLc?si=rnpyFFQL8thRJw1i

    근데 흉부외과는 저수가가 이슈가 될때만 관심을 받죠..

  • 13. 아니
    '24.3.11 1:16 PM (112.162.xxx.7)

    티오가 있어도 지원자체를 안해요
    뭐하러 돈도안되고 욕만먹는 위험한 수술을
    하겠습니다
    워라벨은 의사들도 원해요

  • 14. 욕만 먹는
    '24.3.11 2:40 PM (116.34.xxx.234)

    정도가 아니라 인생 골로가요.
    신불자, 파산자 되는 거

  • 15. 필리핀의사들
    '24.3.11 2:42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다 미국가요.

    캄보디아도 위내시경 해주면 50만원이고
    태국 70만원인데 누가 한국 와요.
    왔다가도 원가 이하로 포주짓 하는 정부에
    아연실색해서 바로 줄행랑이지.

    한국의사들처럼 개같이 일해서
    정부가 안겨주는 적자 메꿔가면서
    진료해줄 의사 세상에 없어요 ㅋㅋ

  • 16. 필리핀의사들
    '24.3.11 2:44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다 미국가요.

    캄보디아도 위내시경 해주면 50만원이고
    태국 70만원 받는데 한국 10만원..
    이런데 누가 한국 와요. 환율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돈인데ㅋㅋ
    왔다가도 원가 이하로 포주짓 하는 정부에
    아연실색해서 바로 줄행랑이지.

    한국의사들처럼 개같이 일해서
    정부가 안겨주는 적자 메꿔가면서
    진료해줄 의사 세상에 없어요 ㅋㅋ

  • 17. 필리핀의사들?
    '24.3.11 2:45 PM (116.34.xxx.234)

    다 미국가요.

    캄보디아도 위내시경 해주면 50만원이고
    태국 70만원 받는데 한국 10만원..
    이런데 누가 한국 와요.
    그 나라 물가 생각하면 더 어마어마ㅋㅋ
    왔다가도 원가 이하로 포주짓 하는 정부에
    아연실색해서 바로 줄행랑이지.

    한국의사들처럼 개같이 일해서
    정부가 안겨주는 적자 메꿔가면서
    진료해줄 의사 세상에 없어요 ㅋㅋ

  • 18. ...
    '24.3.11 3:59 PM (121.128.xxx.222)

    그러니 의사수 늘려야죠 ㅎ

  • 19. ㄴ그러니
    '24.3.11 4:06 PM (116.34.xxx.234)

    수가 정상화하고, 사법 리스크 없애줘야죠ㅋ

  • 20. ㅇㅇ
    '24.3.11 4:07 PM (221.163.xxx.18)

    맞는 말이네요 댓글들 흐름과 달리 저 성명서는 맞는 말이에요 증원한다고 필수의료 지원자가 늘지 않아요 돈많이 버는 데로 몰리겠죠 좋은 의견이에요 찬찬히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563 12월5박제주숙소 12월제주 22:26:04 4
1630562 아이키우니까 내인생이 없네요 .. 22:21:15 194
1630561 이 상황을 분명 수습하긴 해야하는데... 10 속터지네요 22:20:14 245
1630560 다들안더우세요? 4 덥다 22:18:08 335
1630559 윈도우 엣지 깔려 있으면 인강 수강에 필요한 건 소화될까요? 1 피씨 22:17:02 48
1630558 손끝 실핏줄이 터져요 22:09:34 116
1630557 더위 22:09:17 166
1630556 이 재료로 잡채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4 ... 22:06:36 346
1630555 항공마일리지 유효기간 궁금합니다. 2 항공 마일리.. 22:04:38 105
1630554 갈비찜이랑 어울리는 국은 뭘까요?? 5 .. 22:03:02 366
1630553 한우 3키로 ㅡ 그냥 반찬으로 순삭 1 22:00:44 497
1630552 동창 중에 유명 연예인 된 사람 있나요? 13 혹시 21:59:33 1,375
1630551 "소방관 입틀막이 비상응급 대책?" '언론 접.. 4 하는 짓이 21:50:30 579
1630550 집에 환자 있을 때 장례식장 가시나요? 4 ㅇㅇ 21:48:28 473
1630549 '벌써 일년' 노래 부르는 이사람이 4 노래 21:47:05 1,098
1630548 개 안고 나온 윤 대통령 부부에 누리꾼들 '버럭' 16 ... 21:44:27 2,244
1630547 이번추석은 좀 쉴 수 있어서 좋네요 .. 21:39:16 438
1630546 낼모레 70인 친정아빠 유튜브 채널 만들었어요 11 21:37:26 1,397
1630545 어릴 때 가장 큰 추석 미스테리는. 25 ㅁㅁㅁ 21:36:27 2,521
1630544 경주황리단길 숙소 ㅇㅇ 21:35:10 228
1630543 로또 2개가 5등 당첨! 3 뿌듯 21:32:42 1,064
1630542 시모 시부 4 123455.. 21:32:22 905
1630541 트레이더스 송편은 속이 깨설탕물이예요 5 ........ 21:29:44 1,181
1630540 ( 모쏠 )처갓집 시댁 방문하는 신혼부부들 너무 부러워요 4 뭐래 21:29:16 736
1630539 코스트코 전쟁 4 하아.. 21:28:17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