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출산 해결책 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24-03-10 21:29:37

정말 아이를 안낳으려고 하는 신혼들이 많네요. 진짜 달라졌어요. 집장만이 어렵고 물가가 높아서가 가장 큰 이유인듯해요. 서울보다 지방은 출산율이 그래도 좀 낫네요.

IP : 115.21.xxx.1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3.10 9:30 PM (110.70.xxx.146)

    언제는 집 갖고 시작했나요
    1. 내 삶이 중요해졌고
    2. 애 안 낳는 사람이 많아졌고
    3. 애 낳아서 나한테 이득 되는 게 없는 거예요

  • 2. ㅇㄴ
    '24.3.10 9:31 PM (112.153.xxx.101)

    답이 없다고 봄...아예 아파트 한채 5억 이상되는거 거져 주지 않는 담에야....코딱지 만큼 주니까 효과가 없지...서울에 있는 아파트 한채씩 줘라..어차피 남아 도는데~

  • 3. ㅇㅇ
    '24.3.10 9:37 PM (59.11.xxx.21)

    희망이 크거나 살만해야 낳는거죠.
    이 상태로 2세대 지나면 지금인구의 10분지 1 될 듯요

  • 4. ...
    '24.3.10 9:42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돈없는 사람들이 각성한거죠.
    실제로 본인들도 부모한테 잘하지 않고요.
    워킹맘은 옆에서 보기만해도 끔찍하고
    전업은 이 시대에 스스로 생각해도 한심하고
    친구도 귀찮고 숏폼이 대세인 시대에
    한 인간을 낳아 송두리째 내 삶을 버리고 희생하기도 싫고
    그로인해 거지같은 남편과 시가에 얽매이기도 싫은거죠.

  • 5. ..
    '24.3.10 9:45 PM (210.179.xxx.245)

    애를 안낳기 이전에 결혼을 안하는게 문제에요
    결혼을 하면 딩크도 있지만 하나 둘 혹은 셋도 낳으니까요
    그런데 아예 결혼을 하지않는 비혼들이 넘쳐나니

  • 6. ........
    '24.3.10 10:13 PM (59.13.xxx.51)

    애를 안낳기 이전에 결혼을 안하는게 문제에요222222222222222

  • 7. 애들
    '24.3.10 10:13 PM (114.204.xxx.203)

    취업도 안되는데 결혼 출산은 더 무리죠

  • 8. 엊그제
    '24.3.10 10:15 PM (211.250.xxx.112)

    오피스텔 임대 계약하고 왔는데 세입자가 20대 아가씨인데 10년간 저리로 보증금을 나라에서 빌려주네요. 누가 그러더군요.남자는 형편이 펴야 결혼하고 여자는 형편이 어려워야 결혼한다고요. 음....

  • 9. 없어요
    '24.3.10 10:22 PM (14.100.xxx.84) - 삭제된댓글

    집이나 직장이 문제가 아니예요. 그냥 사람들 생각과 생활패턴이 달라진거예요.
    집이나 직장이 한국보다 훨씬 수월한 싱가폴은 왜 점점 떨어져서 이제 0.97까지 떨어졌을까요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야지 출산 부양 정책 써봤자 아무 소용없어요.

    전에 한명만 낳아 잘 살자 할때는 억지로 억눌렀지만 2-3명 꼭 낳았잖아요. 아들 낳을려고 아들 골라서 낳았구요. 그때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고 지금은 아이 낳는게 중요한 게 아니니 안 낳는거죠.

  • 10.
    '24.3.10 10:35 PM (116.125.xxx.12)

    앞에 당장 시부모 병걸리면 며느리한테 하라고
    하는데 누가 결혼해요
    애보다 결혼자체를 안해요

  • 11. ...
    '24.3.10 10:54 PM (124.111.xxx.163)

    아이 한명당 매달 100만원씩 만 19세 될때까지 지원해 주면 늘어날 겁니다. 엄마든 아빠든 미혼이든 기혼이든 상관없이요.

    아이 키우는게 이득이 되어야 애를 낳죠.

  • 12. ..
    '24.3.10 11:00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대기업 취업했다고 좋았던것도 잠시
    1주일째 밤12시에 퇴근이라는데
    결혼은 어찌하고 애는 어찌 낳을까요

  • 13. ㅋㅋ
    '24.3.10 11:08 PM (110.70.xxx.147)

    100만원씩 지원하면 그게 큰 돈인 사람들만 낳겠죠...

  • 14. 직장
    '24.3.10 11:12 PM (61.101.xxx.163)

    의 정규직화에 고용안정이요.
    저는 자식이 둘뿐이지만 남편이 정년보장만 됐다면 셋 낳았을거예요.. ㅠㅠㅠ

  • 15.
    '24.3.10 11:18 PM (58.231.xxx.12)

    똑똑해져서죠
    뭘집장만입니까 여러가지 가 다 문제니 내한몸도 먹고살기힘드니 아이낳을 여유가 어딨겠나요

  • 16. 임대
    '24.3.10 11:37 PM (116.87.xxx.30)

    애 둘 낳으면 둘째가 20세 될때까지 35평 아파트 무상임대. 재산과 소득 관계없이 혜택주고 대신 본인만 거주가능. 자기집 있는 사람 세주고 들어와도 오케이.
    셋 이상은 45평.

  • 17. 이게
    '24.3.10 11:40 PM (112.169.xxx.231)

    이제 아이가 생산재에서 소비재로 변하더니 사치재가 된거에요..남부럽지않게 키우지 못할바엔 안키우는거죠

  • 18. ...
    '24.3.11 12:09 AM (182.216.xxx.223) - 삭제된댓글

    집값 정상화 / 양질의 일자리 강화
    수많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저출산 현상이 일어났지만
    그래도 결정타는 집값이죠.
    데이터만 봐도 2020년이후 집값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출산율 확 떨어졌죠.
    또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 19. ...
    '24.3.11 12:14 AM (124.111.xxx.163)

    100만원 지원이 큰 돈인 사람들이 애를 많이 낳아야 저출산 해결되는 가 맞아요.

    애 다섯 여섯 낳던 시절에는 뭐 국가에 헌신하려고 애 낳았겠어요? 농사일 노동력으로 쓰려고 애 낳았던 거 잖아요. 그래서 힘 쓰는 일꾼될 아들을 그렇게 찾은 거고. 애는 밥만 먹여줘도 되고 10살만 되도 소 꼴베러 다니게 시키고 농사일 하고 여자애는 부엌일해서 밥값을 하던 시절. 장남만 학교 보내고 나머지 애들이 다 공장 다녀서 벌어온 돈으로 장남 대학교 보내던 시절. 옛날이야 말로 철저하게 애들이 이익이 되니까 많이 낳은 겁니다.

    지금처럼 애들 전부 다 학교 보내야 하고 애들한테 돈 많이 써야 하는 시절에 어떻게 애를 다섯명씩 낳겠어요. 젊은 사람들 이기적이라 욕할 이유가 없어요.

    저희친정아버지만 봐도 할아버지가 저희아버지한테 자식들 순서대로 다 올려보내서 장남인 우리집에 삼촌 고모듷 전부 직장 잡거나 시집 장가가기 전에 몇년 씩 같이 밥먹고 살았어요. 부모가 애들을 키운게 아니라 형제들끼리 서로가 서로를 키웠어요.

  • 20. ...
    '24.3.11 12:16 AM (182.216.xxx.223)

    집값 정상화 / 양질의 일자리 강화
    수많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저출산 현상이 일어났지만
    그래도 결정타는 집값이죠.
    데이터만 봐도 2020년이후 집값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출산율 확 떨어졌죠.
    또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청년 실업이 증가하면서
    출생률이 떨어졌죠.
    자식을 낳아 키울려면 안정된 집과 직장이 무엇보다
    필요하죠. 기본이죠. 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져야하는데..
    달라진 가치관 육아관 이런 거 다 차치하더라도
    일단 한 생명을 키울려면 안정된 집과 소득이 받쳐줘야
    된다는 건 기본인데 이 기본도 갖추기 힘든 청년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 봅니다.

  • 21. ...
    '24.3.11 12:20 AM (14.52.xxx.159)

    대학까지 무료나 아주 저렴하게 교육. 저렴한아파트 서울경기에 보급. 자녀있는가정 취업 우선 등등 당근으로

  • 22. ...
    '24.3.11 12:43 AM (182.216.xxx.223) - 삭제된댓글

    제 양가 친인척 다 합치면 대충 50명은 족히
    넘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양가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신 분들의
    자녀들은 다 결혼했어요.
    그렇자 못한 부모님들의 자녀들은 슬프게도
    한명도 결혼을 못했어요. 결혼적령기가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양극화시대의 단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도 경제력이 받쳐주는 사람들이 하고
    출산도 그들이 주로 하니
    저출산은 어쩔수 없겠구나 싶어요.
    못 사는 사람들이 잘 사는 살람보다는
    일단 더 많으니..

    양극화 해소가 필요해보이나 어렵죠.

  • 23. 로밍
    '24.3.11 12:54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애 다섯 여섯 낳던 시절에는 뭐 국가에 헌신하려고 애 낳았겠어요? 농사일 노동력으로 쓰려고 애 낳았던 거 잖아요. 그래서 힘 쓰는 일꾼될 아들을 그렇게 찾은 거고. 22222
    전세계가 지금와서 아닌척 하지만 고대부터 근대까지 아이를 낳은 이유는 농사일에 부려먹기 위해 낳았던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 농사짓는 시대도 아니고 농사일도 기계가 해주죠.
    아이는 이젠 자기노후를 포기하고 부양해야할 짐덩이가 되었어요

  • 24. ....
    '24.3.11 1:29 A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다고봐요
    출산율 줄어 한반도 총인구 줄어드는건 수순 같아요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게다가 성공할 희망도 적고

  • 25. ....
    '24.3.11 4:32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누가 그러더군요.남자는 형편이 펴야 결혼하고 여자는 형편이 어려워야 결혼한다고요. 음....2222

    이거 공감...

  • 26. 돈 아니에여
    '24.3.11 11:26 PM (68.42.xxx.79)

    직장 생활 시간을 줄여야해요.
    애 키우면서 최소한의 시간만 보육시설에 보내고 나머지는 엄마아빠가 둘이 키울수 있게 해줘야해요.
    유연근무도 당연히 할수 있게 해주고, 근무시간 자체를 짧게 만들어야해요. 주 4일 바라지말고 주5일을 하루 6시간 이정도로요.
    아빠가 9-6으로 애 아침에 데려다주고, 엄마가 7-4로 애 데리러가면 아이는 9-4 만 보육시설에 있으면 되고, 맞벌이를 그만둘 필요가 없으니까 열심히 벌면서 애키울수 있어요.

    더불어 재택근무도 원할때 할수 있게 해줘야해요. 자유롭게, 눈치 하나도 볼필요 없이요. 육아휴직보다 재택근무나 휴가가 훨씬 실용적이에요. 애가 아플때가 어릴때 정말 많은데 그때마다 엄마아빠 중 한명이 자유롭게 집에서 애를 볼수 있어야해요.
    그럼 일하면서 애를 어떻게보냐 일 안한다는 얘기냐 싶겠지만 그정도의 유연성이 있어야 애를 어릴때 문제없이 키울수 있거든요. 하루 몇일 정도는 휴가를 주거나 재택근무 반나절 이런식으로 돌릴수 있는 근무 유연성이 필요해요.. 아이 어릴때 돌발상활이 많아서요.

    여기에 더해서 남자의 가정육아 살림 참여가 높아져야하고요. 맞벌이고 부인의 가정경제 지원 비율이 커질수록 남편도 정신차리고 살림과 육아가 본인 일이라 생각해야해요.
    그리고 시가 에서도 결혼한 이후에는 독립가정임을 인지하고 최대한 간섭이나 요구가 없어야하고요.

    근무유연성은 한순간에라도 반발운 있울지언정 주5일제 실행했듯 한순간에 제도적으로 바꿀수 있겠지만, 남자들의 살림과 육아에대한 마인드셋이나 시가 중심 문화를 바꾸는건 몇 세대 걸리지 싶네요.
    이정도 되어야 애 낳고 키우고 싶을걸요.
    지금은 여자한테 너무많은 희생을 요구하고 있어서 애낳기도 키우기도 당연히 싫겠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534 학군지엄마들은 좀 다를까요... 19 Nn 2024/04/24 4,997
1582533 중국에서 판다에 깔린 사육사 5 판다 2024/04/24 5,801
1582532 나는솔로.요번 출연진들은 다들 인물이 좋네요 8 모모 2024/04/24 4,369
1582531 강주은 부모님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시네요 부러워요 38 ㄴㅁ 2024/04/24 11,005
1582530 단어가 계속 헛나오네요. 7 헛나와 2024/04/24 1,798
1582529 개를 훈련시켜도 이보다 낫겠다는 2 .. 2024/04/24 1,621
1582528 개통 한 달인데 승객 반토막…GTX-A 수백억 보상 논란도 6 ... 2024/04/24 4,725
1582527 전립선 비대증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 2024/04/24 708
1582526 향후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취업 3 ... 2024/04/24 2,254
1582525 지배종 잼나요 5 디즈니 2024/04/24 2,472
1582524 '친명' 개그맨 서승만, 조국 저격 58 ㅇㅇ 2024/04/24 15,177
1582523 요즘 최애 극성후이ㅋㅋㅋ 14 ........ 2024/04/24 4,487
1582522 연락 끊긴 친구 전화 벨 한번 울리다 말았는데.. 13 친구전화 2024/04/24 6,156
1582521 미국에서 먹었던 대빵 큰 어니언링이 먹고싶어요.ㅠ 2 .. 2024/04/24 1,872
1582520 미니멀 좋죠 … 그러나 ! 31 2024/04/24 14,767
1582519 저만 힘든건 아니겠죠 14 나는 누구 2024/04/24 4,043
1582518 케네디와 닉슨의 유명한 티비토론 장면을 보는데 .. 2024/04/24 925
1582517 범죄도시- 너무 잔인헤요 ㅠㅠ 9 범죄도시 2024/04/24 5,545
1582516 홍삼제조기 잘 쓰시나요? 6 . . 2024/04/24 986
1582515 5년 단위로 생각이 바뀌지 않나요 4 wety 2024/04/24 1,461
1582514 빨간 야구르트와 파란 야구르트의 비밀 3 .. 2024/04/24 3,479
1582513 영화 한편 추천할께요 7 회원 2024/04/24 3,079
1582512 민희진은 왜 그런 건가요 34 ..... 2024/04/24 18,931
1582511 미국 전자여행허가 받으려는데 여쭙니다. 7 2024/04/24 1,016
1582510 애완동물 버스 이용 가능한가요 4 .. 2024/04/24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