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권태기로 얄미워하고 있었거든요.
밥 쩝쩝거리는거 거슬리면 싫어진거라면서요...거슬렸어요. 졸혼을 해야하나~했는데.
요즘들어 친구관련 괜히 속상한 일이 있어서 속을 끓이는데 우연한 계기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옛날 그 오빠처럼 다정하게 위로해주네요. 팩트 아닌 일로 상상해서 괴롭진 말아~~하면서요.
아..이런...이 영감탱이가 어디서 오빠질이야? 하면서도 귀엽네요. 에휴..남편이 최고인갑다.
요즘 권태기로 얄미워하고 있었거든요.
밥 쩝쩝거리는거 거슬리면 싫어진거라면서요...거슬렸어요. 졸혼을 해야하나~했는데.
요즘들어 친구관련 괜히 속상한 일이 있어서 속을 끓이는데 우연한 계기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옛날 그 오빠처럼 다정하게 위로해주네요. 팩트 아닌 일로 상상해서 괴롭진 말아~~하면서요.
아..이런...이 영감탱이가 어디서 오빠질이야? 하면서도 귀엽네요. 에휴..남편이 최고인갑다.
저도요 남편 참 좋고 든든하고 감사하네요
전 제가 최고에요^^
문득 문득 사랑해서 결혼했던 무렵의
그 사람이 보일때면
밉다가도 슬그머니 ㅎㅎ
그래서 다 늙도록 사나봐요
남녀간에 사랑으로 시작해서 애들 낳고 키우고 노년을 함께 보낼 서로에게 최고의 사람이죠.
함께해줘서 든든하고 감사해요
그럼요 님편이 최고죠^^
돈을 잘 벌진 못해서 많은 부를 이루진 못했지만
가족들에게 너무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줬어요
안정된 가정을 이룬게 남편 덕분인것 같아요
지지고 볶고 치열하게 살았지만 결국은 남편과 함께 나이들어가니
든든한 동반자네요.
살수록 더 그런거같습니다.
이사람과 서로 참고~양보하고 맞추어 살길 잘한듯.
그게 지지고 볶고 하면서도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어서 그런거죠..ㅎㅎ 그때 감정이 이상하게 흘러가서 졸혼하셨으면 어쩔뻔했어요..
자식보다 남편이 최고
요즘 내남편이 그러네요 지금도 딱 그래서 맘이 편해졌어요
남편이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았군요
ㅎㅎㅎ
옛날 그 오빠 ㅋㅋㅋ 잠깐 왔었나보네요
지금은 영감탱이
저도 늘 말합니다 ..친구야 곱게 늙자 ㅋㅋ
그럼요 나이들면 열 효자보다 속썩이는 영감 하나가 낫다는 어른들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오빠질좀 해조라영감아.결혼의 백미는 노년에 있는거 같아요.
저도 20년 넘게 미워하고 싫어했는데
작년말부터 측은지심도 생기고 고맙기도 하고 그러네요.
맨날 이혼 졸혼만 생각했는데..
나이들수록 웬수가 친구가 되가고있습니다
없으면 정말 힘들것같네요
늙으니 설거지도 잘하고 집안청소도 도맡아서 하고
한결같이 자상하고 이해심 많은 남편이 최고 맞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남편이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헌신적인 남편분 부럽습니다
딴짓안하고 오로지 가정에만 충실한 우리집 남편이 최고에요. 세상끝날때까지 영원한 내편. 오래토록 함께하길.
남편이 얼마전 죽을 고비를 한번 넘기고나니 새삼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집에서 일하느라 24시간붙어있으니 이건뭐 ㅋㅋㅋ
여기계신 모든 분들도 좋은 남편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이런글 결혼은 여자 손해고 절대 하면 안된다는 사람들이 거부감 느끼죠
어디서 오빠질이야!!!
ㅋㅋㅋ
좋은줄 아세요
나이들어 시어머니가 짠한지 며느리도리 안한다고 불만입니다
같이 산 햇수가 무색하게 시댁과 한덩어리가 되서 밀어부치려고 해요
시어머니가 애들크자마자 저에게 며느리도리 바라시고 남편에게 영향을 주는듯합니다
사람 자체는 자상해졌는데 저쪽에 떡이있는건지 남편이 멀어지고 저도 경계하게 되네요 마마보이는 진짜 도시락 싸들고 말려야되요
저도 세상 남편이 든든하고 좋아요
함께 늙어가는 남편이 짠하네요..귀밑머리가 허얘졌어요.
그래도 자식일에 생각이 같고 함께 애써줘서 너무 고마워요.
놀러가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는 얘기 잘 들어줘서 참 고맙구요. 남편.. 우리 건강하고 무탈하게 잘 늙어가자.
댓글에 결혼의 백미는 노년에 있다는 말 200% 공감해요
Andrew Wyeth 의 Marriage 라는 그림보고도
결혼의 가치는 노년에 알게되는구나 느꼈거든요
https://www.sothebys.com/en/auctions/ecatalogue/2018/american-art-n09939/lot.6...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허물없고 함께하기 좋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열 효자보다 악처 하나가 더 낫다는 말도 넘 넘 맞는 말이다 싶구요.
남편분이 그래도 제일이죠
저도 남편이 늙어가는것보면 눈물이 나고 불안할만큼 너무사랑합니다
귀하고 귀한사람
오래도록 내옆에있었으면 해요
옛날 그 오빠처럼 ㅋㅋㅋㅋㅋ
상상하니 두 분 너무 귀여우세요 ㅎㅎ
상상하니 두 분 너무 귀여우세요 ㅎㅎ222
211 님 좋은 그림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어제 좀 일이 있어서 짜증나서 등돌리고 자는데, 새벽에 안아주니 마음이 풀리더라구요. 제가 너무 단순하죠?
부부가 그런 거 같아요.
옛날그오빸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이 영감탱이가 어디서 오빠질이야~ 에서 빵 터졌어요
211.244님 링크 걸어주신거 열어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갱년기라 툭하면 눈물이 나네요..)
나이 들어가니 저도 남편이 최고라 느끼고 있거든요
182.221님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옛날그오빠 ㅋㅋㅋ
옛날에 결혼했던 이유가 있었겠쥬?ㅋㅋㅋ
저도요ㅎㅎㅎ 세상 제일 든든하고 아빠같고 친구같고 남편이 있으니까 안심하고 내맘대로 하고 사네요ㅎㅎㅎ 물론 가끔 짜증날때도 있지만요~~
인생 별거 있나요?
부모 형제야 어릴때 가족이고, 독립해서는 남편이 가장 가까운 존재죠.
자식은 걍 보너스네요
저도 그래요. 그옛날 오빠는 아니지만...(후배)
그래도 전적으로 내 편이고 자식자랑 실컷할 수 있는 사람은
남편뿐이에요.
저도 후루룩 쩝 쩝거리는게 유난히 싫더라니
정이 떨어졌었군요 ㅎㅎ
제가 최근에 아파서 수술하고 요양중인데
부모님은 연로하셨고 형제는 각자 바쁘고
자식은 만만하지 않고. 편한건 역시 남편 뿐!
사이 좋게 늙어가야겠단 다짐을 했네요.
저도요. 이 세상에 남편보다 편한 사람은 없어요. 엄마보다 남편이 더 편합니다. 그래서... 전 좋은 배우자 찾는 법.. 이런 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족이잖아요.
그러게요 공감합니다
성실하고 착하고
내가 최고라는
남편한테 늘 감사합니다
좋은그림 소개 감사드립니다.
나이드니 더 그렇게 느껴요.
둘 다 이젠 흰머리가 나고 주름이 생겼지만 아직도 손잡고 밤산책 하는 다정한 사이라 남편이 건강하기만 바라죠..^^
댓글 모두 공감하지만...
그림이 좋다시길래 열었는데
저는 좀..
남편이 덩치가 커서 옆에서 잠자기가 많이 불편합니다. ㅠㅠ
아들 독립해서 나가고
둘이 사는데
남편없었음 너무 외로웠을듯해요
아프다고 하면 위로해주고 먹고싶은거
말하라 해서 사다주고
휴일에 같이 운동하고
갑자기 다쳐서 병원에 가면
바로 득달같이 달려오지요
여행도 같이 다니고
이쁜 동네카페 같이 가고...
50중반 되니 남편이 더욱더
소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