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 생인데 디자인 전공했어요.
학교 다닐때 다른 전공 대비 돈이 참 많이 들었죠.
졸업 후에 디자인 회사는 박봉에 야근...
돈은 못벌고 몸만 힘든 진짜 가성비 꽝인 전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전공을 어쩌다보니 활용해서 작년부터 온라인으로
제 일을 혼자서 하게됐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이라
별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일하고 있어요.
운이 좀 좋기도했고, 예전에 고생하면서 배워놓은
경험이 있어서 일도 수월하구요.
가성비 꽝인줄 알았던 전공이 아니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