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시키는 아들 ㅠㅜ

....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24-03-10 17:47:45

걱정시키는 아들..

온갖 말썽을 다 부리는 고등 아들...

사랑으로 받아주고 단호할 땐 단호하고 기대를 내려놓고...

 

그러면....언젠간 바른 인성의 평범하고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을까요? 

꾸준히 상담도 받고 마음도 내려놓고 있는데 제 생각과 넘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네요. 정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괴로워요. ㅠㅜ

 

이 시간을 노력하고 사랑하면 반드시 바르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이 된다고, 믿고 인내하라고 그게 답이라고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저처럼 너무 힘들었지만 기다리고 사랑하니 다 이루어지더라...라고요 ㅠㅜ

IP : 121.137.xxx.2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24.3.10 5:50 PM (110.70.xxx.217)

    그렇게 노력 하는 아이는 정신 차려요
    저도 엄마속 많이 썩였는데 자식 키우니 참 미안해지더라고요

  • 2. 원글님.
    '24.3.10 5:54 PM (211.253.xxx.160)

    자식만큼 부모를 아프게 하는 존재가 있을까 싶을때는 내가 어쩌자고.. 라는 생각이 수도없이 들지만 그럼에도 부모니까 .... 그런 마음으로 인내하고 기다려주면 아이들은 언젠가는 부모마음 알아주더라구요.. 지들도 커가니까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지금 너무 힘들지만 기다리고 사랑하니 다 이루어지더라구요..
    경험자예요.. 원글님 화이팅!

  • 3. ...
    '24.3.10 6:03 PM (121.137.xxx.225)

    감사합니다ㅠㅜ

  • 4. ㅇㅇ
    '24.3.10 6:25 PM (58.234.xxx.21)

    얼마전에 수년을 방안에서 안 나오던 아들이
    이제 자기 자리 찿아서 평범하게 생활한다는 글에
    많은 분들의 감동과 응원 댓글이 달렸었던 기억나요
    수년간 방안에서 안나오는 아들 부모 맘이 어땠겠어요
    원글님 아들도 믿음으로 기다려주면 언젠가 자기 자리 찿을거라고 생각해요
    그외에 부모가 할 수 있는게 없기도하고

  • 5. 분명
    '24.3.10 6:3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언제가 되냐의 문제지 기다려주고 마음을 열고 포기하지 않으면 돌아옵니다.
    중등때도 사고치고 실망을 시키더니 잘 사나 싶다가 고등가서 의욕없고 공부 손놓아 마음고생 시킨 아들 고3때 정신차리고 지금 재수 선택해서 잘하고 있습니다.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도 좋아졌고 밝아졌고 열심히 하려고 하고...
    저 정말 혼자 많이 울었어요. 아이와의 관계가 바닥을 치고 앞이 안보이던 시절이 있었어요. 아이랑 싸우고 아이문제는 결국 부모 문제라는데 저희 부부 모범생으로 자라 잘 살고 있고 아무 문제 없는데... 내가 잘못산거가...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이가 먹고 싶다는거 해주시고 가벼운 농담도 하시고 큰 일 아니면 그냥 한마디만 하세요. 절대 부부관계까지 서로를 탓하며 망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정이 무너지지 않고 잘 있으면 결국 정신차리고 돌아옵니다.
    어머님이 상처받지 말고 지치지 마세요.
    내 새끼 내가 챙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잘 챙겨주세요.

  • 6.
    '24.3.10 6:56 PM (59.12.xxx.215)

    백퍼는 아니더라도 좀 나아집니다.
    사랑해~~~~해주고 밥 잘주세요. 그것밖에 없어요. 할수있는게...
    어두운 얼굴 보이지 마시고 눈물 싹 씻고 웃어주세요.
    지들도 사람이에요.

  • 7. ...
    '24.3.10 7:15 PM (121.137.xxx.225)

    감사합니다 ㅠㅜ

  • 8. Nn
    '24.3.10 8:43 PM (61.254.xxx.88)

    정말 눈물나네요...
    안아드리고 싶어요 ㅠㅠ

  • 9. ㅇㅇ
    '24.3.10 8:54 PM (211.202.xxx.35)

    저도 딸때매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원글님 우리 같이 힘내요
    저는 애가 아파서 이병원 저병원 .. 언제 좋아질지 ㅠ

  • 10. 감사합니다.
    '24.3.11 7:15 AM (211.246.xxx.40)

    감사합니다 ㅠㅜ
    ㅇㅇ님 함께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252 회사에서 엑셀 계산 많이 하시는 분이요 - 계산식 때문에 1,2.. 7 엑셀 2024/03/13 1,519
1565251 골프레슨을 받으려는 데 프로를 어떻게 선택할지 1 ..... 2024/03/13 872
1565250 다른 은행 모르는 계좌로 돈이 빠져나갔어요. 6 .... 2024/03/13 3,018
1565249 가방 살까말까 고민중요 7 살까말까 2024/03/13 2,473
1565248 하다 하다 이제 팔뚝까지 아프네요 ㅠ 5 ........ 2024/03/13 1,578
1565247 이 블라우스 봄에 어떨까요? 16 .... 2024/03/13 2,935
1565246 아이가 너무 싫어서 심장이 떨려요 50 어떻하죠 2024/03/13 14,344
1565245 운동도 너무 많이 하지마세요 68 ........ 2024/03/13 29,305
1565244 매실장아찌요 1 2024/03/13 856
1565243 저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할까요 22 프리랜서 2024/03/13 3,996
1565242 코메디영화 추천해주세요 3 넷플릭스 2024/03/13 725
1565241 82쿡글"조국 그대를 믿노라"중앙일보에 실림 9 조국최고 2024/03/13 2,672
1565240 세탁실에 멸치 안뜯은 상자를 뒀는데요 19 ** 2024/03/13 5,008
1565239 손가락 끝이 아픈데요 3 ㅁㄶ 2024/03/13 889
1565238 중년부부 해외여행 다녀요.2 12 2024/03/13 5,653
1565237 올해부터 다자녀는 우유급식 무상지원 끝났네요. 13 .... 2024/03/13 2,695
1565236 결혼식 복장으로 흰 옷 안되나요? 32 봄봄 2024/03/13 2,733
1565235 당뇨 확진 후 10개월만에 단약한 경험담. 29 된다 2024/03/13 6,609
1565234 혈압도 타고나길 혈압높은 본태성이 있어요. 9 ... 2024/03/13 1,721
1565233 폴리에스테르맞춤한복 추천부탁드립니다. 4 한복 2024/03/13 420
1565232 현역가왕 한일전 마리아 6 2024/03/13 2,868
1565231 자전거 평속 25가 어느 정도인가요? 13 ㅁㅁㅁ 2024/03/13 1,929
1565230 건성 피부 보습 방법 추전해요 2 시트팩 2024/03/13 1,370
1565229 이젠 배달 치킨도 싫더라구요 9 ㅇㅇ 2024/03/13 2,614
1565228 대학생활을 한번도 못해본 20학번 아들이 있어요. 19 아직도..... 2024/03/13 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