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개 때문에 놀라는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24-03-08 13:33:40

아 진짜 ... 그냥 보통의 수준이 아니에요. 엘베를 타거나 지하 주차장에서 가끔 만나게 되는 개 이야기에요.

지하주차장에서 한번은 왈왈 짖으면서 막 달려오질 않나.

엘베를 타고 있는데 개가 들어오면서 저를 향해 갑자기 왈왈 짖고. 주인이 어머 놀랐나보네 하면서 개를 안아들어요.

그래도 저를 보면서 으르렁 거려요. 이게 저 뿐만 아니라 남편도 여러번... 너무 놀라는거죠.

개가... 티비에 나오는 그런 개 같아요. 완전 그 이빨 드러내놓고 짓는거... 

이 정도면 주인은 알텐데 아예 안고 움직이거나. 입마개를 해야하는거 아닌지.

진짜 그 개만 만나면 정말 너무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한두번이지... 하아. 왜 그러는건지.

IP : 211.114.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덩치
    '24.3.8 1:34 PM (221.143.xxx.13)

    큰개는 밖에서 산책할 때 만나도 무서워요. 입마개 하는 경우도 거의 없어요.

  • 2. ,,,
    '24.3.8 1:36 PM (118.235.xxx.214)

    목줄 하고 있어도 저 정도면 입마개 해야죠 하여간에 개가 저지걍이 될 때까지 주인이 뭘 했는지.. 전문가한테 가서 교육이라도 하든 입마개르도 하든 해야지 쯧쯧
    목줄 안 했으면 그건 볼 것도 없이 신고해야하고요

  • 3. 관리사무소에
    '24.3.8 1:37 PM (125.178.xxx.170)

    엘베에 공지 좀 하라고 하세요.
    저도 개 키우지만 그러면 늘 안고 타야죠.

  • 4. 근데
    '24.3.8 1:49 PM (122.32.xxx.68)

    절대사과는 안 해요. 놀라는 사람 보고 본인이 더 놀랐다고.
    이젠 사람이 더 무서워요.
    한번은 엘베 구석에 있다가 문 열리고 타려니 아래서 강아지가 튀어 올라서 소스라치게 놀란적 있는데 본인이 더 놀라다는 견주님, 건널목에서 신호등 바뀌기 기다리면서 핸드폰 하는데 (여름이라 반바지) 갑자기 뒷 종아리가 축축해서 놀라서 뒤돌아보니 강아지가 제 종아리를 핥고 있더라고요. 그제서야 목줄 잡아 당기며 자기 강아지 안 그랬다고...
    전 강아지 트라우마가 있어서(어릴 적 사고로) 최소 10미터 밖에서만 봐요. 귀엽고 이뻐도 딱 그 거리에서 보는 것 이상은 못 합니다. 산책갔다 강아지 보이면 보이지 않게 몸이 경직되며 긴장되어서 제가 피해다니거든요.
    우리 강아지는 괜찮아라는 견주님들은 조심 좀 하고 강아지가 실수하면 상대방탓이 아닙니다. 미안해 할 줄도 아셔야.

  • 5.
    '24.3.8 2:01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1.아줌마 놀래는 소리에 우리개가 더 놀랬잖아요!
    갑자기 덤벼드는 개보고 소리지르자 ㅡ
    2.우리개는 아무데나 똥오줌싸는 그런개가 아니에요!
    개키우는 세입자는 안받고싶다고 하니 하는말 ㅡ
    3.내가 큰 검정개피해갔더니!
    우리 개가 도대체 왜 무슨짓도 안했는데 피해가냐고?
    기분나쁘게 왜 피해가냐고?

  • 6. 엘베
    '24.3.8 2:04 PM (211.195.xxx.95)

    법적으로, 엘리베이터에서는 개 안고 타야해요
    관리사무소에 공지 붙여달라고 하세요
    안고 타지않음 목줄 안한것처럼 벌금 내야합니다

  • 7. 개는
    '24.3.8 2:10 PM (222.107.xxx.66)

    반드시 안고 타야하고요
    큰 개는 입마개 필수에요
    그게 싫음 델고 나오질 마세요
    지*끼 저나 이쁘지,,,라듯이
    남들은 남의 개 무서울 수 있어요

  • 8. ..
    '24.3.8 3:03 PM (59.14.xxx.232)

    송아지만한 리트리버 엘베 같이 타보셨나요?
    진짜 짜증.
    입마개한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는지.
    아파트화단은 개나 개닮아가는 견주나 밟고다니고.
    개같은 주인들이 더 짜증납니다.

  • 9. 공식화
    '24.3.8 3:32 PM (211.250.xxx.112)

    속끓이지 마시고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해결해달라고 하세요. 우리 아파트 라인 견주들은 순한 개들도 코너에 몰아서 딱 제압하던데요. 그 개는 이미 다른 주민들을 만만히 보기 시작했네요
    아이들이라고 타면 사고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061 남편의 말 14 허허허 2024/03/13 4,507
1565060 호주 ABC, 이종섭 스캔들 가방 들고 호주 도착 1 light7.. 2024/03/13 2,247
1565059 고3, 재수생 엄마면… 16 막내 2024/03/13 3,834
1565058 조국대표가 위험해질 수 도 있을것같아요. 16 살인 정권 2024/03/13 6,441
1565057 고양시 이용가능한 기후동행카드 ... 2024/03/13 608
1565056 요새도 며느리는 명절에 시댁 먼저 가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인가요?.. 25 .. 2024/03/13 4,833
1565055 100인치 TV 후기를 봤는데요  10 ..... 2024/03/13 4,361
1565054 연금복권 1등되면 어떨까요? 14 111 2024/03/13 3,139
1565053 장예찬 동물병원 폭파 발언은 9 이해불가 2024/03/13 1,732
1565052 그시절 우리기 열광했던 락 3 오예 2024/03/13 1,175
1565051 친구에게 2ㅡ3만원대 카톡선물줄거 뭐있을까요 8 ..... 2024/03/13 1,878
1565050 장승조랑 비슷하게 생긴배우있죠 3 2024/03/13 2,263
1565049 골다공증... 오늘 골밀도 -3.9까지 나왔는데 도움될 말씀 부.. 11 다공녀 2024/03/12 3,208
1565048 오늘 올라온 쿠팡 후기글은 왜 삭제된건가요 4 ㅇㅇ 2024/03/12 3,463
1565047 주진우 라이브에서...말하는 한동훈과..언론의 관계.gif 3 오래됐다고 2024/03/12 2,205
1565046 청량리 근처 시간 보낼 수 있는 곳 14 청량리 2024/03/12 1,783
1565045 펨코도 인정하는 민주당원의 효능감/펌 13 어우야 2024/03/12 1,719
1565044 기자들이 말한 조각 같은 외모... 44 ㅎㅎ 2024/03/12 20,273
1565043 요가를 배우고 싶은데 8 .. 2024/03/12 1,633
1565042 스무살에서 오십 금방이네요 30 ........ 2024/03/12 10,114
1565041 대구사시분들 커튼집 추천부탁드립니다 2 ve 2024/03/12 369
1565040 나이들면 사고 경로가 고착될까요 5 qwt 2024/03/12 1,692
1565039 수영2년 후 변화 31 Hhh 2024/03/12 21,281
1565038 펌)죄송합니다 늙은 의사가 ..한마디하겠습니다 3 2024/03/12 4,781
1565037 어떤 느낌인가요? 13 쿨워러 2024/03/12 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