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이 넘 잘맞아요. 스스로에게 놀라는 중이요

...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24-03-08 10:33:20

일년에 5-6번 정도 아주 생생한 꿈을 꿔요. 그리고 꿈이 너무 잘 맞아요.

아이 입시 추압발표 마지막날 전날에 낮잠 자다가 꿈꿨는데 일어나면서 제가 남편한테 합격이다 합격이야... 이랬어요. 너무나 합격하는 꿈이라서. 추합 마지막 날이었고 남편은 안될꺼라고 했었는데 진짜 문닫고 들어갔어요.

계약서 쓰기 전날에 꿈을 꿨는데 엄청 속시끄러운 꿈이었고, 진짜 1년을 속앓이를 했었어요. 

 

며칠전에는 구더기 꿈을 꿨어요.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은 구더기를 보고서는 놀래서 에프킬라를 마구마구 뿌려댔거든요. 돈 생기고 걱정했던 일이 해결되는 꿈이길래 갑자기 돈 생길일이 없는데 뭘까 했더니...

 

진짜 뜻하지 않게 큰 돈이 생겼어요. 고민하는 문제가 전부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일부분은 그 돈 덕택에 해결이 될것 같구요. (에프킬라로 구더기 다 죽일껄 일부분만 죽인게 넘 아쉬워요. 다 죽였음 전부 해결됬을텐데...)

 

돌아가신 조상님들도 가끔 나오시고, 꿈에서 뭘 달라, 갖구와라 하면 담날 바로 납골당에 그거 들고 찾아갑니다. (빵, 과일 등 주로 먹는거)

 

꿈을 꾸는 것도 그렇지만 꿈해몽대로 일이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꿈해몽도 어느정도 혼자 할 수 있구요. 가족들이나 친구들도 꿈꾸면 저한테 전화와서 해몽 좀 해달라고 하고, 제가 말한대로 되요. 

 

꿈이 잘 들어맞는건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신끼 같은 걸까요? 아니면 촉이 발달한걸까요? 

저도 제 자신이 너무 신기해요. 

 

IP : 58.29.xxx.1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의 후손
    '24.3.8 10:41 AM (222.112.xxx.220)

    단군의 후손이니 ..
    외국은 대부분 태몽 없다던데
    진짜인가요?

  • 2. 제가
    '24.3.8 10:45 AM (220.122.xxx.137)

    제가 그래요.
    불교신자라서 항마진언 자주해요.
    그거 꿈 맞는거 즐기면 안 되고
    자꾸 무시해야 한대요.

  • 3. .........
    '24.3.8 10:53 AM (175.192.xxx.210)

    꿈이 맞으니 꿈해몽 풀이가 있는거 아닐까요? 여러사람 사례로 풀이해놓은걸테니까요.
    저도 꿈 가끔 꾸는데 해몽이랑 거의 맞더라고요.

  • 4. 그쵸
    '24.3.8 10:56 AM (59.15.xxx.53)

    그런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희엄마는 어느날 돼지가 너무 힘없이 죽어가는 꿈을 꿧대요
    너무 생생하고 이상해서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
    근데..며칠후에 이모부가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돌아가셨어요..젊었는데 (당시50대)
    그냥 그렇게 넘겼는데...알고보니..이모부가 돼지띠.....
    또하나 집을 내놨는데...보러오는사람조차도 없었대요
    그런데 낮잠을 잤는데 갑자기 키큰여자랑 아이가 와서 집을 살펴보더니 안방에서 딱 버티고 나가질 않더래요 기분나뻐서 깻는데 바로 2시간후에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집보러 간다고 하더래요 근데..정말 키큰여자(180가량)랑 아이가 와서 집을 봤대요
    그리고 그여자가 정말 집을 샀어요...엄마가 지금도 소름이 끼친대요

  • 5. ㅇㅇㅇ
    '24.3.8 11:31 AM (211.234.xxx.90) - 삭제된댓글

    그럼 이 꿈도 해몽 부탁드려요

    돌아가신 시어머님이랑 살아계신아주버님이 눈처럼

    옷을 입고 나타나신 꿈이요

    흰옷이 너무 깨끗해 눈이 부실정도

  • 6. ㅇㅇㅇ
    '24.3.8 11:31 AM (211.234.xxx.90)

    그럼 이 꿈도 해몽 부탁드려요

    돌아가신 시어머님이랑 살아계신 아주버님이 눈처럼

    하얀옷을 입고 나타나신 꿈이요

    흰옷이 너무 깨끗해 눈이 부실정도

  • 7. 원글님
    '24.3.8 11:5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구더기꿈에서 구더기가 니쁜건가요?

  • 8. 저도
    '24.3.8 12:06 PM (58.29.xxx.31) - 삭제된댓글

    하나 여쭤볼게요.
    합격소식 기다리는 중인데요. 어딜 들어가려고 하는데 처음엔 웬 검은개가 절 반갑게 꼬리치며 맞아주었어요. 입구로 들어가려면 물을 건너야 하는데 물이 더럽고 뱀같은것도 보였어요. 근데 어떻게 해서 그 건물안으로 들어갔거든요. 윗층으로 올라가려다 그냥 그 일층에서 머물러 있다가 깼어요..

  • 9. 구더기는
    '24.3.8 12:34 PM (110.70.xxx.133)

    재물 꿈 입니다
    에프킬라 안했으면 다 해결됐을지도

  • 10. 분홍
    '24.3.8 12:46 PM (220.79.xxx.52)

    제가 불교 신자였을때 꿈이 너무 잘맞아서 무당이라고 했어요
    오빠가 군대갔는데 오빠가 연락도 없이 집에 왔더라고요.꿈을 꾼 다음날 밤에까지 오빠가 연락이 없어 개꿈이다 했는데 오빠가 밤10시넘어서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왔어요.
    그리고 엄마 친구 돌아가시는 꿈도 꿨는데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들고 가시면서 우리집에 오셨어요 그 꿈꾸고 이틀뒤에 돌아가셨어요.아프지 않으셨고 평소 건강하셨고 60도 안되시고 돌아가셨어요.그후 저는 천주교 세례를 받고 한동안은 꿈을 아예 안 꿨다가 요즘에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꿈을 꾸는데 엄마 꿈을 꾸면 좋은일이 생겨요.그런데 친정아버지 꿈만 꾸면 나쁜일이 생겨요 그래서 친정아버지를 위한 추모 기도를 하고 있어요 그 이후로 아버지를 꿈에서 안보이시네요.

  • 11. ...
    '24.3.8 1:28 PM (58.29.xxx.196)

    구더기는 돈 횡재수. 구더기를 죽이는 건 문제가 해결되는거. 그러니 제가 구더기를 다 죽였음 당면문제가 다 해결되었을텐데... 쬐끔만 죽여서 일부만 해결되는 것 같아요. 1/4만 해결될 정도의 돈이 들어왔거든요.
    돌아가신 분이 꿈에 나올 경우 입성을 잘 봐야 한댔어요. 입은 옷이 깨끗하고 좋으면 좋은 꿈이구요 입성이 안 좋으면 신경써야 할 일이 생기는 거구요.
    개나 뱀에 나오는 꿈은 일단 검은개는 조상으로도 보구요.(큰 검은개는 글케 보더라구요) 뱀꿈도 태몽이나 길몽으로도 많이 보는데 좋은 의미의 동물이 나오더라도 물리거나 내가 그걸 잡거나 이래야 더 좋더라구요. 그니까 뱀에 물렸거나 개에 물렸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암튼 제가 해석하자면 일단 합격은 하는데 가보면 내가 생각한거랑 다른 것 같아요. 좋은 회사라고 아니면 나랑 잘 맞는 회사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아닌것 같아요.

  • 12. 저도
    '24.3.8 2:22 PM (58.29.xxx.31) - 삭제된댓글

    지나치지 않고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저도
    '24.3.8 2:34 PM (58.29.xxx.31) - 삭제된댓글

    검은개를 찾아보니 우환이라고 나와 있어서..좀 그랬는데.. 일단 전체적인 꿈느낌이 엄청 좋진 않았더래서요 ㅠ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470 아카데미 시상식 추모영상에 이선균배우 나왔네요. 6 일제불매 2024/03/11 2,849
1564469 화장실에서기절 10 ... 2024/03/11 4,457
1564468 카스맥주광고 ... 2024/03/11 427
1564467 호불호 있지만 김어준 난놈은 난놈 20 ㄱㄴㄷ 2024/03/11 3,378
1564466 아이 핸드폰에 티머니카드등록해서, 제 카드로 자동충전되게 어떻게.. 1 잘될 2024/03/11 569
1564465 김수현씨 귀여운거 꼭 보세요. 6 ... 2024/03/11 2,813
1564464 공복혈당말인데요 7 궁금 2024/03/11 1,916
1564463 탈모샴푸도 내성 생기는 거 맞죠? 5 ㄴㄴ 2024/03/11 1,317
1564462 내용무 14 무명씨 2024/03/11 1,604
1564461 집이 너무 더러워요. 너무 청소가 힘들어요. 12 dddd 2024/03/11 5,429
1564460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7~8명 저녁 모임할 장소 추천부탁드립니다.. 7 ........ 2024/03/11 1,379
1564459 예당 김효종테너 독창회 다녀 오신 분 계실까요? (오페라덕후) 10 오페라덕후 .. 2024/03/11 740
1564458 건물주분들 이자땜에 힘들지 않으신가요? 10 ㅇㅇㅇ 2024/03/11 3,188
1564457 이중주차 차주의 뻔뻔함.. 41 이중주차 차.. 2024/03/11 3,551
1564456 너무 우울해서 암것도 못하겠음 4 ㄹㅇ 2024/03/11 2,105
1564455 저는 손끝 야물지못해요 19 111 2024/03/11 3,123
1564454 최강야구 팬 여러분 드디어 시즌 3 티저가 떴어요(4월 15일).. 4 ........ 2024/03/11 667
1564453 옆 직원이 자꾸 까먹고 물어보는데 7 .. 2024/03/11 1,638
1564452 이국종은 아주대병원장에게 왜 쌍욕을 들었나 39 적자적자 2024/03/11 6,289
1564451 경기대학교 수원캠 전철역 어디가 젤 가깝나요 4 땅지 2024/03/11 1,049
1564450 지금 오스카상 보고 있어요~ 2 킬리언머피 2024/03/11 1,348
1564449 당뇨 기준이 노인이 되면 다른가요 4 2024/03/11 1,623
1564448 일본 tea가 선물로 들어왔는데... 9 함께해요 2024/03/11 1,231
1564447 경단10년만에 취업,인서울 졸업,50대 주부 칠전팔기 취업수기 .. 11 경단10년만.. 2024/03/11 3,404
1564446 부평지하상가에 의류 쇼핑 할만 할까요? 4 별님달님 2024/03/11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