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는 20년전에 받았구요..
애둘 낳고 주일학교 데리고 다니면서 봉사도 좀하고 레지오도 하고 성경공부도하고
열심히 다니다가....
저의 게으름때문에 또 쉬는교우로 있다가..
8년만에 마음의 안정을 얻고싶어 다시 고해성사받고 한 육개월 다니다가...
또다시 쉬는 교우로 지내고있는데요..
아무래도 공동체활동을 하지 않고 미사만 보고오니 오래 다녀지지가 않더라구요..
제나이 53세..
갱년기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할일이 없어지고 하니 좀 불안한것 같기도하고
기분도 안좋고해서 다시 나가보려고 합니다
고해성사보는데 신부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기도 민망할것 같아요ㅜㅜㅜ
자꾸 나갔다 안나갔다.. 제 맘편한대로 이랬다저랬다..ㅜ
하느님께서 뭐라 생각하실지..
이번엔 가서 구역장님께 연락도 드려보고 반모임도 나가볼려구요..
저같은 나일롱 신자분들 혹시 계시나요?
오늘 가볼려는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