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45937?sid=102
"병원 자료 삭제하고 나오라" 글 작성자, 의대생 아닌 서울 소재 의사였다
의사 집단행동 초기인 지난달 19 일 의사 전용 앱(애플리케이션) ‘메디스태프’에 처음 올라왔다.
작성자는 ‘[중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계장 바탕화면, 의국 공용 폴더에서 (자료를) 지우고 세트오더도 다 이상하게 바꿔 버리고 나와라. 삭제 시 복구 가능한 병원도 있다고 하니 제멋대로 바꾸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또 “ PA (진료보조) 간호사가 전공의 대신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하라” “사직 의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짐도 두지 말고 나오라”는 지침도 전달했다. 경찰은 온라인에서 이 글을 본 시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